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견지낚시로 은어낚기는 낱마리 조황으로 이어지는데 이유는 은어가 구데기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기 때문 이지요</P>
<P>은어낚시는 씨은어 놀림낚시와 털바늘낚시 미끼낚시로 이루어지고 있는데..</P>
<P>요즘 몇번의 은어낚시 출조에 개인적으로 미끼낚시에 흥미가 느껴집니다</P>
<P> 동해안 해변 근처 강 하구에서는 은어 대낚시가 성행 입니다</P>
<P>곤쟁이는 특효지만 약하여 잘 떨어져나가서 입질 까다롭기 짝이 없습니다</P>
<P>구데기로 잘 낚을 수 만 있다면 미끼로서는 최고라 생각 됩니다</P>
<P>낙시를 하면서도 털바늘에 반응하면서 구데기에 반응이 약한점은 이해가 않됩니다</P>
<P>털바늘에 반응하는 모든어종은 루어(인조미끼)에 반응을 하는데 구데기에 미약한 반응은 참으로 이상하군요(은어 마음 ㅎ)</P>
<P>구데기로 다수 낚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 해 냈습니다</P>
<P>이번 은어낙시 출조에 그 방법이 통할는지 성공 할 수 잇을지 모르겠군요</P>
<P>관심있는 님들 한줄씩 남겨주세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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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가 어느정도 자라면 구덕이를 싫어하나 봅니다. 6,7월 눈에 보이는 불거지 크기 정도의 은어를 낚고자 구더기로 별 쑈를 다 해봤습니다. 코 앞에 갖다 붙여도 보고 루어 흉내도 내 보고.... 결과는 안 물더군요! 그러던 중 나자신 한 분이 투망을 던집니다. 투망속에는 한가득 은어가 들어 있구요.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제 고향 양양에도 은어가 참 많이 올라오는데 봄철에는 바다에서 올라온 때문인지 빵가루에 고등어를 뭉쳐서 밑밥으로 던져주면 그 곳에 은어가 머무르고 거기에다가 곤쟁이를 미끼로 낚시를 하는데 씨알이 대체적으로 잘더군요. 은어가 상류로 향할 때쯤에는 초저녁이나 아침나절 파리낚시에 제법 입질을 하고 그 후로는 은어가 이끼를 주 먹이로 하는 때문인지 미끼낚시는 안되고 도모쓰리나 훌치기 낚시만 되었던거 같습니다.
아, 또 한가지 방법 있습니다. 무식한 방법이지만 쇠철망으로 도리깨를 만들어 얕은 여울에 떼지어 지나가는 은어를 향하여 사정없이 내리치다 보면 꼬리 잘린 놈, 배 터진 놈, 대가리 짤린 놈 등 등 배를 허옇게 뒤집고 떠내려 갑니다. 조수가 주전자 들고 밑에서 줍기만 하면 되었지요.ㅋㅋㅋ 물론 요즘은 그리 안하지요.
은어의 습성상 하류에 있을때는 동물성 먹이를 취합니다만 상류로 올라 가면서 돌에 있는 이끼를 먹고 삽니다. 이때는 동물성 미끼에 거의 입안댄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그래서 하류쪽 손가락 만할때는 미끼에 물지만 상류쪽으로 올라가면서 사이즈가 커지면서 자기영역내에 돌에붙은 이끼를 먹으므로 다른 은어가 오는것을 공격하게 되는데 그때는 씨은어로 낚게 되는 것이죠~~~. 정확한지는 않지만 상류로 거슬러 올라 가면서 하루에 1cm 정도 커진다고 하던데요.
첫댓글 올 여름 휴가때 강원도 계곡을 찾을까합니다. 은어낚시에 구더기 반응이 미미하다는 얘긴들었는데.. 실험결과도 알려주시고 좋은 장소도 추천해주세요. 동해안 은어를 만나보고 싶네요. ^^
동해의 모든 계류에 은어가 있는데 위치선정은 그곳의 느낌..등 개인의 취향으로 선택 되야겟습니다
어릴때 기억으로 털바늘에 덕이 한마리끼워 흘렸던 기억이납니다.. 또 여울 상하로 움직이는 먹이보다 좌우로 움직이는 미끼에 더 잘 반응했던것 같은데.... 아뭏든 좋은 방법으로 성공하시길~~~~
오래 관찰하다보니 빠르고 민첩해도 거의 그 자리에 머무는것을 알았답니다
연구하신 은어낚시(덕이사용) 좋은 결과 바랍니다. 그래서 견지의 영역이 더넓어지길...... 결과 꼭 있길 바랍니다.
일단 대낚시는 거의 성공적 입니다..견지낚시엔 응용 되야겠지요
은어를 견지로 낚을 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부디 성공하시길...^^
우선 은어 대낚시 미끼(구데기) 낚시 부터 정립이 되어야겠죠..감사합니다
은어는 비린생선을 좋아합니다....고등어, 정어리, 칼치, 등등...
그렇습니다 은어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시는군요..비린생선 좋아하는 습성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영월이나 울진 쪽에도 은어가 올라 오나요? 아.... 비린 생선을 미끼로 사용할까 봅니다. 시험해 보고 올릴께요.
영월쪽엔 있다해도 방류한것이고 울진은 은어의 메카 이져
왕피천 은어는 알아줍니다...
울진은 제가 근무하는 이곳 봉화 춘양서 시간 반 거리라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을 듯 합니다만.... 채비가 어찌 되나요? 좋은 방법 알고 계시면 부탁드립니다.
낚시채비는 미끼 대낚시의 경우 피라미낚시 채비와 비슷합니다
은어 낚시에 대해 상세하게 올려주세요!저두 며칠뒤에 은어 낚시 가는데 아는게 있어야죠?
그동안 자주 못다니고 년중 행사로 은어낚시를 다니다 보니 뭐 안다기 보다 느낌과 감으로 잡았습니다..최근 구데기로 다수확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생각하고 있답니다
덕이로 은어를 낚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대단한 수확이 될 것입니다. 부디 좋은소식 전해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만약 방법이 통한다면..은어 수난기인데 걱정이 앞섭니다
3년전 성류굴 맞은편 여울서 구더기로 손가락만한 은어를 마릿수로 낚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30센티급 레녹님도 걸고... 지난주 명호갔다가 불영계곡쪽으로 넘어오면서 옛장소에 들러봤는데 새로이 다리가 생기고 여울도 모래에 덮여 은어를 보지 못하고 왔는데, 큰놈은 안되겠지만 어린은어들은 구더기로도 잘 낚이는것 같습니다
낚시 방법을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군요..대낚시 아님 견지낚시 하셨는지요? 대낚시에 간혹 낚을 수 있다면 견지낚시에선 참으로 드물게 걸려들기 때문입니다
견지로했습니다. 첨엔 은어를 목표로 한게아니라 통상적인 방법으로 묵이 덕이 뿌려주면서 흘렸는데 의외로 은어가 잘 물어주더군요
은어가 어느정도 자라면 구덕이를 싫어하나 봅니다. 6,7월 눈에 보이는 불거지 크기 정도의 은어를 낚고자 구더기로 별 쑈를 다 해봤습니다. 코 앞에 갖다 붙여도 보고 루어 흉내도 내 보고.... 결과는 안 물더군요! 그러던 중 나자신 한 분이 투망을 던집니다. 투망속에는 한가득 은어가 들어 있구요.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맞습니다..곤쟁이로 10마리 낚을 때 구데기에 1~2마리 확률밖에 않되더군요
제 고향 양양에도 은어가 참 많이 올라오는데 봄철에는 바다에서 올라온 때문인지 빵가루에 고등어를 뭉쳐서 밑밥으로 던져주면 그 곳에 은어가 머무르고 거기에다가 곤쟁이를 미끼로 낚시를 하는데 씨알이 대체적으로 잘더군요. 은어가 상류로 향할 때쯤에는 초저녁이나 아침나절 파리낚시에 제법 입질을 하고 그 후로는 은어가 이끼를 주 먹이로 하는 때문인지 미끼낚시는 안되고 도모쓰리나 훌치기 낚시만 되었던거 같습니다.
아, 또 한가지 방법 있습니다. 무식한 방법이지만 쇠철망으로 도리깨를 만들어 얕은 여울에 떼지어 지나가는 은어를 향하여 사정없이 내리치다 보면 꼬리 잘린 놈, 배 터진 놈, 대가리 짤린 놈 등 등 배를 허옇게 뒤집고 떠내려 갑니다. 조수가 주전자 들고 밑에서 줍기만 하면 되었지요.ㅋㅋㅋ 물론 요즘은 그리 안하지요.
은어의 습성상 하류에 있을때는 동물성 먹이를 취합니다만 상류로 올라 가면서 돌에 있는 이끼를 먹고 삽니다.
이때는 동물성 미끼에 거의 입안댄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그래서 하류쪽 손가락 만할때는 미끼에 물지만 상류쪽으로 올라가면서 사이즈가 커지면서 자기영역내에 돌에붙은 이끼를 먹으므로 다른 은어가 오는것을 공격하게 되는데 그때는 씨은어로 낚게 되는 것이죠~~~. 정확한지는 않지만 상류로 거슬러 올라 가면서 하루에 1cm 정도 커진다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