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경남창원＜웅산/시루봉＞바다조망 산행

[심헌]

<2010. 12. 4 (토) 경남창원 웅산 시루봉 산행사진입니다>

◈ 산행코스및거리 : 안민고개>불모산,시루봉갈림삼거리>웅산가교>망운대>시루봉>시루샘터>드림로드>안민고개 회귀 

실제거리 약 15 Km  , 총 5 시간 50분소요

<함께 한 사람 : 드림경남산악회 17 명 회원> 

- 산행코스입니다 -

바람이 차갑지만 하늘은 더 없이 맑고 푸른 12월의 첫 주말입니다. 산행을 준비하는 이런 날이면 조망의 설레임이 있어 좋습니다.

켜켜이 둘러쳐져 있는 산군이 파도처럼 일렁이는 것이 바라보이는 날이면 길손의 마음은 어느 새 산의 조망터에 가 있습니다.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지가 있음에 산행을 나서는 걸음걸이는 힘을 솟구치게 만듭니다.

근교산행을 나섬은 커다란 준비가 없어도 작은 설레임 하나 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습니다.

배낭 속에 푸짐한 먹거리가 들어 있지 않아도 밥 한 그릇과 김치 한쪽이면 그만일 때가 있습니다.

비싸고 두꺼운 외투로 감싸지 않아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지가 있는 것으로 행복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의 산행이 그런 날입니다. 아름다운 산행은 자신의 마음가짐에서 만들어집니다.

즐겁고도 유쾌하며, 행복하고도 아름다운 산행은 작은 준비에서 그렇게 시작됩니다.

산행은 가벼운 마음이어야 합니다. 산행은 즐기려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무거운 마음으로는 길을 나설 순 없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나설 수 있는 우리 곁에 가까이 하고 있는 산인 <웅산 시루봉>.

불모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은 커다란 바위산의 웅산을 이루며 망운대를 거쳐 시루봉을 만들었다가

다시 진해만을 향해 꿈틀거리며 기어가는 천자봉 능선을 만들어 대발령을 거쳐 합포마을의 바다로 빠져들죠.

안민고개를 출발해 시루봉,불모산으로 향하는 능선길을 걸으며 되돌아보면 덕주봉과 장복산의 장엄한 산능이 뒤따라 오고

이 산능을 중심으로 좌우로 펼쳐지는 진해와 창원의 시가지 풍경은 산행을 통해 바라보는 또하나의 매력입니다.

거기다가 초겨울 햇살에 반짝이는 진해만의 물결과 그 위에 점점이 떠있는 배들은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내죠.

웅산에 서면 사방으로 둘러쳐진 산군들의 몸짓은 산을 오르면 왜 벅찬 마음인지를 한눈에 알 수가 있고,

시루봉, 망운대, 불모산으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은 산행에서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아름다움이죠.

또한 가덕도를 거쳐 거제 장목으로 이어지는 거가대교의 위용은 시루봉에서 보는 멋진 낭만스러움입니다.

산아래에서는 도저히 볼 수가 없고 느낄 수가 없는 감동스러움은 비로소 산을 올라야 가질 수 있는 것들입니다.

자연의 혜택은 길을 나선 자만이 누릴 수 있음은 그래서 알게되는 것이죠.

길 위의 자유는 걸음으로서 나를 돌아보고 그 성찰을 통해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 길은 자신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 자리를 지키고 선 대자연의 그늘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것들을 통해 나를 들여다 보고 나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산행>이라는 낱말, 아름다운 이름이죠.

누군가에게는 설레임이었고 누군가에게는 감동이었던 그 길을 다시한번 마음을 나누는 심정으로 걸어볼까 합니다.

그 길은 <포토산행> 길입니다.

▼ 산행동지들이 오고 있는 동안 차가운 날씨에 몸부터 풀고 출발하는 것도 괜찮은 것이겠죠.

▼ 안민고개를 출발해 시루봉을 향한 발걸음이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 아침기온이 조금은 차갑지만 저렇게 걷다보면 몸도 풀리고 마음도 풀리는 것이죠. 

▼ 그래서 산행은 함께하는 마음이고 함께하는 즐거움이랍니다.

▼ 등로의 첫봉우리에서 모두 만난 17명의 동지들은 시루봉을 향한 긴 시간동안 이제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 그러면서 마치 자신을 되돌아보 듯, 지나온 길을 무수히 되돌아보는 경험도 가질 것입니다. 덕주봉 능선이 따라옵니다.

▼ 고개를 우측으로 돌려보면 형제같은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창원이 한눈에 바라 보이죠.

▼ 창원의 외륜산맥 종주를 위해 무수히 다녔던 대암산에서 용제봉으로 이르는 산맥구간도 명확히 조망이 되고~~~

▼ 성주사에서 불모산으로 오르내리는 산세도 눈으로 헤아려 봅니다.

▼ 불모산이 품고있는 천년고찰 성주사도 아늑한 모습으로 카메라 줌렌즈 속으로 들어오고~~~

▼ 등로의 주변 풍경을 담는 사이 어느 새 저만치 달아난 산님들은 불모산 정상을 바라보며 부지런히 걸어갑니다. 

▼ 다시 되돌아보는 지나온 길과 덕주봉 능선.

▼ 이 구간에 서면 바라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담아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진해만과 시가지 전경이죠.

▼ 그러는 사이 산행동지들은 더 멀리 달아나고 있습니다. 쫓아가려면 한참 걸릴텐데~~~ 

▼ 또다시 되돌아보는 지나온 길과 덕주봉 능선.

▼ 이제 차츰 멀어져만 가는 성주사와 대암산, 용제봉의 산자락.

▼ 이렇게 자꾸 되돌아보는 이유는 안민고개를 중심으로 앞뒤로 펼쳐지는 굴곡진 능선이 장엄하기 때문입니다.

▼ 사각정의 쉼터가 봉우리에 있는 갈림길. 우측의 길로 가면 더 편할 것인데 왜 힘들게 저리로 올라가실까?

▼ 오름과 내림이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낙타등과 같은 능선길. 모두들 잘도 걸어가네요.

▼ 오름과 내림의 반복으로 인한 불모산과 시루봉과의 숨바꼭질은 어쩌면 지루한 능선길의 재미가 아닐런지~~~ 

▼ 그러다 만나는 암릉길. 좋은 길이 옆으로 있지만 궂이 험한 길을 따라오는군요.

▼ 암릉길을 벗어나니 이제 한눈에 들어오는 불모산과 시루봉의 갈림길 능선. 하지만 저리뵈도 한참이나 가야합니다. 

▼ 청룡사와 석동으로 오르내리는 갈림길이 이 곳이군요.

▼ 기온이 차츰 오르고 걸어온 시간도 좀 된 듯, 아마도 이마와 등에 땀들이 조금은 배여가고 있을 것입니다.

▼ 또다시 되돌아보는 지나온 능선길. 안민고개는 숨었고 굴곡진 능선이 아득해지려고 합니다.

▼ 줌을 당겨본 덕주봉 능선과 지나온 길입니다. 우리의 삶도 이렇게 되돌아봐야 어떻게 살아온 것인지 알게되는 것이죠.

▼ 잠시 쉬는 여유는 산행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시간. 쉼표의 삶이 필요한 것은 산행에서 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 그래야 먼 길을 갈 수가 있고, 먼 인생을 완주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 삶에 있어 평지만 있을 수 없습니다. 지금 걷고 있는 이런 길들이 인생길과 다름없는 것이죠.

▼ 그래서 쉬어가야 하고 되돌아 보며 가야하는 이유들입니다.

▼ 최고 가파른 능선길을 오르며 또다시 되돌아본 지나온 길. 이렇게 봄으로써 생각의 골도 깊어집니다.

▼ 억새의 나폴거림이 있는 목책의 계단길을 잠시후면 오르게 되겠군요.

▼ 오래살수록 삶의 연륜이 쌓이듯이, 지나온 길이 멀어질수록 장엄함은 더욱 빛이 납니다.

▼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요새를 방불케하는 창원기계공단과 개발의 상징인 아파트단지들, 이럴수록 정신은 피폐해지죠.

▼ 그래서 피폐해진 정신을 씻어내라고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 열려있는 것이 아닐까요?

▼ 작은 바람에도 은빛 물결을 일렁이는 억새의 순박한 모습에서 헝크러진 자신의 일상을 헹구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 누가 뭐래도 인간의 병듦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산이고 자연에서 찾아야 함을 강조할 수가 있습니다.

▼ 대자연의 장엄한 모습에서 탁 막힌 것 같은 뭔가가 터지는 느낌이 안드나요?

▼ 억새의 속삭임은 땅만 내려다 보며 걷지말고 고개를 돌려 망운대와 시루봉과 천자봉을 조망하며 오르랍니다.

▼ 어디를 급하게 달려갈 듯한 커다란 거북이 한마리의 모습에서도 자연의 오묘함을 또한번 느끼는군요.

▼ 보는 각도에 따라 조화로운 아름다움이 있는 목책의 계단길.

▼ 그 계단길을 올라 또다시 되돌아본 지나온 길은 진해시가지와 더불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어집니다.

▼ 그러면서 다시한번 바라본 시루봉과 천자봉.

▼ 이제 저기만 오르면 불모산과 시루봉으로 갈리는 분기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삼거리 분기점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과 장복산,덕주봉 능선. 이 아름다운 산맥은 진해와 창원을 가르고 있읍지요.

▼ 불모산과 시루봉, 안민고개로 갈리는 삼거리 분기점.

▼ 여기까지 올랐으니 불모산 통신탑을 배경으로 흔적하나 남기지 않을 수가 없죠이.

▼ 이제 다시 시루봉을 향한 발걸음이 시작되고~~~

▼ 멀리 역광에 눈부신 가덕도가 은빛 물결속에서 허우적거림이 엿보이고~~~

▼ 잠시 되돌아보는 여유에서 불모산과 화산이 등뒤를 따라오고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 불모산과 화산만이 따라오는 것이 아니고 산님들의 시끌벅적한 소리들도 함께 따라 오는군요.

▼ 삼거리 분기점을 출발해 시루봉을 가는 길에는 최고의 전망을 가진 곳이 바로 이 곳이죠.

▼ 역광이긴 하지만 <웅산가교> 출렁다리와 <망운대, 시루봉>이 한눈에 잡히는 곳이기 때문이죠.

▼ 또한 그 것만이 아니죠. 우측 벼랑아래를 내려다 보면 청룡사 계곡과 진해시가지가 절벽을 타고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옵니다.

▼ 그런 조망을 하고나면 웅산가교 출렁다리에서의 <출렁이는 추억>을 담을 수가 있는 것이죠.

▼ 웅산가교를 건넌 후 바라본 장복산 능선과 우리가 걸어온 지난 능선은 하나의 그리움으로 울렁거리죠.

▼ 방금 전 지나왔던 최고의 조망터와 불모산 통신탑도 여기서 보면 저렇습니다.

▼ 웅천으로 흘러내리는 깊디 깊은 계곡은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불모산의 웅장한 산세를 엿볼 수가 있습니다. 

▼ 망운대 허리를 돌아가는 이 지점을 지나면~~~

▼ 시루봉에 어느 새 가까이 다가 왔음을 한눈에 응시하게 되죠. 

▼ 줌을 당겨 바라본 시루바위. 신이 만든 절묘함의 극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 시루봉으로 가는 능선길인 망운대 앞의 숨어있는 전망터에서 내려다본 진해만과 진해시가지.

▼ 이제 저 좌측의 능선 오름막길만 오르면 시루바위는 좀 더 크게 다가오겠죠.

▼ 망운대를 내려서다 올려다본 망운대는 저렇게 생겼습니다.

▼ 다시 내려다본 진해시가지와 산허리에 나있는 드림로드. 우리는 나중 지루한 저 길을 따라 안민고개로 돌아갈 것입니다.

▼ 시루봉가는 마지막 오름길에서 되돌아본 망운대와 불모산 통신탑의 참한 위용.

▼ 그리고 우측으로 고개를 바라본 <굴암산>과 <보배산>으로 이어지는 산자락.

▼ 되돌아보지만 말고 빨리 다가오라는 시루바위의 몸짓을 이 곳에서 다시한번 바라봅니다.

▼ 봄이면 푸르는 풀잎으로, 가을이면 억새가 출렁이는~~~

▼ 그 길을 이렇게 걸어가면 시루바위는 그 곳을 향해가는 사람들의 혼을 잠시 빼 놓는답니다.

▼ 대자연의 오묘함이 극치를 이루는 시루바위 아래의 억새덤풀에서 우리는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 역시 먹을 때는 동물적 감각이 지배를 하는 시간입니다.

▼ 배도 채웠겠다~~~시루바위를 오르기 전에 남기는 하나의 작은 흔적은 이 곳을 스쳐간 증표로 남을 것입니다.

▼ 신의 영역같은 곰메바위. 대자연이 품어 놓은 뜻을 저 길을 오르는 산님들은 어떤 생각일까요? 

▼ 곰메바위에 다가서며 멀리바라본 가덕도의 우뚯 솟은 연대봉. 조만간 저 곳도 찾게 되겠죠이.

▼ 감사한 마음으로 올라선 곰메(시루)바위에서 되돌아본 지나온 망운대 능선길. 되돌아보면 언제나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 그 것 뿐인가요?  안민고개를 출발해 걷고 걸었던 그 능선길이 이렇게 한눈에 들어옵니다.

▼ 줌을 당겨 바라본 장복산,덕주봉과 안민고개, 그리고 드림로드.

▼ 시루바위를 반바퀴 돌아서 조망해본 가덕도에서 거제장목으로 이어지는 거가대교의 위용. 역광이 조금 아쉽군요.

▼ 시루바위의 목책계단을 내려서며 바라본 천자봉과 역광에 눈부신 진해만.

▼ 시루봉을 내려와 이렇게 남기는 멋진 그림도 이 곳을 다녀간 귀중한 기록이 되겠죠.

▼ 시루봉, 망운대, 불모산으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 자연이 만들어낸 절묘한 조화입니다.

▼ 진해만을 향해 힘찬 꿈틀거림을 시도하는 천자봉 능선을 바라보면서 이제 산을 내려섭니다.

▼ 하산이 즐거운가 봅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또한 아쉬운 것이죠.

▼ 전립선에 걸린 오줌빨처럼 쫄쫄거리며 나오는 시루샘터. 겨울가뭄은 이 곳에서 물을 얻기가 더욱 쉽지 않을 듯 합니다. 

▼ 무엇엔가 쫓기 듯 빨리 내려서는 걸음걸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늦은 걸음에서 삶의 미학을 찾아야 합니다.

▼ 드림로드가 시작되는 분기점.

▼ 이제 이 곳에서 안민고개까지 5.5 Km로의 드림로드를 지루하게 아주 지루하게 걷게 될 것입니다.

▼ 비록 편안한 임도이지만 지루함은 피곤을 동반하기에 이런 길은 성찰의 길로 삼으며 걷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이런 길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것은 함께하는 산행이 사람의 마음을 나누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 마음을 나누다 보면 오전에 걸었던 산능의 웅산가교도 머리 위로 올려다 보이도~~~

▼ 그러다 산 위에서 내려다 봤던 청룡사 입구에도 어느 새 다다르게 되죠.

▼ 봄이면 영산홍, 철쭉길이 되고 가을이면 단풍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이 되는 드림로드.

▼ 마음을 나누며 이런 길을 이렇게 걸어갈 수 있음에 또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길입니다.

▼ 먼 길이고 다소 지루한 길이긴 하지만~~~

▼ 함께 했다는 것에, 나약했던 자신을 이기고 있다는 것에 큰 위안을 삼으면 또다른 환희로 마음가득 할 것입니다.

▼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이제 드림로드를 벗어나 이 길만 오르면 안민고개입니다.

▼ 안민고개로 오르는 가파른 오름길.

▼ 이제 다 왔습니다. 스스로를 이겨 냈음에 기분좋게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안민고개의 상징인 <안민생태교량>. 처음 산행을 출발했던 이 곳으로 우리는 되돌아 왔습니다.

이렇게 멀고도 긴 하루의 여정을 산에서 보낸 산님들 모두모두 수고하셨고, 이 포토산행기가 여러분의 삶에 활력의 기폭제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두 발로 걸어온 <대자연의 흔적>을 선물로 안겨 드립니다. ♥♥♥

※  더 많은 포토산행기와 산행에세이를 보시려면 다음카페 <심헌산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심헌산방 카페 바로가기 --> http://cafe.daum.net/simhun 

[산신령(선발대)]

감상 잘했습니다.....감사합니다^^

[심헌]

사진 찍을 때 질서 좀 잡으시요이~~~

[헤헤호호]

욕봤심더~~그리고 감사합니다^^;

[심헌]

헤헤호호님은 사진 찍을 때 눈을 잘 감던데 나이방 하나 사서 착용하시오. ㅋㅋ

[헤헤호호]

ㅋㅋㅋ 라이방 있는데 낚시할때는 맨날 끼는데요 ㅋㅋ 앞으로 눈 부릅뜨고 사진 찍을께요

[카라(부대장)]

역시 우리 대장님 최고여~~!!!

[심헌]

그럼 두 번 안아주겠네~~ㅎㅎ

[마동탁]

산이 좋다! 사람이 좋다! 그래서 사회가 좋아진다!
촬영에 협조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사진찍으러 산에 갔나?. 산대장의 모델?)
어쨌든 산대장님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 드림니다.

DK! OK! OK! DK!

[심헌]

산대장 모델 아무나 하는 거 아입미다.
앞으로 눈을 감거나 질서확립에 협조치 않는자는 모델에서 아웃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