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의 유료 낚시터에서.....

[몰무지(김형인)]

금요일 오후 두시쯤 동생한테 전화가 옵니다.

아이스박스갖구 나오라네요~

뭐 얼마나 잡았길래 아이스박스까지 갖구 나오라나??

하던일 마무리해놓고 다섯시쯤 대부도로 달렸습니다.

대부도로 들어서서 오른쪽에있는 모 유료낚싯터.

형님과 동생과 그외 다른 세분과...

이미 살림망엔 끌려온 감생이녀석들이 거의 꽉 차있더군요.

서해의 아름다운 해넘이 붉은 노을빛배경으로 제게도 낚싯대하나가 들려있습니다.

채비는 바다릴대에 찌를 달아 원거리 투척하는방식인데, 투척후 몇분안되어 소식이 옵니다.

묵직한 손맛에 끌려나온넘은 감성돔...

유로 낚싯터라 가끔씩 다른넘도 올라오지만, 어류종류는 감성돔과 점성어가 주종입니다.

이렇게 여섯수를 끌어올리고 잡은녀석들 식당에 부탁해서 회쳐서 소주한잔들 하고

아침에 고딩녀석인 아들 학교등교를 해 줘야겠기에 저는 늦은밤에 집으로 돌아왔지만,다른 일행은 밤낚시를 했습니다.

이튿날 아침 다시 그곳에가보니 밤엔 꽝치고 새벽에 조금 잡았다는데, 무진장 많습니다.

형님가라사데, 몇번 와봤지만. 이렇게 많이 잡은것은 첨이라더군요.

20여마리는 아침에 먼저가신분이 가져가시고 그래도 엄청 남았습니다.ㅎㅎ

 

[일정(壹井)/안강모]

맛있고 비싼 어종을 ㅎㅎㅎ 재미 보셨내요. 한마리만 주시죠 ㅎㅎㅎ 잘봤습니다.

[기억의편린/김태완]

그런데 문제는 그 고기들이 중국 수입이라는것이죠....암튼 손맛은 무지하게 보시고 재미있으셨을듯..일단 낚시는 잘 올라와야 즐겁지요^^

[고인돌/김군학]

입장료내고 하는 낚시라지만 너무 많이 낚으셨군요.

[견지홍]

자연산이었으면 "와 " 얼마치야..세끼를 모두 회루???

[피라미친구(김승배)]

마지막사진의 분들 한인상 하시는데... 괴들이 알아서 물어 주었거나, 업주가 좋응자리 안내하신것은 아닌지..... 농좀 해봤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