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느티나무독서회>정기모임후기입니다.
일정 : 2012년01월16일 오전 10시~
토론도서 : 미하엘 엔데의 <모모>
참가자 : 우덕숙님 현종식님 이정은님 허은경님 정송희님 김영숙님 조경아님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바늘이다.~~~~
<저자소개>
미하엘 엔데- 판타지 소설 [모모]와 [끝없는 이야기]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작가 미하엘 엔데는 1929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초현실주의 화가였던 아버지로부터 풍요로운 예술적 영향을 받으며 자란 그는 영혼이 피폐한 세상 사람들에게 환상과 꿈의 세계를 되찾아 준 작가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친숙했고, 인형을 만드는 것을 좋아할 정도로 손재주가 뛰어났다.
엔데는 판타지 소설 외에도 아름다운 동화와 그림책, 희곡, 시 등 매우 다양한 작품을 썼으며, 독일 청소년문학상ㆍ유럽 아동문학상ㆍ안데르센 문학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문학상을 여러 차례 받았다. 또한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그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2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엔데의 저서로는 [모모], [끝없는 이야기], [마법의 설탕 두 조각], [렝켄의 비밀], [마법의 수프], [거울 속의 거울], [자유의 감옥] 등이 있다.
최근작으로는 <모험을 떠나는 짐 크노프>, <짐 크노프는 어떻게 햇빛섬에 왔을까>, <자유의 감옥>등이 있습니다.
<책소개>
너무나 익숙한 제목<모모>이지만 짧게 소개해 봅니다.
사람들에게서 시간을 빼앗아가는 회색 신사집단, 시간을 저축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쫓겨 강팍해지고 피폐해지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같으나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모모.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그들의 마음으로 읽히고, 어른들에게는 다른 시간을 선물하는 아주 특별한 동화이다. 시간과 삶에 관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준다.
<토론내용입니다>
♥유년시절에 '모모'처럼 살다가 회색도시에 들어오는 순간 모든게 낯설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유혹은 굉장한 것이었고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어른이 되어 힘겨워하는 시간속에서 <모모>와의 만남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지나간 유년시절은 소중한 보물이 되어 있었습니다.
★p217쪽에서 - 빛을 보기 위해 눈이 있고, 소리를 듣기 위해 귀가 있듯이. 시간을 느끼기 위해 가슴을 갖고 있단다. 가슴으로 느끼지 않은 시간은 모두 없어져 버리지." - 이제라도 시간을 따듯한 가슴으로 느끼며 살아가는 날들을 만들고자 합니다.
♣어쩌면 우리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이 시간도둑이 되어 버린 건 아닐까 안타까워 합니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아니하고 삶과 지혜를 함께 궁리해 보지만, 그나마 시간도둑들 보다 나은 점을 발견하고 위로할 뿐 아직 시간을 품고 모모처럼 살아갈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소중한 의견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판타지 소설적 재미와 삶을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감동이 함께 하는, 그래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없는 이야기>,<반지의 제왕>,<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나니아 연대기>등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선생님의 추천이 있었습니다.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음에 온기를 심는 시간 함께 해요^^
<2012년 2월 정기모임안내입니다.>
일시 : 2012년 2월 16일 오전 10시~
장소 : 메트로작은쌈지도서관내
토론도서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미치 앨봄
(Tuesdays with Morrie)
"운명은 많은 생물을 굴복시키지만, 사람은 자신을 위험에 빠뜨린다."
-W.H. 오든 (모리가 좋아하는 시인)
첫댓글 '모모'는 내 친구다, 모모를 읽던 기억이 나는군요.
한창 아이들이 왕성하게 자랄 때 신나게 읽던 이야기
사랑해요 느티나무독서회 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