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대로 비즈니스하기 P31(Proverbs 31)
*자자 하형록
하형록 회장은 목회자인 부모님의 사역지인 한센촌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졸업할 때, 한센촌을 방문한 한 선교사님의 도움으로 필라텔피아에 가게 되었다. 서툰영어와 여러 가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힘든 시기를 잘 견딘 그는 펜실베니아 대학교와 동 대학원 건축과를 졸업했다.
그 후 최고의 주차 빌딩 건축회사인 워커사에 입사해 스물아홉의 나이에 중역에 오를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어느 날 예고치 않게 그에게 심실빈맥이라는 심장병이 찾아온다. 심장이 불시에 빠른 속도로 계속 뛰어 수시로 생명을 위협하는 절박한 위기의 순간들을 넘기면서, 그는 살아남기 위해 하나님을 붙들었고,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완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심장 수술을 마치고 나서 세상으로 다시 돌아온 그는 잠언 31장(P31)에서 얻은 지혜로 하나님의 기업 ‘팀하스(Timhaahs)를 시작했다.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는 ‘ 사훈 위에 잠언 31장에서 얻은 주옥같은 성경의 원리들을 그대로 실천하며 비즈니스계의 하나님의 모델로 쓰임 받고 있다.
Provide
⚛ 잠언 31장 15절 ⚛
인정을 베푸는 회사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자기 집안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며 여종들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
She gets up while it is still dark; she provides food for her family and portions for the servant girls
-이 말씀은 미국 비즈니스 문화와 잘 어울리는 말씀이다. 지금도 미국회사의 사장들을 가장 먼저 출근해서 회사의 문을 열고 커피를 탄다. 또한 회사가 벌어들인 돈은 당연이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 회사가 수익이 생기면 그 수익의 일부를 직원들에게 함께 나누어야한다. 하나님의 기업가라면 동이 트기 전에 일어나서 일거리를 가져와서 직원들에게 맡기고 일한 대가를 주고 인정을 베풀 때 직원들의 사기도 오르고 일의 능률도 높아진다.
<본문 p.78-80>
나는 잠언 31장을 읽을 때면, 문자 그대로 해석을 하여 ‘Perfect wife’에 대한 적잖은 부담감이 느껴졌었다.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고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밤에 등불을 끄지 않고... 하형록 회장은 우리 모두는 주님의 신부이며, 말씀에 적용하여 고객들을 어떻게 대할지를 고민하며 실천해 왔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처음으로 나는 완벽한 아내에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완벽은커녕 기본에도 소홀해지는 나의 역할에 대해서도, 아울러 작은 나의 사업장에도 잠언의 보석같은 말씀들을 새롭게 적용해 보려고 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팀하스’는 미국 젊은이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회사 중 하나이다. 하형록 회장은 이 기업의 회장이다. 그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으며, 그의 이야기가 KBS-TV <글로벌 성공시대>에도 방영된 바 있다.
이 책은 지난 2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님이 비즈니스 현장에 어떻게 주님의 기업을 세어 가시는가를 생생하게 기록한 ‘창업 전략서’이다. 또한 돈이 목적인 세상 기업과 경쟁하면서 어떻게 하나님이 부탁하신 영혼들을 섬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갈수 있는가를 경험적으로 정리한 “경영 전략서‘다.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이를 비롯하여 크리스찬으로서 고민하며 살아가는 직장인들과 하나님의 기업을 꿈꾸는 많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