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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멘트]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와 함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성남에선 수정구 단대동 지역이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규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멘트]
지난해 12월부터 미세먼지 수치가
가장 높은 지역은 수정구 단대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12월 평균 세제곱미터당 66마이크로그램으로
성남시 중
가장 높은 수치가 측정됐습니다.
뒤를 이어 수정구 복정동과 중원구 상대원동
분당구 운중동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건 분당구 정자동으로
평균 세제곱미터당 52마이크로그램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미세먼지
농도는 6개 측정소 모두 연평균 수치보다
12월 평균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미세먼지가 얼마나 심했는지 짐작게
합니다.
최근 관심이 높아진 초미세먼지는 더욱 심각합니다.
현재 성남지역에선 분당구 운중동에서만
초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성남지역엔 중국발 스모그가 모두 7차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가장 심했던
시기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로
연평균 기준치보다 5배 이상 높은 세제곱미터당 126마이크로그램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는 세제곱미터당 127마이크로그램으로 나타나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다른 시보다 낮은
편이지만 최근 중국발 스모그로 예측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터뷰> 백운엽 팀장 / 성남시
저공해사업팀
"미세먼지 오염도는 측정이 시작된 이래 2010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지난해부터 10월
이후에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인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근래 중국발 영향 때문에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미세먼지농도 등은 시내 8개 전광판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며 미세먼지가 기준치 이상일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ABN 뉴스 김규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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