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블로그 펌사진)
2주전 토요일 친구들 가족 등 총 4가족이 1박 2일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덕유산캠핑장으로 갈려고 했으나 연휴라서 조기 매진되었고 지리산 캠핑장도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마침 옥종오토캠핑장을 검색하였고 관리인에게 통사정을 해서 정자 2개를 대여받아 텐트 3동을 설치하고 놀았습니다. 하동군에서 20억을 들여 새롭게 마련한 캠핑장이라 시설면에서는 단연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텐트를 설치할 사이트가 공식적으로 11곳밖에 되지 않고 모빌홈과 캬라반이 각각 3대씩 설치되어 캠핑장이라기보단 휴양시설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진주에서는 약 30분거리이고 원지에서 15분거리라 굉장히 가깝네요.
주변에는 옥종유황천과 유명한 억조민물장어식당이 있습니다. 그냥 하루 텐트없이 혹은 텐트로 가족들과 바베큐를 즐기면서 보내기엔 좋은 곳 같았습니다. 전기, 샤워, 주방시설 잘 되어있습니다. 저희들은 프로젝터를 가져가서 애들은 영화를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어른들은 술파~뤼....
시설사용료
6인실 모빌홈의 경우 비수기 평일에는 하루 7만원(휴일 10만원), 성수기인 7~8월은 13만원이며, 4인실 카라반은 비수기 5만원(휴일 8만원), 성수기 10만원.
오토캠핑장은 비·성수기와 평일·휴일 관계없이 1개당 하루 1만원이며, 비수기 평일 20명이상 단체와 2주 이상 장기체류자는 시설 이용료의 30% 할인 혜택이 주어짐.
첫댓글 우와 가까운곳에 이런 곳이있다니 참 좋네요~
저도 이쪽 지역을 좀 아는데 예전에는 이런 캠프장이 없었습니다. 정말 공기좋은 곳이니 짧은 주말 여행지로 딱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