컬러풀한 여행지 아바나. 다소 생소한 여행지이지만 한번쯤 가보고 싶은 도시이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건물 사이로 두툼한 시가를 물고 신문을 보는 현지인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화보속 한장면 같다. '쿠바' 상징인 혁명의 아이콘 체 게바라(che Guevara)부터, 웃통 벗은 청년들이 낚시를 즐기는 말레콘 방파제, 비냘레스산 고품격 시가, 헤밍웨이의<노인과 바다> , 영화<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등이 떠오르는 쿠바여행지를 핵심루프부터 필수 여행준비 팁까지 익스피디아가 소개한다.
1. 쿠바여행전 필수 준비템 -3가지
쿠바 여행을 떠나기전 준비해야할 3가지가 있다. 첫 번째 쿠바는 비자가 필요한 여행지이다. 가격은 5만원내외로 국내 여행사를 통해 미리 구입하는 편이 좋다. 혹은 멕시코를 경유하는 일정이라면 공항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두번째로는 쿠바여행시 간혹 입국심사대에서 여행자 보험 영문 증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여행자 보험 가입은 필수로 준비해두는 편이 좋다. 마지막으로 쿠바의 태양은 매우 강렬하다. 따라서 자외선으로 부터 눈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선글라스와 선크림은 꼭 챙겨두자.
2. 쿠바 여행전, 환전 팁!
쿠바는 이중 화폐 제도로 화폐 단위가 두 가지로 나뉘어 있다. 여행자들이 쓰는 쿡(CUC)과 현지인들이 쓰는 모네다(CUP 혹은 MN)이다. 1쿡은 약 26모네이며,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상점은 대부분 쿡을 사용하며, 현지 길거리 음식 및 시장에서는 모네다를 주로 사용한다. 쿠바로 장기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적당히 배분해서 환전하는 것이 좋다.
3. 쿠바여행 항공편
쿠바행 항공편은 에어캐나와 아에로멕시코를 주로 선택한다. 항공료는 보통 120~150만 원 안팎으로 예매 할 수 있다. 평균 비행시간은 20시간 내외이며, 항공편은 에어캐나다를 이용할 경우 벤쿠버 혹은 토론토 경유하며, 아에로멕시코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멕시코시티를 경유한다.
Tip.쿠바여행 비자 에어캐나다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항공권 가격에 비자 가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구입할 필요 없다.
4. 쿠바 공항에서 시내까지 교통편
쿠바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서 아바나 시내까지는 차로 약 30분 정도 떨어져 있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보통 가격은 30쿡 내외의 가격으로 흥정에 따라 25~35쿡 정도를 왔다 갔다하는 펴이다.
5. 쿠바나 여행코스 짜는 팁!
쿠바 여행코스는 아바나를 출발해 트리니드를 기점으로 시계 방향, 혹은 반시계 방향으로 짜는 것이 좋다. 아바나 - 비냘레스 - (시엔푸에고스) - 산타클라라 - 트리니다드 - 바라데로 - 아바나로 가장 이상적인 루트라고 볼 수 있다. 2주 이상의 장기 여행으로 갈 계획이라면, 동쪽 끝의 산티아고 데 쿠바를 찍고 오는 것도 좋다.
쿠바 핵심 명소, 아바나
카리브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쿠바의 수도 아바나. 수많은 침략과 혁명의 역사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잘 보존된 아바나 구시가지는 거대한 박물관도 같다.
쿠바 중남부에 위치한 트리나다는 아바나에서 차로 약 4시간 정도 걸린다. 쿠바 정통 클랙식한 거리와 건물이 일품으로 컬러풀한 배경으로 인증샷 찍기 좋은 도시이다. 카리브해의 명품 해안을 만날 수 있는 인근의 앙콘 비치 역시 여행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일 밤 펼쳐지는 거리공연은 덤이니, 꼭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