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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평안하신지요
지난주 주일 밤 예배에 설교를 하였습니다. 몇주 말씀을 준비하고 묵상을 하면서 이것이 나에게 주는 하나님의 말씀이구나..라고요 (에스라 9장9절) 무너지고 파괴된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명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느헤미야가 주축이 되어 성벽재건을 행하는 것을 보면서 오랜 시간을 선교지에서 지내 오면서 내부적 요인과 외부적 요인들로 인하여 무너지고, 부서지고, 연약해져 가는 내 영의 성벽을 다시 굳건하게 하고 보수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연약한 저희들을 사용하여 주셔서 이 태국 선교현장에 일하시는 주님의 역사를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감사 하나^^ 더욱 성장해 가는 태권도 올 해를 마무리 하면서 태권도 사역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은 사역하는 태권도장이 몇 곳인지 몇 명의 제자들을 가르치는지 제대로 셈을 해보지 않아 대충 알고 있었는데..정확하게 태권도 수련하는 수련장이 23곳이며 한국인 사범 4명과 현지인 사범 14명이 함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수련생 또한 태국 전국에 약 1,200명 학생들이 함께 수련을 하고 있습니다 태권도 수련장은 각 지역과 특성에 따라 그 형태를 달리합니다. 교회와 태권도학교를 같이 운영하여 교회의 자립을 도움과 동시에 수련생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복음을 가르치는곳이 있고 (치앙마이제2태권도수련장) 공동체 내에서 공동체 학생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하면서 사범인재를 양성하는 곳이 있습니다.(메짠 공동체) 또한 태국 일반학교에 태권도를 과목으로 개설해서 수련하는 곳도 있습니다.(누차나 아누쏟학교) 그외도 엘지 현지 법인과 함께 하는 수련장 TMB 라는 현지 은행과 함께하는 수련장과 현지 제자들이 수련장을 개설하여 지도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태권도 수련장에서 이루어지는 태권도 지도를 통해 하나님의 선한 일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한국 사범들과 현지 사범들이 이 일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 둘 치앙마이 문화센타 1.심포니아트스쿨 2001년 6월 짜런탐음악학원을 시작으로 2009년도 2월 태국 교육청으로부터 정식 음악학교로 인가를 받아 지금까지 주님의 은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이 음악학교에서는 피아노 뿐만이 아니라 기타 성악 드럼 바이올린 그리고 수학과 미술 태국어 중국어등 다양한 분야를 통하여 많은 아이들과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전도의 통로로 귀하게 쓰임받고 있습니다… 또한 기러기가정과 현지에 사는 교민가정과 한국 선교사님들의 예배를 위해 교회를 세워가는데 크게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2. 치앙마이 청소년 오케스트라 음악학교를 통하여 자란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에 따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릇 클라리넷 트럼펫 섹소폰 트럼본 기타 건반 드럼등을 연주하게 되었습니다. 하모니가 이뤄지더니 앙상블이 되었습니다..현재는 오케스트라로 매주 주일 예배때 아름다운 선율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치앙마이에 다양한 행사에 초대되어 이 오케스트라가 쓰임을 받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이번 성탄공연 연습사진입니다..
12월이면 아이들의 기말고사와 방학이 짧은 관계로 성탄공연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성탄연주를 할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는 시간과 곡을 위해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주님의 지혜와 능력을 힘입어 "거룩한 밤과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뮤지컬곡과 기쁘다 구주오셨네" 를 오케아이들과 맘을 다해 연주하였습니다.. 그 때의 감격과 은혜는 말로 다할 수 없었습니다.. 참고로 연주하는 아이들 사이사이에는 5살 6살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직 도레미파솔라시도도 모르지만 순종하는 맘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이들의 5년 10년후에 주님을 아름다운 솜씨로 연주할 날을 기대합니다...
이렇게 날로 날로 성장해 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고국에서 함께 사랑으로 기도하며 섬기는 반석교회의 귀한 열매가 아닐까 확신합니다... ^^
감사 셋.. 아름다움을 더해가는 선교미용실 오랜시간이 흘러감에 있어도 변치않고 주님 맡겨주신 일들을 너무도 잘 감당해 가는 네사람의 미용사들이 있습니다. (드안집사,암파이, 위몬, 푸타찯) 제가 봐도 성실하고 충성스런 사람들인데 우리 주님이 보시기에는 얼마나 기뻐하실 주님의 사람들인지…. 요즘 태국날씨는 환절기라 독감이 돌고 있습니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모두가 독감으로 입원까지 하였습니다....몸이 안 좋음에도 주일을 제외하곤 하루도 빠짐없이 온 종일 땀 흘려 수고하며 수고의 댓가를 빠마이공동체 아이들과 치앙마이 제1, 2교회, 메짠공동체에 함께 나누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뿐만 아니라 솜씨까지 뛰어나 많은 현지인들과 한인들이 그 곳을 찾아 예약을 하지 않고는 갈 수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고 저들의 성실과 충성과 아름다운 섬김으로 인한 주님의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이 네 사람이 지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들의 기쁨과 감사가 세상 그 어떠한 것에 의해 식어지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 한 이들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과 주님의 향기가 나타나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 다섯 마음도 생각도 이쁘게 자라가는 두 딸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두 딸 유라,예라가 어느덧 사춘기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큰아이가 어느날은 제게 다가와 제 귀에 대고 이런 말을 합니다 아빠 “아빠는 감사해야 돼” 왜???? 나처럼 사춘기를 조용히 넘어 가는 아이가 어디 있냐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뿐만 아니라 늘 숙제가 늦게까지 있어도 자기 전에 큐티를 하며 주님과의 교제를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며 주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교회에서 또한 현지교회인 치앙마이 제1교회에서의 하나님이 주신 자기들의 달란트를 통해서 섬기고 봉사함으로 인하여 감사가 더욱 큽니다
마지막으로 한 해를 보내며 메콩선교공동체의 모든 장기 선교사님들이 모여 회의를 하였습니다..
귀한 공동체에 사역이 확장함에 따라 많은 동역자들을 보내어 주셨습니다.. 고전 16장15~18 나와 너를 시원케 하는 자라는 말씀을 가지고 내년에 공동체의 말씀으로 정하여 예배를 드리고, 각자의 맡겨진 사역의 일년결산과 사역보고, 내년의 계획들을 서로 발표하며 기도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 한해 부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정과 선교부 전체에 주님의 은혜가 더하여지는 2013년이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사람이 되길 서로의 맘을 시원케 하는 동역자가 되길 2012년 연말의 끝에서 기도하며 다짐해 봅니다.. 사랑하는 반석식구들 모두 한해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치앙마이에서 이영진 박은진 유라 예라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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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열심히 하십니다!!!!!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훌륭합니다. 이곳에서도 늘 중보기도하겠습니다
우리들이 생각지도 못한 하늘 열매들의 상급이 동역이라는 터전 위에 쌓여 있다고 생각하니 신나고 기분 째집니다. 그대들의 건승은 곧 우리의 기쁨, 하나님 그분의 기쁨, 그래서 13년도에도 흥분과 기대감이 넘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기도와 성도님들의 기도가 늘 큰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