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한 선원(Zen center)을 찾아온 미국인에게 선사가 물었다.
"그대는 이름이 무엇인가?" "브라운 입니다."
"언제부터 브라운인가?" "부모가 이름을 지어줬을 때 부터죠.."
"그럼 그 이전, 진짜이름은 무엇인가?" " ....... "
"그대는 고향이 어딘가?" "뉴욕입니다."
"언제부터 뉴욕인가?" "태어났을 때부터죠..."
"그럼 그 이전, 태어나기 전 진짜고향은 어디인가?"
한참을 생각하던 그 사람은 말했다. "모르겠습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선사가 일침을 놓았다.
"바로 그 놈, 모르겠다고 말하는 그 놈을 찾아라.
그 놈이 너의 진짜이름이요, 진짜고향이니라."
※선가에서는 부모미생전(父母未生前) 본래면목(本來面目)을 보라고 합니다.
부모가 태어나기도 이전, 본래 나의 진면목(本마음)을 보라는 뜻이라기보다는
어버지(父)니 어머니(母)니 하는 분별심을 내기 이전의 '본마음'을 보라는 말입니다.
그 진면목을 보기만 하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조견오온개공 도 일체고액)
첫댓글 모든게 내안에서 부터 나오기 때문에 모두다
다
내 탓이오



불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내 탓이다'보다는 '내 작품이다'라고 생각하는 게 더 적절한 표현입니다. '탓'이라고 하면 뭔지모를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데, '작품'이라는 말엔 그런 어두운 느낌이 없죠. 내 작품이니까 고치는 것도 내가 할 수 있다.. 그런 긍정적인 메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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