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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사한 얼굴의 蔡英文 총통당선자
▲ 蔡英文 총통당선자는 대중 앞에서 군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연설을 잘한다.
중국대륙의 사회주의정권은 벌써부터 앞으로 출범하게 될 대만의 차이잉원
(蔡英文)정권에 대한 노골적인 견제를 드러내고 있다. 중국 웨이보(微博/ 중
국판 트위터)는 차이(蔡)주석에 대한 검색을 차단시켰다. 대만(臺灣)의 빈과
일보(苹果日報)는 1월 17일 총통선거 개표가 시작되어 차이(蔡)후보의 당선
이 확정된 순간부터 웨이보(微博/weibo.com)에서 ‘차이잉원(蔡英文)’ 의 이
름이 금지 검색어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AFP통신도 웨이보(微博)에서 차
이잉원(蔡英文)검색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 민진당은 "미래를 향한 대만에 활력을 불어넣자(迎向未來 點亮臺灣)"란 구호를 내세웠다.
대만의 미래는 자주적이고 우리 대만인이 결정하여 대만을 부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
▲ 민진당의 선거구호에 젊은이들과 중산층의 적극적인 지지와 환호를 받게된다
▲ 집권 국민당(國民黨)은 하나의 중국을 내세우고 양안(兩岸)은 결국은 통일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대만은 갈수록 중국에 예속되면서 국제적으로 존립의 위치만 좁혀졌다.
▲ 국민당(國民黨)차량유세 - 중국통일과 양안관계를 내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줄 알았다
차이(蔡)총통당선자의 이름을 웨이보(微博)에 입력하면 ‘관련 법률, 법규, 정
책에 따라 차이잉원(蔡英文) 검색결과는 보여줄 수 없습니다. 다른 키워드를
입력해 다시 검색을 시도해 보세요’라는 글이 뜬다. 이는 중국대륙정권이 대
만독립논쟁을 차단하기 위해 검열을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중국당
국이 대만의 차기 정부에 대하여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앞으로 양
안관계(兩岸關係 : 중국대륙과 대만의 관계)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필자가 직접 www.weibo.com에 “蔡英文台湾总统当选者”라고 검색어
를 올려보아도 아무 반응이 없다.
▲ 중산층 아줌마부대가
차이잉원(蔡英文)지지로 돌아섰다. 잉원언니(小英) -차이의 애칭
▲ 거리차량 유세에도 차이잉원(蔡英文)은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 투표일 14일전 - 서울에서 차이잉원(蔡英文)지지자가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보낸다
"나는 서울에 있습니다. 대만에 활력을 불어넣읍시다(我在首爾. 點亮臺灣.)"
▲ 주리룬(朱立倫) 국민당후보가 같은 당 입법위원후보의 손을 잡고 거리를 누빈다
▲ 국민당을 지지하는 많은 군중들이 모여서 주리룬(朱立倫)후보의 유세를 듣고 있다
차이잉원(蔡英文) 당선인은 한국의 걸 그룹 트와이스(Girl group TWICE)의
대만출신 멤버인 쯔위(周子瑜)를 둘러싼 논란 등을 거론하며 "억압은 양안관
계(兩岸關係)의 안정을 파괴할 것"이라고 중국대륙정권에 경고했다. 차이(蔡)
당선인은 천지엔런(陳建仁·64/ 전 중앙연구원 부원장)부총통 당선인과 함께
민진당(民進黨)당사에서 개최한 당선기자회견에서 이런 말을 하였다.
▲ 蔡英文총통당선인은 선거운동기간에도 당선후 기자회견에서도 쯔위사건을 언급하였다
사진은 한국의 MBC, SBS 및 연합뉴스를 포함한 중국 등 외신기자들에게 쯔위(周子瑜)가
자국기를 방송에서 흔든 것을 문제삼아 압력을 행사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였다.
▲ 투표일 10일전 - 蔡英文지지자들이 동북아에서 가장 높으면서 대만최고봉인 玉山에 올랐다
"우리는 위산에 있습니다. 대만에 활력을 불어넣읍시다(我在玉山. 點亮臺灣.)"
▲ 대만총선은 총통선거와 입법위원선거가 동시에 실시되어 '선거의 여왕'인 蔡英文이 와서
총통선거와 입법원선거후보자가 동시에 선거유세를 하는 것이 입법원후보자의 최대소망
▲ 대만총통선거에서 국민당후보로 출마한 朱立倫은 2010년 12월 25일자로 臺北縣이
신베이직할시(新北直轄市)로 승격되자 蔡英文을 이겨 초대시장이 되고 2014년 연임
▲ 쯔위(周子瑜)사건이 터지면서 하나의 중국정책을 고수하던 대만국민의 여론이 악화되고
국민당의 패색이 짙어지자, 더 강력하게 청천백일기를 앞세우고 선거구호도 바뀌었다
♣ 捍衛國旗, 力挺周子瑜 (한위국기, 력정주자유)
- 국기(청천백일기)를 지키자. 쯔위(周子瑜)를 적극 지지하고 도와주자.
穿載國旗去投票 (천재국기거투표) : 국기를 몸에 두르고 투표하러 가자.
讓全世界都看見 (양전세계도간견) : 온 세계에서 우리 모두를 지켜보고 있다.
차이(蔡)당선인은 "오늘 대만인들은 선거를 통해 역사를 썼고 총통 직선제이
래 세 번째의 정권교체를 이뤘다" 며 의미를 부여했다. 또 "이번 선거 결과는
바로 대만인민(臺灣人民)의 민의가 반영된 것"이라며 "이는 중화민국(中華民
國 / Republic of China)이 하나의 민주국가라는 점을, 그리고 2,300만 대만
인민이 이를 함께 견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 국민당(國民黨)은 많은 청중동원 및 여러 피켓이나 프래카드 등 물량공세 선거운동이다
▲ 대만의 정치인은 일반적으로 학력이나 학벌은 높고 후보자는 국민들에게 내세울 정도이다
國民黨 朱立倫후보는 국립대만대학출신으로 미국뉴욕대학의 석사, 동대학 회계학박사이다
▲ 민진당 유세청중은 사무실 근무자나 소상공인이 점심시간에 자발적인 참여자가 대부분
▲ 건물 바깥에 나와 민진당 蔡英文 거리유세를 환호하는 민진당 지지자들
▲ 지방인 운림현(雲林縣)에서 蔡英文을 지지한다, 할머니들은 당신을 지지한다는 피켓
세계가 주목하는 양안정책(兩岸政策)과 관련, '일치성·예측가능성·지속 가능
한 양안관계' 등 세 가지 원칙을 강조하며 5월에 취임하게 되면 현 체제, 양안
간 협상·교류 성과, 민주원칙, 보편적 민의를 양안관계의 기초로 삼고, 당파를
초월한 입장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안 관계가 지금처럼 평화롭고
안정된 상황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겨울의 추위에 털모자를 쓰고 국민당당기를 흔들면서 국민당을 환호하는 지지자
▲ 국민당의 주리룬(朱立倫)후보가 한 어린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인사하고 있다
▲ 오픈차에 탄 채 거리유세를 하고 있는 국민당(國民黨)의 주리룬(朱立倫)후보
▲ 민진당의 蔡英文총통과 陳建仁부총통의 당선이 높다는 뜻의 영인필승(英仁必勝)프래카드
▲ 전국 할머니유권자의 표심을 잡았다 - 딴수이할머니(淡水阿嬤) 가오슝할머니(高雄阿嬤)
▲ 입법원후보자들이 총통후보인 차이잉원(蔡英文)이 자기선거구에 오기를 바란다
▲ 민진당은 원주민의 표심을 자기 당으로 돌려놓는데도 성공하였다
그러나 "과거 정책의 착오를 원상회복하겠다."며 국민당정권(國民黨政權)의
지나친 친중정책(親中政策) 노선을 수정할 계획임도 명확히 밝혔다. 또 중국
과 대만이 서로 '대등한 존엄' 을 추구하고 도발과 '의외의 일' 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부각하는 한편 "우리의 민주제도, 국가정체성(國家認同), 국
제공간은 반드시 충분한 존중을 받아야 한다. 그 어떤 억압도 모두 양안관계
의 안정을 파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내가 집권하면 국민당정권이나 민진당정부에서든 잘못된 정책은 바로 잡아두겠다
♣ 李登輝時代 리덩후이(리등휘)시대
陳水扁時代 천수이볜(진수편)시대
馬英九時代 마잉주(마영구)시대
所有的是非對錯 모든 것의 시비를 가려 잘못에 대해
我都會勇敢承擔 나는 모든 것을 감당할 용기가 있다.
▲ 젊은층은 민진당을 열렬히 응원하며 蔡英文을 너무 좋아한다
▲ 차이잉원(蔡英文)과 천지엔런(陳建仁)의 사진과 이름을 적은 피켓으로 응원하고 있다
▲ 입법원 정당투표는 민진당에 투표해 주세요(政黨票請投-民進黨)라는 피켓을 든 대원
▲ 총통에는 잉원언니(小英)가 당선돼야 합니다. - 민진당 여성지지자
▲ 총통에는 차이잉원(蔡英文), 부총통은 천지엔런(陳建仁)이라는 피켓물결
인 행보를 하지 못하도록,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는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
로, 앞으로 양안관계가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차이(蔡)당선인
은 "마지막으로 나는 강조하고 싶다. 나는 나 자신이 매우 중대한 책임을 지
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것은 바로 이 국가를 단결시켜나가는 것" 이라며 쯔
위(周子瑜)사건을 거론했다.
▲ 입법위원 정당투표는 민주진보당에 하자는 전국총동원 유세에서 차이잉원(蔡英文)
▲ 자기당소속 입법위원 후보자에게 지원유세하는 차이잉원(蔡英文)
▲ 소속정당인 민진당(民進黨) 입법위원 후보자 지원유세로 많은 일정을 소화하는 蔡英文
▲ 해외의 화교들이 대만에
귀국하여 민진당(民進黨)의 차이(蔡英文)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 필립핀(菲律賓)과 에콰도르(厄瓜多)에서 온 화교가 민진당(民進黨)선거운동을 한다
▲ 해외 곳곳에서 온 화교들이 민진당(民進黨)유세에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한다
그녀는 "지난 선거운동기간의 며칠동안 한 건의 뉴스가 대만사회를 뒤흔들
었다"며 "한국에서 성장하는 한 대만 연예인이, (그것도) 16살밖에 되지 않
은 어린 소녀가 중화민국국기인 청천백일기(靑天白日旗)를 들고 있는 (방송)
화면 때문에 억압을 받았다. 이 사건은 당파를 불문하고 대만 인민들 모두가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은 나에게 국가를 강력하게
만들고, 외부에 대해 일치시키는 것이 바로 차기 중화민국 총통의 가장 중요
한 책무라는 것을 영원히 일깨워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민진당 간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당부한다
▲ 투표 앞날 승리를 확신하면서 민진당간부들이 국민들에게 꼭 지지해 달라고 부탁한다
▲ 선거운동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되는 민진당간부들의 마지막 유세
▲ 선거운동의 마지막으로 민진당 수뇌들이 합동유세를 하고 있다
▲ 총통, 부총통 및 입법위원선거에 관하여 민진당 수뇌들이 외신기자회견을 한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도 "한 국가의 국민이 국기를 흔드는 것은 모
두가 존중해야 할 정당한 권리다. 누구도 국민이 자신의 국기를 흔드는 것을
억압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쯔위(周子瑜)는 대만대선에서 최대 쟁점인물로
떠올랐다. 한국 방송에서 대만의 청천백일기를 흔들었다가 중국에서 '대만독
립 지지자'라는 비판에 휩싸인 쯔위(周子瑜)가 유튜브에 사과 영상을 내보내
는 게 정치쟁점화의 발단이 됐다. 사과 영상으로 대만 여론이 들끓자, 야당인
민진당(民進黨)은 쯔위(周子瑜) 국기논란을 대만독립논쟁을 부추기는 소재로
활용하고 나섰다.
▲ 한국 MBC, SBS를 비롯한 중국의 기자들 앞에서 쯔위사건(周子瑜事件)을 강하게 비판했다
▲ 너무 깜찍한 9인조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周子瑜)모습 <대만사이트캡쳐>
♣ 쯔위(周子瑜)가 유튜브를 통하여 발표한 사과문(전문)
大家好! 我是周子瑜。對不起, 應該早些出來道歉, 因為不知道如何面對現在的
情況, 一直不敢直接面對大家, 所以現在才站出來。中國只有一個, 海峽兩岸是
一體的, 我始終為自己是一個中國人而感到驕傲。我做為一個中國人, 在國外活
動時, 由於言行上的過失, 對公司、對兩岸網友的情感, 造成了傷害, 我感到非常
非常抱歉, 也很愧咎。我決定終止目前在中國的一切活動, 認眞反省, 再次、再次
的向大家道歉:對不起!
大家好, 我是周子瑜。对不起, 应该早些出来道歉, 因为不知道如何面对现在的情
况, 一直不敢直接面对大家, 所以现在才站出来。中国只有一个, 海峡两岸是一体
的, 我始终为自己是一个中国人而感到骄傲。我作为一个中国人在国外活动时, 由
于言行上的过失, 对公司对两岸网友的情感造成了伤害, 我感到非常非常的抱歉,
也很愧疚。我决定终止目前在中国的一切活动, 认真反省, 再次、再次的向大家道
歉:对不起!
안녕하세요? 저는 저우쯔위(周子瑜)입니다. 우선 빨리 사과드리지 못하여 죄송
합니다. 그동안 주변상황에 대하여 잘 알고 있지 못하여 이제서야 여러분에게
사과드립니다. 중국은 오직 하나의 국가이며 해협양안은 단일국가입니다. 저는
늘 저 자신을 중국인이라 생각하였으며, 이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였습니다.
중국인으로서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실언을 하여 회사와 양안의 네티즌들의 감
정에 큰 손상을 끼친 점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이후 중국
에서의 활동을 일체 중단하고 반성하겠습니다. 거듭 거듭 사과드립니다. 죄송합
니다.
▲ 한국의 9인조 걸그룹 트와이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쯔위(周子瑜)의 모습
▲ 뻔뻔스럽고도 거만한 태도로 대만에 입국하는 황안모습(1)
대만인이 자신을 환영해 줄줄 알고 손가락으로 V자를 그렸다
▲ 입국할때 많은 욕설을 듣고, 재빨리 돌아가면서 얼굴을 가린 황안(2)
♣ 대만의 중앙사(中央社)에서 전하는 바에 따르면, 대만에서 규모 6.4의 대지진이
발생하자 대만 연예인 황안(黃安)은 2월6일 밤중의 비행기를 타고 중국대륙에서
대만으로 몰래 들어왔는데, 입국할 때 같은 비행기를 탔던 여행객들이 그를 보고
조국배신자(漢奸)니 매국노라고 욕을 해대자 그는 면담실로 가서 입국심사를 통
하지 않고 여권을 자동입국심사대에 터치하여 자동통관 처리한 뒤, 차를 타고 공
항을 재삘리 떠났다. <사진1 上>
그리고 2월8일 낮12시에 선글라스를 끼고 마스크를 한 채, 변장을 하여 도망가듯
대만을 재빨리 떠나는 모습이 네티즌들에 의하여 포착되어 사진을 찍혔으며, 아울
러 페이스북에 올려서 그의 행각이 폭로되었다. <사진2 下>
차이(蔡)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둘러싸고 전개된 국론분열 현상도 우려했다. 그
녀는 대만은 지금 내부로부터도, 외부로부터도 매우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마찰과 갈등은 이제 여기서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
다. 자신은 2,300만 대만 민중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 대만이 처한 어려움들을
이겨낼 것이라며 "대만은 선거 때문에 분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당선확정 후 蔡英文총통당선자, 陳建仁부총통당선자 및 鄭永金총통부국책고문 등.
▲ 개표가 끝나고 당선확정되자 많은 당원과 시민이 당사로 모여들었다.
▲ 개표가 끝나고 당선확정되자 많은 당원과 시민들이 당선자에게 축하인사를
보낸다
▲ 개표가 끝나자 입법원 당선자들도 당사로 모여 蔡英文총통당선자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차이잉원(蔡英文 :·60) 대만총통당선인은 2016년 1월 16일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에서 민주진보당(民主進步黨)후보로서 역대 최다표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8년 만의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발표에
다르면, 1월17일 전체 15,582개소 투표함의 개표를 완료한 결과 차이(蔡)후보
는 56.1%, 여당인 국민당(國民黨)의 주리룬(朱立倫)후보는 31.0%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쑹추위(宋楚瑜) 친민당(親民黨)후보는 12.8%의 득표율을 기록
했다. 총 689만표를 득표한 차이(蔡)당선자는 주(朱)후보와 308만표 이상의 차
이로 압승을 거뒀다.
▲ 개표가 끝나고 당선확정되어 모인 당원과 입법원당선자에게 연설하며 축하인사를 보낸다
▲ 입법위원 당선자와 당원들에게 인사를 끝내고 차한잔의 시간을 가졌다
▲ 당선확정되어 국민들에게 당선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 당선인사를 국민에게 하고 있다 - 蔡英文총통당선자, 좌陳菊高雄市長, 우陳建仁부총통당선인
차이(蔡)당선인은 이번 선거승리로 8년 만의 정권교체를 실현하면서, 중화민
국 105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총통이 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차이(蔡)당선자
는 마잉주(馬英九)총통과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20일 정식으로 제
14대 중화민국총통으로 취임하게 된다. 입법원 총선에서도 민진당(民進黨)은
과반이 넘는 60.1%의 의석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정국운용이 가능하게 된다.
▲ 총통에 당선된 것을 국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 특별히 여성인 陳菊 가오슝시장(高雄市長)이 총통당선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 蔡英文 당선을 보도한 신문 - 民進黨獨大 首控立法院 蔡英文凍蒜。
- 차이잉원총통, 천지엔런부총통 민진당당선, 입법원 민진당과반수차지-
차이(蔡)총통당선자의 부계(父系)는 광동성(廣東省)출신의 객가족(客家族)이
며, 할머니는 대만 원주민인 배만족(排灣族)이다. 객가족(客家族)은 대륙에서
이주해온 그 비율이 높지 않은 부류인데, 아버지가 재산을 크게 늘려서, 유복
한 가정에서 자란 차이(蔡)당선자는 대만국립정치대학 법대 교수를 지내다가
2000년 천수이볜(陳水扁)정부시절 대륙위원회 주임위원(장관급)으로 정치권
에 들어왔다. 타이베이시(臺北市)를 둘러싸고 있는 타이베이현(臺北縣)은 대
만행정단위로는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라 2010년말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베
이직할시(新北直轄市)로 승격되었다. 그 해 실시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신베이시장(新北直轄市長)을 놓고,국민당의 주리룬(朱立倫)후보에 대항해 민
진당(民進黨)는 차이잉원(蔡英文)이 맞섰으나, 차이(蔡)후보가 패하고 국민당
(國民黨)의 주리룬(朱立倫)이 당선되었다. 2014년선거에서 주리룬(朱立倫)은
재선되어 신베이시장(新北市長)자리에 있으면서 이번 총통선거에 차이(蔡)와
주(朱)가 격돌하였다.
▲ 차이잉원(蔡英文)총통당선자의 당선을 축하하러 온 외국인
▲ 차이잉원(蔡英文)에게 당선증을 수여하는 대만중앙선거관리위원장
▲ 蔡英文총통당선자와 陳建仁부총통당선인이 당선증을 들어보이고 있다
차이(蔡)총통당선자는 타이베이시장(臺北市長)을 포함한 어떤 지방정부의
행정수장(行政首長)을 지낸 일이 없는 사람으로선 최초로 총통에 당선된 사
람이다. 그리고 그녀는 아시아최초의 비정치인 집안에서 탄생한 여성총통이
면서, 한국의 박근혜대통령이후 동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당선된 민선여성총
통이고, 중국역사상 최초의 국민이 뽑은 여성총통이다. 대만(臺灣)의 내정부
(內政部/우리나라의 행정안전부에 해당)발표에 따르면, 2015년말 현재의 대
만인구는 23,492,074명인데, 그 중 주로 복건성(福建省)에서 건너온 복로인
(福老人)이 67.5%로 최대 인구집단이고, 객가인(客家人)은 13.6%를 점유하
고 있다. 그리고 남방계열의 원주민은 546,698명으로 전체인구의 2%정도인
데, 2015년 현재 대만정부에서 인정한 원주민족은 16개 종족으로 배만족(排
灣族)은 10만명 미만의 인구를 가지고 있다.
▲ 우리나라의 유준상 새누리당 상임고문이 대만과의 단교이후 민간교류를 맺고 있다
상대방은 민진당의 주요당직자인 천쥐(陳菊) 가오슝직할시장(高雄直轄市長)이다
▲ 유준상 새누리당 상임고문이 陳水扁정권시절 부총통을 지낸 呂秀連 민진당고문
유준상고문은 5월20일 차이잉원(蔡英文)총통 취임식에 이미 초청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