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 덥다 덥다 하니 이렇게 더울까요?
완전히 폭염이지요?
15일이 지나면 이 더위가 한풀 꺽인다고 하는데..
안즉도 멀었다는 느낌이니 이를 어쩐데요..^^;;
이열치열도 하지만,
저는 더울때는 시원한 음식이 제일로 먼저 생각이 나네요.
그런날을 위하여 시간이 조금 여유로는 날에는 육수나 장국을 만들어 놓는답니다.
물론 만들때는 저도 번거롭고 덥지요.
그렇지만 한번 만들언 놓는 재료는 여러번 이용을 할 수 있고,
몇끼를 간단히 해결을 할 수 있어 좋답니다.
음식을 하여면서 사랑과 정성도 중요하지만
만드는사람이 즐겁게 만들어야 더 맛있다고 생각을 하거던요.
그래서 저는 음식을 만드는것도 즐겁고,
자료를 블로그나 카페에 올리는 것도 즐겁답니다.
즐겁게 만든 음식을 먹는사람이 맛잇게 만들면 더 즐겁고 ..
만들때의 번거로움과 수고는 잊어 버리고 다음에는 무엇을 만들까
생각을 한답니다.
아래 메밀장국은 메밀국수 뿐만 아니라,
어묵국을 끓이거나 장국으로 쓰기에도 좋답니다.
물론 시중에 완제품으로 나와 있는 것도 많고, 맛도 있지만...
저는 늘 메밀장국, 멸치장국을 만들어 두고... 음식에 응용을 하고 있답니다.
한 번 만들어두면,
보존을 오래 할 수도 있고...드시고 싶을 때 원액에 물을 타서 먹으면...
더위가 다가도록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 메밀 장국(소바 쯔유) 원액 만들기 ◈
멸치 30그램, 다시마 30그램, 건표고 30그램, 온수 3 컵을 넣고 12시간 이상 불려 놓습니다.
요즘은 더우니 물을 데우지안아도 된답니다.
음... 저는 평소에는 다시용 멸치를 사용하였는데,
이 번에는 밴댕이 말린것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위에 사진을 밤새 불려 놓은 상태입니다.
tip: 멸치는 응가를 빼고, 기름을 두루지 않고 약한 불에서 살짝 볶아줍니다.
(비린내가 나지 않고 더 구수한 국물이 우러 나온답니다.)
다시마는 흰가루를 젖은 헹주로 닦아서 준비 합니다.
(사실 혼다시도 다시다의 일종이라 저는 넣는양을 제양보다 줄이는 편이예요.
혼다시의 양을 줄이시면 가다랑어포 양을 늘리셔야 제 맛이 난답니다. )
박스가 좀 지저분하지요?
불린 재료에서 다시마를 건지고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5분정도 끓이다 표고버섯을 제외한 나머지를 멸치(밴댕이)를 건져내고,
간장 미림, 정종을 넣고 5분정도 끓여줍니다.
5분 정도 끓은 후에 가다랑어포를 넣고 3분정도를 더 끓여 줍니다.
* 가다랑어 포는 참치를 냉동 건조하여 얊게 밀어서 포를 뜬것을 말한답니다.*
다 끓으면 면보자기(베보자기)를 받치고 찌꺼기를 걸러 줍니다.
혼다시와 설탕을 넣고 1분정도를 끓여 주시고,
끓으려고 할때 일어나는 거품은 걷어내시고....
불을 끄고 식혀 주시면 됩니다.
식은 뒤에 냉장고에 넣어 두시고 드시면 됩니다.
다 식어서 계량을 해보니 1.2리터가 조금 안되는 양이 나왔네요~
아래는 레시피를 정리하여 다시 적어 보았습니다.
참고하시어 맛있게 만들어 드시기 바랍니다. ^0^
▶ 메밀국수국물원액 만들기(쯔유제조)
재료
멸치30그램, 다시마 30그램, 건표고 30그램, 온수 3 컵, 간장 2 컵, 미림 4컵,
정종1컵, 설탕 2스픈, 훈다시 3스푼(혼다시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양을 가감하여 주세요.)
만드는 방법
1. 멸치,다시마,건표고,온수를 12시간 재어 두었다가 끓인다.
2. 끓기 시작하면 표고를 제외한 나머지는 건져낸다.
3. 1에 준비된 간장,미림,정종을 넣고 5분정도 끓인다.
4. 3에 가다랭이 60그램을 넣고, 3분정도를 끓여준뒤에 거즈나 면보에 걸러낸다.
5. 4에 설탕, 훈다시를 넣고 1분간 끓여준다
▶ 원액국수국물 1컵이 3~4인인기준이고,
개인의 입맛에 따라 물3~4컵을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메밀 장국을 만드신 다음에는 메밀장국에 넣을 양념을 준비하고,
국수를 삶아 줍니다.
무는 믹서에 곱게 갈아 주시고,
김은 살짝 구워서 가늘게 채를 썰고. 파는 실파를 쫑쫑쫑..
저는 실파가 없어서 대파를 잘게 썰어 주었습니다. ^^
부재료가 다 준비되면 메밀국수를 삶아줍니다.
메밀국수는 끓는물에 메밀국수를 넣어 저은뒤에 끓여 주세요.
국수를 넣은 물이 끓어 오르면 찬물을 부어 거품을 가라 앉히고,
이 과정을 두번 되플이 한뒤에 끓으면 찬물이나 얼을물에 3~4번 헹구면
쫄깃한 메밀면이 완성된답니다.^^
초록색은 녹차가 들어간 메밀국수 랍니다.
한번 먹을 양 만큼씩 뭉쳐서 바구니난 체에 받쳐 준비를 한다음..
위에 레시피대로 시원한 물에 장국을 타고..
준비한 부재료를 넉넉히 넣고 와시비는 기호대로 넣으시고,
요 메밀국수를 한덩어리씩 장국에 넣어 후르륵~!!!
땀이 쏘옥 들어 간답니다^^*
울 님들 맛잇게 드시고,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