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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다>,<다윗처럼>의 작곡자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예배자>의 저자
<온유야, 아빠야>의 저자
성경 : 눅4:38-39
38절 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에 붙들린지라 사람이 저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
39절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저희에게 수종드니라
■다니엘기도회간증요약[정직한 중보기도(눅4:38-39)]-장종택목사(11월14일)
1. 미국에서 한국의 예배사역을 위해 왔습니다.
- 저는 미국에서 13년을 살았습니다. 미국 대형 교회에서 예배사역을 하다가 가끔 한국에 초청받아 캠프에서 예배사역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의 성도들은 찬양할 때의 뜨거운 모습과 설교할 때의 모습이 달랐고, 예배이후의 삶이 달랐습니다. 캠프에서 설교할 때 핸드폰 보는 학생들이 절반이나 되었습니다. 그들의 이중적인 신앙생활을 보며, 하나님이 한국을 향한 사역의 마음을 주셔서, 미국의 모든 사역과 영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 막상 순종하여 한국에 오니, 전혀 수입이 없었습니다. 청빙해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냥 순종해서 온 것이기 때문에 살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동두천의 재건축 집에서 살았는데, 목욕도 할 수 없고, 도시가스비를 못내 끊어졌습니다. 순종을 하면 고난과 역경이 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 태어난 딸이 둘째 딸 온유였습니다.
2. 딸의 희귀병 기형종양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보게 되었습니다.
- 8살 둘째딸에게 특이성 뇌염이 생겼는데, 병원에서 원인도 모르고 치료방법도 없었습니다. CT나 MRI에서도 원인을 찾지 못했는데 우연히 X-Ray에서 난소에 아주 작은 기형종양이 발견되었습니다. 종양을 공격해야 하는 항체가 뇌를 공격하는 이상한 병입니다. 뇌는 죽어 있고, 숨만 쉬고, 나머지 신체의 모든 기능이 정지되어 있었습니다. 통증을 못 느끼고, 하루 종일 눈만 뜨고 있었습니다. 항체가 공격해서 불면으로 잠을 20일 동안 자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눈을 뜨고 있지만 앞은 보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눈이 분홍색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발작을 했습니다. 발작을 일으키면 2시간-5시간이 일어납니다. 온 몸을 비틀고 몸에 있는 주사바늘을 모두 뽑기 때문에 몸을 눌러 막아야 합니다. 이 모든 일을 아내와 제가 교대하며 해내야 했습니다.
- 종양을 제거했지만, 종양 때문에 생긴 항체가 계속 뇌를 공격하고 있어서, 혈장분리술을 시도했습니다. 혈장분리술을 4시간 하게 되면, 큰 바늘침이 심장까지 찔러 피를 뽑고 다른 피를 갈아주는 위험한 치료방법입니다. 부작용으로 죽을 수 있다는 동의서에 사인을 하면서 너무 무서웠습니다. 딸에게 외부 피가 들어오면 몸이 적응이 안 되어 몸에 오한이 와 몸이 떨렸습니다. 의사는 말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숨을 쉬게 할 수만 있을 뿐입니다. 처음에는 소망이 강했는데, 점점 저의 믿음을 시험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 어느 날, 딸이 무언가 씹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입안을 살펴보니 자기 입안의 속살을 뜯어서 씹고 있는 것입니다. 딸은 뇌가 정지되어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간호사를 부르는 사이 딸은 한번 더 크게 씹어 입안의 혈관이 터져 피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간호사가 들어와 마우스피스를 채우고, 피를 뽑고 응급처치를 마쳤습니다. 딸의 피 묻은 얼굴을 닦으려고 하는데 입 근처에 하얀 게 보였습니다. 떼내어 보니 딸의 이빨이었습니다. 마우스피스를 너무 꽉 물어 이빨이 빠진 것입니다. 이 때 저의 이성을 잃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분노가 올랐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며 ‘하나님 도대체 이게 뭡니까?’를 소리치며 울부짖었습니다.
- 그 때 잠깐 저에게 음성이 지나갔습니다. ‘너 이래도 나 신뢰하니?’, 주저하고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 때 믿음은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좋으신 하나님’, ‘선하신 하나님’,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을 암기하지만 그날 밤의 하나님은 달랐습니다. 사자같은 하나님이었습니다. 믿음은 삶으로 증명해내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제 네가 한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지’, 그동안 제가 얼마나 많은 하나님께 찬양으로 고백을 하면 살았겠습니까? 사실 우리는 예배당을 벗어나면 고백한 것을 잊어버립니다. 그날 밤, 속이고 산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많이 회개했습니다. 특히 자신에게 정직하지 못했음을 회개했습니다.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 정직해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 우리에게 예수님은 돈과 성공을 위한 매개체이지는 않습니까? 한국 기독교인들은 말씀도 읽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가 드린 찬양의 가사처럼 우리가 살았더라면 기독교가 욕을 먹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속마음이 들통나야 합니다. 가짜 그리스도인이 교회에 많이 있습니다. 왜 하나님이 핸드폰보다 못한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까? 다른 사람들이 당신이 교회 다닌다고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혹시 나 때문에 교회 안가는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알고 계실까요?
- 다음 날, 아내가 예배사역을 다시 시작하라고 합니다. 당신이 일해야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이유입니다. 아내가 고생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지만 사역을 했습니다. 준비하는 동안 힘들지만 예배를 하고 나면 이상하게 새 힘이 생겼습니다. 딸을 위해 기도할 힘이 생겼습니다.
- 사역자들이 저의 가정의 이야기를 듣고 기도해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베드로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는데 사람들이 구하며 중보기도하고 예수님이 열병을 꾸짖어 병을 쫒는 내용입니다. 예수전도단의 한 분이 기도하다가 받은 말씀이라며 알려주신 구절입니다. 우리 딸도 중보기도를 하면 병이 나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딸의 사진을 올리고 중보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중보기도를 요청할 때, 말치레뿐인 형식적인 중보기도는 사양했습니다. ‘정직한 중보기도’를 요청했습니다.
- 인터넷에 올린 사진을 보고 딸처럼 기도해 주신분이 많아졌습니다. 수백 통의 중보기도 문자가 들어왔습니다. 그 문자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문자를 통해 중보기도의 비밀을 알게 된 것입니다. 딸 때문에 기도하다가 자신의 죄를 회개기도를 했다는 분이 많았던 것입니다. 중보기도 하다가 ‘나 때문에 기도가 막히면 어떻게 할까? 를 생각하다 회개기도가 나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중보기도는 우리를 죄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남을 위한 기도가 자기를 살리는 기도가 된 것입니다.
-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반드시 바뀝니다. 예수를 믿는다면 절대가치가 바뀌어야 합니다. 예수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이 바뀌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의 응답이 안 되어 실망을 한 적이 많습니다. 그럴 때에 시편 66편 18절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하나님 듣지 아니하시리라.’는 말씀입니다. 내 안의 죄악이 기도응답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 설상가상, 6살 셋째 딸이 신종플루에 걸렸습니다. 거기에 소아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부모가 모두 병원에 있으니, 셋째 딸은 친척집을 전전해야 했습니다. 둘째 딸의 옆 병실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사는 셋째가 더 위험하다며 부모가 돌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내가 셋째를 맡아 생활을 챙기고, 제가 둘째를 맡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3. 우리 가정을 통해 그리스도가 살아계심을 느꼈으면 합니다.
- 작년 3월 20일 갑자기 발작이 시작되었는데, 조금 달랐습니다. 웍~혀가 꼬이면서 귀신이 들린 것처럼 이상했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예수님’하며 깨어났습니다. 제가 순간적으로 핸드폰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병원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모든 면역체계가 사라지고 근육과 살이 없어 물 한 방울도 못 넘기는 아이가 말을 한 것입니다. 병원이 뭘 할지 몰랐습니다. 재활을 하자고 했습니다. 맛사지하는 사람이 맛사지만 했습니다. 8일 후에 대낮에 신발을 신겠다고 했습니다. 병실에서 딸이 웃으며 걸어 나왔습니다. 지금 보시는 동영상에 나와 있습니다. 기적!, 기적!을 외치며 딸과 같이 걸었습니다. 그 광경을 보고 간호사들이 모두 울었습니다. 한 의사분이 주님이 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 딸이 회복되고 많은 곳에서 인터뷰 요청이 왔습니다. 한국 기독교 현실에 우리 가정의 간증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의 기독교가 추상적인 믿음이 많았던 것입니다.
- 3월 31일 퇴원하는데, 병원에서는 딸의 기억력을 걱정했습니다. 항체와 약이 뇌를 공격해 뇌가 너무 작아져 있었고, 8년간의 기억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퇴원 후 지능검사를 해보니 4살이었습니다. 어제 밥먹은 기억이 나지 않는 정도였습니다. 올해 다시 지능검사를 했습니다. 9살로 회복되었습니다. 의사가 깜짝 놀랐습니다. 뇌의 재활은 회복이 매우 더디다고 했습니다.
- 작년 11월 딸에게 너무 궁금한 게 있었습니다. 딸이 ‘예수님’하면서 깨어났기 때문에, 딸이 사경을 헤메고 있을 때 어디에 있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조심스럽게 딸에게 ‘너 아플 때 어디 있었니?’ 물으니 아픈 기억 때문에 대성통곡을 하였습니다. 저는 무릎을 꿇으며 미안하다고 빌었습니다. 다시는 안 물어보겠다고 빌었습니다. 크면 스스로 말할 때 듣자고 아내와 이야기했습니다. 그런 후 금년에 엄마가 딸들과 이야기 하고 있는데, 셋째 딸이 엄마에게 하나님 음성 들어봤어? 하고 물으니, 엄마가 ‘성경 읽을 때 하나님이 말씀하시지.’라고 했더니, ‘아니 그거 말고 지금 말하는 것처럼 들어 봤냐구요!, 둘째가 옆에서 그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 음성은 크고 굵어~’라고 대답한 것입니다. 엄마가 ‘뭐라고 했는데’라고 물으니, ‘내가 울고 있는데, 온유야 내가 너 살려줄께’ 하고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또 바뀌었습니다.
- 인간에게 가장 큰 벌은 자녀가 부모 앞에서 죽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려 피 흘리며 죽어가는 것을 하늘에서 다 보고 계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처럼 사랑하사’가 너무 사무치게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우리 딸이 의식이 없을 때, 부모가 아무리 불러도 대답을 못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 딸과 같이 하나님이 부를 때, 의식 없이 대답이 없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부름에 반응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 마지막 간증 한 가지 더하겠습니다. 딸이 아프고 7일 되었을 때, 집에 베란다의 딸의 자전거를 보며 통곡하며 운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주인이 없는 것이 슬퍼서 울었고, 두 번째는 딸이 ‘아빠, 자건거 타러 가자’고 할 때, ‘아빠, 지금 할 일이 있어’ 하며 나중으로 미룬 게 생각났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해주세요.’, ‘우리 딸이 자전거 탈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단조로운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축복인지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상을 위해 매일 성실하게 일하시는데, 우리의 영이 그것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일상이 최상의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일상에 감사해야 합니다.
- 저희 가정을 통해 우리 자신의 영적 정체가 무엇인지 알게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너의 한말에 책임을 져야지’ 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하나님은 내 가정을 통해서 하시고 싶은 말이 있으셨습니다. ‘나 살아있다.’
4. 결어 및 기도(김은호 목사님) : 신앙은 이론이 아닙니다. 신앙은 관념이 아닙니다. 신앙은 철학이 아닙니다. 신앙은 암기가 아닙니다. 신앙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신앙에는 반드시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삶으로 입증이 되어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할 것이고, 내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중보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환자들을 위해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 내에서의 예배와 우리의 삶의 예배는 같아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정직한 중보기도를 해야 합니다. 정직한 중보기도를 하면 기대감이 생깁니다. 정직한 중보기도를 하면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하나님이 하실 것을 믿고 정직한 중보기도를 해야 합니다. 주여 세 번 부르고 자유롭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아멘-
11월 14일 - 환우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1. 육신과 마음의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끝까지 소망을 품고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2. 질병의 고통 중에서도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영원토록 함께 하시는 주님과 인격적으로 교제하여 위로받고 새 힘을 얻게 하소서.
3. 절망과 자살 충동, 우울증과 조울증, 공황장애와 온갖 정신적 질병이 예수의 이름으로 떠나가게 하소서.
4. 악한 영의 공격으로 눌린 자들, 미움과 두려움에 사로잡힌 자들을 불쌍히 여기사 치유하여 주소서.
5. 해마다 일어나는 재난과 사고, 천재지변으로부터 하나님의 자녀들을 눈동자처럼 보호하고 지켜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강사님 요약은 오륜교회 김상정사??동영상은 대구광염다니엘 기도회 지벽민님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