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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산악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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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스크랩 충북 단양 두악산(斗岳山,732m)
오륜 추천 0 조회 154 11.06.09 11: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충북 단양 두악산(732m>

 

O 일     자 : 2010.11.07(일)안개구름  <오륜산악회 제918회 산행>

O 어 느 산 : 두악산(충북 단양군 단성면)

O 산행코스 : 상방리 산마루식당 앞 삼거리 국도변(09:30)-단봉사(09:40)-두악산 정상(정상행사,10:50-11:05)-남봉경유 가산리 선암골

                휴게소 식당앞으로 하산(12:40)                                                 < 약 7.5km 3시간 10분 > 

O 참석회원 : 34명

O 산행후기 : 무도시락 산행<07:00서울 올림픽 선수촌아파트 앞 출발-문막휴게소(08:10-08:30)-중앙고속 단양IC(09:20)-단성면 상방리 산마루식당

                앞 삼거리 국도변 도착(09:30) 산행시작>

 

  < 안개속의 색동 단풍산행 >

- 어제부터 하루종일 낀 안개가 오늘도 계속 짖은 안개로 시야가 50여 미터 앞도 보이지 않는다,  오후부터 갠다는 기상예보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단성면 상방리 삼거리 국도변 산마루식당앞에 도착(09:30) 마을길을 지나 단봉사 올라가는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는 길 주변으로 짖게 깔린 안개가

  단풍철 단양팔경의 주변 절경을 망치고 있다,

 

- 단봉사를 잠시들러 경내를 둘러보는데(09:40-45) 아무리 시골이라고는 하지만 요즘 사찰 치고는 너무 허술하고 초라하다 

  그러나 초입 창고같은 허술한 건물에 아주 휘귀한 아니 옛날같으면 당연한 글귀가 벽에 남아 있다 "간첩도 자수하면 내국민, 내형제" 가슴에 와 

  닫는다, 이 글귀를 보면서 초라한 단봉사를 이해 갈듯도 하다,  지난기간 우리 나라의 안보가 얼마나 유린된 것이 아닌가 하는 짐작도 간다,... 

- 단봉사를 뒤로 하고 산등을 타고 오르는 등산로가 초입부터 급경사에 굴참나무,떡갈나무등 활엽수 낙엽이 발목을 덮으면서 낙엽길이 무척이나

  미끄럽다,  

  삼부 능선에서 우측능선길을따라 주능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두악산 정상을 오르는 길은 많은 낙엽으로 융탄자 길을 걷는 느낌이다,

  안개의 심술에 막바지 절정인 단풍은 희석되고 발아래 충주호는 머리속에 그림일 뿐 실망을 주고 있다, 

  산행 한시간 반, 두악산 정상에 오르니 한평 남짓한 봉우리에 검운 대리석으로된 정상표지석 앞에 먼저 도착한 선두구룹 몇명이 기다리고 있다, 

  이게 웬일, 단봉사 초입 사이길로 건너편 봉우리 정상으로 올라온 일부회원들과 오늘의 이석우 기획총무 !  그곳이 정상이라 소리치며 그쪽으로 와

  정상행사를 하라고 소리친다, 그쪽을 가보지 못한 이곳 회원들 이곳에 정상표지석도 있으니 이곳이 정상 이쪽으로 오라 서로가 주장을 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우스광 스러운 광경이 벌어졌다, 

 

- 한참을 실갱이 끝에 이곳 회원들이 양보하고 건너편 정상으로 빽, 그곳으로 가보니 그곳이 진짜 정상임을 알수가 있었다, 

  나무 계단위 넓은 정상위에는 큰 돌무덤위에 조그만 대리석 정상표지석과 그 옆으로는 단양팔경의 유명한 소금무지 산의 전설어린"소금뭇이 항아리"

  3개가 뭇혀있어 옛전설을 실감케 했다   

  (참고: 옛날 단양 중.고교 자리일대 주택의 대화재 화마의 방지를 위해 도술객의 제안에 따라 이곳 정상에 항아리 3개를 뭇고 그중 가운데 항아리는 

   소금,좌우 항아리에슨 한강수를 가득부었더니 화마가 없어 졌다는 두악산, 소금무지(산)의 전설속에 지금도 매년 음력정월14일에 단성향토문화 

   연구회에서 94년부터 소금과 한강수를 붓고 제를 지내고 있다함)

  이곳에서 현집행부의 마감을 앞두고 이석우,이항희,조금철, 송동언등 기획총무 3명이 합동하여 우렁찬 만세삼창으로 정상행사(10:50-11:05)를

  마무리

 

 

 <정상(11:05)-남붕경유 가산리 선암골 휴게소 앞 국도변으로 하산(12:40)>

- 정상행사후 서북쪽 주 능선을 따라 내려오는 길은 양옆으로 몇백년 된 거대한 노송 군락과 울창한 굴참나무 숲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풍광이 빼어 나다,

  또한 짓은 안개구름도 거의 걷치면서 거대한 수목사이로 노랗고 붉게 물든 활엽수와 단풍나무의 막바지 익어가는 단풍빛이 진절미 치도록 

  아름답다,  모두들 마지막 단풍을 보면서 석양빛에 비추는 색동 단풍빛의 아름다움에 환호성을 치고 있다, 

 

- 남봉애서 주능선을 타고 직진해야 되는데, 선두 ! 아름다운 단풍에 취하고 단풍의 휴혹으로 남봉바로 밑에서 우측 급경사 길을 따라 내려오는데

  아마도 어림잡아 대략 7-80도 경사는 되는듯 싶다

  깔린 낙엽을 밟으며 내려오는 하산길 급경사에  얼마나 미끄러운지  보통 위험한게 아니다, 

  모두들 조심조심 ! 외치고 서로가 서로를 돕고 의지하며 한동안,  등줄기는 땀으로 뒤범벅이되고, 두다리는 휘청휘청 ...      

                      

- 가산리 선암골 하선암 계곡 건너 "선암골 휴게소 식당" 앞 국도변 으로 하산하여 예약된 이곳 식당에서(사전예약)"닭도리탕 정식"을 겸한 쇠주와

  막걸리 한잔이 두잔,두잔이 세잔, 마셔라! 부어라! 흥겨운 분위기 속에 오늘 산행의 피로를 풀고(12:40-13:40), 남은 오후시간을 이용하여 버스로

  이동하면서 근방에 있는 하선암(13:45-14:00)-상선암(14:10-14:25)-중선암(14:30-15:00)-사인암(15:20-15:40)등을 관광후 서울귀경길은 단풍철

  교통체증으로 세월아~ 네월아 ~    우리의 호프 중앙고속 송희국 기사님 !  수고에 우리 회원 모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O 18:50 서울도착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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