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꽃의 개화상태를 보니 꽃들마다 제각각 피는 것 같아요.....
일찍 핀 꽃들은 매개곤충도 덤비는데.... 뒤에는 아직도 꽃몽오리인 꽃들이 많죠? 햇빛을 많이 받는 쪽이 먼저 개화가 됩니다.....
꽃샘추위가 힘들었을까요? 꽃잎을 다림질해주고 싶어요......
앵도(櫻桃)·차하리·천금이라고도 한다. 공 모양으로 6월에 붉게 익으며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고려 때부터 제사에 공물로 쓰거나 약재로 썼다. 중국 원산으로서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앵두꽃 수술을 보면서 왜 콩나물이 연상되는지......ㅋㅋㅋ
지난해보다 10여일 늦게피는 앵두꽃을 보면서 여러 상념에 잠겨봅니다. 나무는 자연환경을 변화시키기보다는 주어진 환경에 자신의 몸을 변화시킨다는 것이 인간과 다른 점인것 같아요.
모든 나무는 자신이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는 시기를 택하여 생장하고 꽃을 피워냅니다. |
출처: 행복배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