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새 날이 밝았습니다.
우리 신도안 테니스 회원님!
그리고 테니스 매니아 여러분!
밝고 희망찬 한 해 되시고 항상 '평온'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래서 모두가 진정한 기쁨 속에
조엘 오스틴의《잘 되는 나》처럼
올 한 해 '잘 되는 나'가 되시길 빕니다.
더불어 서로서로 '잘 되는 너'가 되도록
함께 돕고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게 바로 상생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참빗으로 능선을 빗어내리는 듯한
천호산 팔각정에 올라
해돋이를 보았습니다.
굽이굽이 물결치는 저 산 너머 그 너머에서
2009년의 맑고 고운 해는 떠올랐습니다.
해가 떠오르는 순간
조용했던 바람은 내 코 끝으로 다가와
2009년의 화두를
온몸으로 전하여 주었습니다.
'올 한 해 붉게 살아라, 밝게 살아라.'
내려오면서 많은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이제는 지천명인데, 그새 지천명인데
하늘의 뜻대로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계룡면옥에서 떡국을 먹으며
그곳에서 지인들에게도
처음 보는 옆자리의 사람들에게도
서로 복을 기원하였습니다.
새해는 이처럼 너그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해 벽두에 먹은 마음
섣달그믐까지 간직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신도안 테니스 회원 여러분!
'잘 되는 나처럼, 잘 되는 너'가
되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더욱이 새 해에는 많은 복 받으시고
좋은 일만 생기는 해가 되시기를
두 손 모아 빌겠습니다.
- 새해 아침 카페지기 산푸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