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연 간호사! 그녀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공익광고로 제작되었네요.
감사합니다.
그녀는 호남삼육중고 출신이며
필리핀에서 유학하였다.
조선대학교에서 간호학을 전공하여
지금은 삼육의료원 서울병원에서 근무한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삼육서울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하여
격리된 93세 박모 할머니에게
환자용 그림치료를 제공하자고 제안한
장본인이다.
코로나 19 병동에 배치된
10여명의 간호사들은
예수님의 사랑에 힘입어
고령의 환자가 낙상하지 않도록
병실 바닥에 매트리스룰 깔아 드리고
유달리 적적해 하시는 할머니를 위해
화투를 이용한 꽃그림 맞추기와
색연필로 색칠하기를 도왔다.
방호복을 입은 채 화투놀이를 한
이수련 간호사와 이 프로그램을 제안한
양소연 간호사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 모습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이
온 종일 포털을 달구며
온 국민을 감동으로 몰아 넣었던
그날이 다시 떠오른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 난다.
엊그제 황금시간대에
공익광고로 이 모습이 방영되었을 때
감사하고 또 한 번 감동하였다.
진정한 사랑과 배려의 승리다.
가급적 대면과 접촉을 피하려고 하는 것이
인지상정일텐데 그 고령의 환자 가까이에서
무료한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했던
전문인으로서의 희생정신이
우리를 또 한 번 가슴 찡하게 한다.
양소연 간호사는
광주운암교회 양남수 장로와
김옥엽 집사의 자랑스러운 딸이다.
공익광고로 촬영되었네요.
https://youtu.be/8ugKQ-O-t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