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만에 올립니다~
전광수..하면
원두커피가 유행하지 않을때부터 로스팅에 조예가 깊은 몇몇분중에 한분으로 꼽히는 분입니다.
그 전광수 커피가 분당에 들어온지도 몇달 됐지만 지난주에야 갔습니다..
명동에도 있죠~
서현 교보문고 골목길..
성남대로에서는 훤히 보이는곳입니다.
유리로된 창문이 시원한 집.
전광수 커피 하우스
창가에서 바깥쪽으로.
매장은 그리 넓지 않습니다.
원두종류도 많습니다.
줌으로 쫙~
드립 해주는 바리스타를 디카에 담았습니다.
요즘 디카가 영..시원치 않네요..
내가 앉은 쪽에서 교보빌딩건물 쪽으로..
우리 일행이 앉았던 성남대로쪽 창가입니다.
전광수 가배점...
가배는 커피란 뜻이지요...
유명세에 비해 값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이렇게 로스팅 잘하기로 소문난 집에서는 커피 베리에이션 한것보다 드립이나 하우스 브랜드로 마시는게 좋죠..
그러나 우린 각자의 형편땜시
전 아예 커피 주문 못하고
허니브레드 한눔..
다른 집사님둘은 카페라떼...
또한 집사님은 그냥 전광수 블랜드 커피 한잔 ..
요렇게 주문했습니다.
원두 숫자는 커피의 농도를 뜻합니다.
전광수 블랜드 커피는 중간농도로 ~
아!~~커피를 제대로 못마시는 제 몸의 부실함이 안타깝습니다.
판매되는 원두도 그리 비싸지 않네요...
제속과 몸이 좀 나아지면 이집 원두 함 사다 드립으로 마셔 보렵니다~
피카소가 생각나는 이쁜 잔에
전광수 커피 나왔습니다.
전 작은 수저로 커피 실험하듯 한입 후루루..마셔 보았습니다.
한모금 마신 그 커피는
제겐 좀 쓴맛으로 다가왔습니다.
중간 농도로 주문했음에도 말입니다.
아마도 넘 오랫동안 드립한 커피를 마시지 않은 까닭인듯 싶습니다...
좀 천천히 그리고 많이 마시면 그 깊이가 느껴지지 않았을까 .....
무지무지 아쉬운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허니 브래드..
우와~탄성 저절로 나옵니다.
밀가루 음식도 조심해야 하지만 이곳커피 조금이라도 맛보고 싶으니 어쩌겠습니까..
커피 많이 마시지는 못해도 한모금이라도 맛보고 싶은 욕심에 약속장소를 이곳으로~
그래서 커피는 다른 집사님꺼로 그 갈급함을 대신하고
뭔가 주문해야 하니
커피보단 조금 내 속에 편한 이눔을 주문한거죠,..
그러나 그 빵의 질감은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카페라떼...
커피 리필은 작은 에스프레소잔에 아메리카로 갖다 줍니다.
그맛도 진합니다.
아주 작은 예쁜 설탕그릇....
그 크기만한 작은 에스프레소잔...(정확히 에스프레소 잔보단 아주 약간 큽니다)
원두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은 필수 코스인
전광수 커피 하우스....
창가에서 그 즐거움을 가져보세요..
그러나 아줌씨들이 수다 떨기는 조금 시끄럽습니다...
위치.
8개이상 도장 꾸~욱 찍으면
한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