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평택에 가면 꼭 먹는게 있다
하나는 재홍분식 쫄면이고
또하나는 고박사 냉면,
그리고 마지막은 파주옥 설렁탕이다.
이제 그 마지막을 '가마골'로 바꿔야겠다.
동창이라, 동문이라는 이유만으로 음식점을 가기에는 내 혀가 너무나도 간사하기에
사실 처음 갔을때 걱정도 많이 됐지만 역시 호텔출신은 다르긴 다르더라.
기본메뉴인 설렁탕을 시켜 소금,후추에 깍뚜기 국물 듬뿍넣고
발가스름하게 윤기가 도는 국물을 먹는순간
'아따 이친구 파주옥사장이와서 빰때기 치겠네'라는 생각이 절로 나더라.
깊은듯 은근한 국물맛, 감칠맛 나게 부드러운 고명고기~~
깔끔한 겉절이 김치에 시원한 깍뚜기
아무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를 하고 왔다.
거기다가 상영이네 막내(5살 꼬마)의 재롱까지^^;;
솔직히 상영이가 음식점을 하고 있는것을 나만 몰랐었는지 모르지만
혹시 나처럼 모르는 친구가 또 있을지 몰라 여기에 글을 올린다.
꼭 한번 가서 먹어보길 권한다 ^^
조만간 확장 오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당
위치: 평택농협사거리에서 평택공고방향 30m쯤
영업시간: 일욜날도 한다 ^^;;
전화번호: 031-653-9869
주차장: ㅡ,.ㅡ;;;
주메뉴: 설렁탕(\5,000), 가마탕(곰탕류\6,000), 수육(\25,000~)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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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맛있었어요~~~~
첫댓글 나도 몰랐는걸? 근데 상영이 상윤이가 어쩐넘이지?
재홍분식이 옛날 평여고 앞에 있는집이냐? 쫄면에 계란후라이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