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군무원 정원 4만 7천명 규모로 확대 계획! 군무원 채용 전망 '밝음'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 국방 분야 업무보고를 통해 군무원 정원을 오는 2027년까지 4만 7천명 규모로 늘리겠다고 발표해 앞으로도 많은 인력수요가 예상된다.
국방부의 ‘군무원 종합발전계획 추진 개념보고’ 문건에 따르면 현재 국방부는 군무원 정원 확대와 경력채용 비율 확대, 승진 불균형 해소, 인사교류 강화, 주거·처우 개선 등을 위한 군무원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군무원은 헌법에서 정하고 있는 신분으로 군에 배속돼 근무하는 특정직공무원이다.
지난 정부의 국방개혁 2.0에 따른 상비병력 감축 계획에 따라 현역 직위의 군무원 전환 정책이 지속되고 있다. 2017년 2만 6429명이던 군무원은 2022년 현재 4만 4828명까지 늘었으며, 2027년에는 4만7189명까지 증원될 예정이다.
연간 군무원 정원을 살펴보면, △2017년 약 2만 6천명 △2018년 약 2만 7천명 △2019년 약 3만 2천명 △2020년 약 3만 5천명 △2021년 약 4만명으로, 매년 3천명에서 5천명 가량 정원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국방부 발표에 따라 2027년까지 군무원 정원은 3천여명 더 늘어날 전망이며 여기에 정년퇴임, 퇴직자 발생 등 자연감소분까지 더해져 이보다 더 많은 인원 채용이 예상된다.
최근 5년간 군무원 정원 확대와 군무원 실제 신규 채용 규모를 토대로 보아 향후 5년 간 채용 전망이 밝다고 볼 수 있다.
단, 국방부의 업무보고는 현재 계획 단계로 실제 군무원 정원 확대 규모는 실행 단계에서 일부 변경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하자.
한편 2022년도 군무원 채용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7급 군무원 선발 규모의 확대'이다.
육군 행정직의 경우 올해 공채 채용인원이 △7급 299명 △9급 196명이고, 육군 군수직은 △7급 270명 △9급 177명으로 내년에도 이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