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 케이블카의 노선과 형식이 윤곽을 드러냈다.
산청군 범군민 지리산케이블카 설치추진위원회는 6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지리산 국립공원 계획 변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업체인 한국자연공원협회는 지리산 케이블카 노선으로 직선거리 2㎞ 이내인 3개 안을 제시했다. 1안은 중산관광지에서 장터목, 2안은 중산관광지에서 제석봉, 3안은 중산관광지 아래 중산집단시설지구에서 천왕봉과 중봉 사이다. 케이블카 형식은 △50인 내 교주식 객차형 △4~8인승 자동순환식 곤도라형 △100인 규모의 회전식 객차형 등을 제안했다.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에 나선 산청군은 지난 9월 1억1000만 원을 들여 용역을 의뢰했으며 최종 용역 발표는 내년 3월이다.
한편 산청군은 이 용역을 토대로 내년 4월 환경부에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 계획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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