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고사리 5,000
고추 3,000
달래 2,000
돌미나리 5,000
두릅 12,000
마늘 3,000
머위대 2,000
부지깽이 3,000
비비추 2,000
참나물 3,000
취나물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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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
(선생님 협찬: 죽순, 각종 장, 천연 조미료, 밀가루, 부침가루, 소금, 다시마, 기름 등)
회비: 140,000 - 50,000 = 90,000
나물 다듬기
머위대: 삶아서 껍질을 깐 것으로 사는 것이 좋다.
안 깐 것 샀다.
할 수 없다. ㅡ..ㅡ;;
껍질 깐다. ㅜ..ㅜ
씻어서 물에 담가 둔다.
두릅: 작고 연하고 가시 없는 것으로 고른다.
가시가 억세고 많은 것으로 샀다.
할 수 없다. ㅡ..ㅡ;;
가시를 칼로 긁어낸다. ㅜ..ㅜ
밑둥에 뽀얀 살이 나오도록 다듬고 한 줄기씩 자른다.
고사리: 씻어서 물에 담가 불려 둔다.
나머지 나물: 밑둥과 상한 잎을 다듬는다.
산나물 전
1. 각종 나물을 다듬고 잘 씻어 물기를 빼 둔다.
2. 커다란 대야에 나물을 담는다.
3. 간장+젓장 (반반씩 사용하면 좋다)
밀가루+부침가루 (반반씩 사용하면 좋다)
다시마 육수 (물 대신 사용)
다시마 가루, 버섯 가루
를 대야에 넣으며 반죽한다.
간장+젓장
밀가루
부침가루
다시마 육수
다시마 가루
버섯 가루
비비고~
완성
4. 매운 고추는 취향대로 넣는다.
5. 기름을 둘러 달군 팬에 부친다.
산나물 찜
1. 각종 나물을 모두 데친다.
(너무 살짝 데치지 말고 나물의 대가 익을 정도로 데친다)
2. 씻어서 물기를 빼 둔다.
(데치는 나물은 데친 후에 씻는 것이 좋다)
3. 깊은 팬에 다시마 물을 넣고 끓인다.
(다시마 가루를 조금 첨가해도 좋다)
4. 황태가루
들깨가루 (멥쌀가루를 조금 첨가해도 좋다)
다진 마늘
어슷 선 고추 (취향에 따라 매운 고추)
간장+젓장 (반반씩 사용하면 좋다)
각종 나물
물에 갠 전분가루 약간
을 순서대로 팬에 넣으면서 계속 끓여 준다.
산나물 김치
1. 각종 나물을 잘 씻어 소금물에 절여 둔다.
(약 한 시간, 살짝 짭잘한 정도)
2. 물기를 빼둔다.
3.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나물을 썰어야 할 경우 절인 다음 썰어야 맛이 살아 있다.)
4. 찹쌀풀
다진 마늘
굵은 소금
간장+젓장 (반반씩 사용하면 좋다)
각종 나물
생강 조금
조금 두껍게 채 썬 양파
가늘게 썬 붉은 고추 말린 것
매운 고추 (취향대로)
매실액 조금 (취향대로)
를 간을 봐가며 넣고 섞는다.
찹쌀풀
다진마늘
굵은 소금
간장 + 젓장
각종 나물
가늘게 썬 붉은 고추 말린 것
5. 하룻밤 상온에서 재워 두고 후에는 냉장 보관하며 먹는다.
* 찹쌀풀 쑤기: 다시마 삶은 물 (다시마는 건져낸다)을 끓인다.
찹쌀가루를 넣어 저으면서 계속 끓인다.
식혀 둔다.
아카시아 튀김
장보러 가는 길.
섬진강변에 아카시아가 한창이다.
선생님: 우리 아카시아 튀김 해 먹을까요?
나: 넵~
선생님: 연수씨 동네에 아카시아 폈어요?
나: 넵, 보라색으로 이쁩니다.
선생님: 보, 보라색...?? ㅡ..ㅡ
하얀색인데?
나: 그래요? 그럼 우리 동네 것은 시들어서 보라색인가?
선생님: (fangdang 시추에이션...)
따 와 봐요.
나: 넵~
선생님: 믿어도 될까요?
나: 넵~
(언제나 대답은 잘 한다.)
.
.
.
.
.
다음날, 역시 선생님은 나를 믿은 대가로 발등이 찍혔다... ^^;;
우리 동네 시든 아카시아입니다. ^^;;
색깔만 좀 다르지, 아카시아랑 똑같이 생겼습니닷!
아닌가......... ㅜ..ㅜ
그래서 하얀색 아카시아를 찾아 한 시간이나 돌아다녔습니다.
어쨋든, 우리 동네에는 시들지 않은 하얀색 아카시아가 없다는 인증샷입니다.
다음날,
결국.. 발등 찍힌 선생님이 나섰습니다.
아침에 따 온 싱싱한 아카시아입니다~
아카시아 튀김.. 맛 있었는데..
카메라 빠레리가 아웃 되는 바람에 사진이 없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