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해 장유,진례에서 차량전도를 하였고 오후에는 대구에서 전도를 하였습니다.
대구에서 노숙자 사역과 차량전도를 하시는 윤목사님께서 어떠한 일로 도움을 부탁하셔서 오랫만에
윤목사님 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마음 같으면 차량전도를 하면서 대구에 가고싶었지만 수중에 있는 돈이 얼마되지 않아서 대구에는 기차를 타고 왔습니다. 열차 안에서 기도도 하고 책도 읽으며 오랫만에 느긋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대구역에 도착하여서 주변 시장을 다니며 말씀을 전하였고 대구 상가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마지막으로 시내버스정류장에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배가 고파서 근처 죽집에 들어 갔는데 그곳 아주머니께서 저의 전도하는 모습을 보시고는 왜 이런 일을 하냐고 물어보시기에 제가 하는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다른 분들이 직장이나 사업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듯이 저의 일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상인들을 보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장사를 하다가 실패를 해보았기에 장사가 그렇게 호락하지
않다는 것과 악한 세력으로 인해서 경제도 좋지 않기에 가게를 운영해도 월급도 못가져 가는 상인도 있을 것이고
가게 문을 닫게 되면 금전적으로 많은 손해를 본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측은한 마음이 들어서 상가를 다니며 말씀을 더욱 전하게 되었습니다.
순회전도초기에는 도움을 요청하는 교회가 있으면 환경이 허락 한다면 자주 방문을 하여서 전도로 교회를 세워주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대구에도 순회 전도초기에 자주 왔었습니다. 그러다가 서울의 선교사님이 차량전도를 하던 소나타3를 윤목사님께서 얻어서 제게 주셨는데 나중에는 차량전도를 하지 않는다며 제가 생각하기에 해서는 안되는 말을 하시기에 그 이후로는 연락도 하지 않고 목사님 교회도 더 이상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작년 7월경에 데리고 있던 유환이를 돌볼 수가 없어서 목사님이 운영하시는 노숙자 쉼터에 맡기고 왔는데 유환이가 생활을 하였던 고아원에서 유환이 통장으로 후원금이 들어 왔다며 필요하면 통장을 가져가라고 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그 통장을 유환이가 가지고 있으면 노숙자들에게 뺏기거나 돈을 함부로 쓸수 있기 때문에 유환이에게 동의를 얻어서 목사님께 맡기면서 유환이에게도 네가 거기서 신세를 지고 있으니깐 후원받은 돈에서 어느 정도는 헌금을 하라고 시켰는데 유환이는 헌금에다가 십일조도 내었더군요.. 그래서인지
그 이후로 목사님께서는 더이상 차량문제로 저를 괴롭히지 않고 잘 대해주셨습니다.
그러다가 목사님께서는 이번에 교회와 노숙자 쉼터를 옮기게 되었는데 돈이 필요하다며 제가 유환이를 설득해서 통장에 있는 나머지 돈을 이번 기회에 하나님께 헌금을 드릴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하시기에 그 쪽으로 볼일도 있고 오랫만에
유환이도 만나기 위해서 대구에 왔습니다.
그런데 오갈데 없는 유환이를 보살펴 주시는 목사님께서 도움을 요청 하시니 거절은 할 수가 없어서 유환이를 설득하여 어느 정도에 돈을 헌금을 하고 나머지 돈은 목사님께 양해를 구해서 제가 보관하고 있다가 유환이가 자립을 하면 주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노숙자 쉼터에 오래 있으면 목사님께 다시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목사님은 매일 저녁마다 교회에서 노숙자를 대상으로 예배를 드리시는데 오늘은 저에게 간증설교를 부탁하셨습니다.
사실 요양원에서는 설교는 해보았지만 순회전도를 시작하고 교회에서 간증을 한 것은 양산의 새사랑교회 밖에는 없었기에 교회에서 간증이나 설교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차에 감사히 설교를 하였는데 준비없이 말씀을 전하였지만 설교를 못하지는 않은 것같습니다.
그리고 유환이도 이곳에 일꾼이 되어서 찬양을 인도하고 노숙자 쉼터에서도 유환이가 제일 오래되고 믿음직하여서
목사님이 유환이를 많이 아끼고 신뢰를 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카렌스 자동차위에 빨간색으로 제법 큰 십자가를 설치하고 대형 나팔스피커를 장착하여 차량전도를 하셨는데 작년 크리스마스 날에 목사님께서 시내에서 차량전도를 하다가 누군가 블랙박스로 전도하는 차량의 사진을 찍어서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법적으로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판결이 나와서 십자가도 때어내고 스피커도 더이상 차량위에 설치할 수가 없어서 지금은 스피커만 범퍼안으로 설치를 하였더군요...
그런데 목사님이 운영하시는 카페에 가끔 들어 가보니 분별이 필요한 글들도 올라와있고 평소 순복음교회도 좋게 생각을 하시고 차량전도를 할때에도 말씀과 찬양은 잘 전하지 않고 가수 태진아가 간증을 하면서 편곡하여 부른 '주님은 나의
동반자'란 노래를 전하며 다니시기에 이번 기회에 어떠한 분인지 자세히 확인도 하고 싶었어 이곳에 왔었습니다.
참고로 이분은 조무웅목사님과 자주 동역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 목사님의 집에서 하룻밤을 자게 되었는데 할렐루야 기도원에서 김계화원장이 암병을
고치고 여러가지 이적들을 행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할렐루야기도원과 예루살렘교회 이초석은 이단이 아니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래전에 영상이었는데 윤목사님도 보조하는 사역자로 자주 등장을 하더군요..
그런 영상은 처음이라서 신기하여 보는데 김계화원장이 환자 아픈 부위에 구멍을 내어서 암덩어리를 끄집어 내더군요..
디스크,갑산성,유방암,골절,위암,췌장암,아토피,뇌종양,전신화상등 수많은 병들을 실제로 고치는 영상이였습니다.
목사님은 그것을 가리키며 성령의 역사가 아니면 어떻게 저런 이적들이 나타 날수가 있냐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볼때에는 사탄도 이적을 행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김계화원장의 말을 들어보니 사탄의 종으로
교인들을 미혹하는 자입니다. 김계화원장의 문제점은 이단자료에 스크랩해서 올려 놓겠습니다.
이렇게 소위 전도한다는 사람들도 여러가지 미혹에 빠져 있으니 한숨만 나옵니다. 마음이 편치 않아서 오늘도 불편한
잠을 자야 될 것 같습니다.
대구역 옆에 있는 시장을 다니며 말씀을 전하는 영상
시장 밖으로 다니며 말씀을 전하는 영상
상가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영상
시내 버스정류장에서 말씀을 전하는 영상
첫댓글 지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