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커피 14. 초초 긍정
스스로가 스스로를 칭하기는 뭐하지만, 긍정적인 사람으로 치자면 필자도
보통 긍정적인 사람이 아니다. 매사에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인 시
각으로 세상을 바라다보며 어떤 어려움과 난간이 있다하여도 이러한 난
간은 세상이 나를 시험하는 것으로 생각을 한다. 즉 모든 매사를 긍정적
으로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한번은 병원에 입원을 하면서도 장난기 가득하게 웃으면서 입원을 하니까
주변 사람들이 아파서 입원하는 사람이 어찌 웃으면서 입원을 하느냐? 라는
표정들을 본 적이 있으며 어떤 이들은 아픈 사람 같지가 않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였다. 그만큼 난 초긍정적인 사람이다. 다만, 요즘 들어서는 나이
40을 바라다보면서 지난날들을 회상하며 다소 아쉬운 부분들과 부정적인 부분
들이 교차하여 긍정적 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다소 예전에 비하여 증가되었지만
그래도 <인생 뭐 있어. 열심히 땀 흘리며 많이 웃으면서 살아가는 것이지>
라고 생각을 하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많이 웃으려고 한다.
이러한 필자도 깜짝 놀란 초초긍정적인 사람이 있는데 그 분이 바로 서양화가
박상효씨이다. 이 분은 외국에서 처음으로 만났는데 그의 외모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조선시대 사대부 선비의 갓을 연상할 수 있는 큼지막한 모자며 표범
무늬 옷에 이르기까지 그의 외모자체에 남다른 신비로움이 가득한 분이셨다.
차마 올해 환갑을 넘긴 신 분으로 생각조차하기 어려운 그런 적극적인 분이
셨다. 이 분과 우연히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아뿔사’필자보다
더 긍정적인 사람인 것이었다. 이 뿐 또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데 입원실에
서 하도 웃음을 짓고 상냥하게 인사를 하는 바람에 주변 환자들에게서 정신이
좀 나간 사람으로 오해를 받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 당시 그 박화가는 내가 목숨이 붙어있는 것도 행복이고, 내가 수술을 받은
것도 행복이고, 이러한 수술로 인하여 병원신세를 지는 것도 행복이고, 내 한
몸이 병원에 안와도 된다는 사실, 즉 평상시에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 것에 대
한 인식을 하게 됨으로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감을 느꼈다고 한다. 외
국에서 쇼핑을 통하여 사기를 당했다 하더라도 이 세상에 눈감으로면 코 베어
가는 시대에 내 코만 살아있으면 된다. 라는 말씀에는 나도 모르게 탄성이
저절로 흘러나왔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정확한 수리적 계산으로 이것은 사기고
이것이 정당한 가격이다. 를 따지는 것에 정통한 반면에 그 박화가의 경우에는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한 가였다. 오로지 내 코만 무사히 잘 있으면 된다
는 생각이었다.
마지막으로 이런 말이 가장 가슴속에 와 닿는다.
어떤 경우든 많이 웃고 긍정적으로 살아.
남이 뭐라고 하든,
나를 이해해주지 못해도,
그냥 나만 좋으면 되. 라는 마음으로 살아.
다음에서는 배 교수랑 같이 우주여행가자고.....
오늘 하루 무조건 웃음으로 시작해서 웃음으로 끝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올해도 그랬지만 내년에도 똑같은 새해목표에 올려놨는데 잘 지켜질지가 의문입니다...세상이 그리 녹녹치 않아서..하지만 많이웃는 한해였으면 합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방장님도 많이 웃으세요
금방웃고 또웃는 웃음가득한 하루되세요^^*
초초긍정!! 다시한번 다짐해 봅니다. ^^
하하하하 하하하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긍정의 힘" 누구의 닉네임이 생각나네요. 어려울수록 더욱 생각나는 단어지요.
초 긍정 화이팅
우주여행...을 보니 울 아들이 자주 보는 뽀로로만화의 "에디"가 생각나네요. ^&^ 항상 웃도록 노력할께요
긍정
오늘 아침 왠지 우울했었는데... 모든것에는 동전의 양면!!... 긍정의 면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긍정적인 삶....모든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웃을수 있도록 거울 보며 연습해야겠읍니다...^^
쥔장님의 좋은 글 매일아침마다 감사합니다. 내일모레 4학년2반이 되는데 모두모두에게 ,모든일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복사해서 프린해 가지고 다니면서 읽고 있습니다. 웃으면서 살겠습니다.하하하하하
다소 경기가 침체 되 우울한 한해가 시작되겠지만 건강한 마음으로 마무리 잘 하시길.... 감사합니다.
나도 요즘 웃는연습중이였는데... 잘웃지않아서인지 얼굴근육에 경련이 오더군요.. 웃는연습많이 해서 화난얼굴이 아닌 웃는얼굴로 만들어볼렵니다..ㅋㅋ 웃는얼굴에 복이 붇는다네요...^^
맞습니다..웃으면 복이 온다는데..일부러라도 웃으면 좋다고하니 정말 그렇게 살고싶습니다..
웃으면 복이 와요..^^
장난기 어린 방장님의 웃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동글 동글 정말 귀여우세요..^^너무 얼굴 못봐서 얼굴 까먹으면 어쩌죠....
다들 힘들어하는 시기에 너무나 와닿는 글이라 반갑습니다.매일 웃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명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