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줄의 생명력이 끝나는 때는 처음 맨 텐션(Tension/인장력->늘어나게 하는 힘)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다.
즉, 라켓줄 텐션(장력)은 공을 쳤을 때 공의 스피드,파워,스핀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공을 계속치면 라켓줄이 늘어져 텐션(장력)이 느슨해지고 처음 맸을 때의
스피드,파워,스핀,이 점차 상실된다.
이 때 플레이어는 라켓줄의 장력 저하로 생긴 상실된 힘을 자신의 근육,관절의
힘을 이용하여 보충하려 하기 때문에 부상이 발생된다(대표적으로 팔굼치 엘보,
어깨 주변 근파열 등..)
따라서 아주 오래 사용한 라켓이 아니라면 처음맨 라켓줄의 텐션(장력)을
오래 유지 해야 한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요인으로 어쩔 수 없이 텐션(장력)저하는 피할 수 없다.
1. 잦은 타구로 인한 텐션(장력)저하
- 공치는 횟수, 시간이 많은 사람
- 공을 아주 강하게 치는 사람(상급자)
2. 외부온도에 라켓줄 노출
- 공을 치지 않아도 외부 온도에 의해 텐션(장력) 저하
- 높은 기온, 아주 찬 기온에 라켓줄은 급격히 늘어지거나, 급격하게 위축된다.
3. 라켓줄의 건조
- 잦은타구와 외부 온도에의해 라켓줄의 딱딱하게 건조됨(팔굼치 엘보의 원인)
. 테니스에서 폴리줄(쉽게 딱딱해진다)을 사용하는사람들이 팔굼치 엘보가 많다.
- 건조한 라켓줄로 공을 치면 가로 세로줄의 마찰계수가 높아지면서 세로줄의
홈이 급격하게 파이면서 라켓줄의 텐션(장력)도 쉽게 떨어지고, 라켓줄이 쉽게 끊어진다.
라켓줄의 텐션(장력)을 오래 유지 하는 방법?
1. 자동차 트렁크에 라켓을 두지 않는다
- 외부 온도의 변화가 가장 심한 곳이다.
- 운동이 끝나면 가방을 집으로 가지고 들어간다.
2. 대회에 참가 하여 경기를 한다면 최소한
- 대회 참가전 1주일 전에는 새줄로 매서 연습을 하고
- 대회 참가하는 날 새롭게 라켓줄을 맨다.
2. 스트링 보조도구를 사용하여 라켓줄 장력이 고르게 분포되게 한다.
- 스트링업퍼, 스트링세이버 등의 도구를 이용한다.
- 경기력을 유지 향상 시킬 수 있다.
- 보조 도구를 이용하면 새로 맨 라켓줄의 상태(텐션/장력)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스핀up, 스피드up, 파워up, 내구성up&up)
- 라켓줄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참조1]
- 인장력 : 늘어나는 힘
- 인장내력 : 늘어나게 하는 힘에 대응하는(견디는)힘
- 텐션(Tension) : 당기는 힘
- 1파운드 = 약 0.453kg
[참조2]
- 라켓줄은 열가소성 프라스틱이다.
- 모노필라멘트 계열의 라켓줄은 내구성은 좋으나 딱딱하고 탄성이 좋지않다.
- 멀티필라멘트 계열의 라켓줄은 부드럽고 탄성은 아주 좋으나 내구성이 약하다.
- 테니스 폴리계열의 줄은 임팩트시에 발생되는 열에너지에 의해 쉽게 탄성(인장내력)을
잃고 쉽게 건조 해진다.
[참조3](구명용프로가 스트링연구소에 올린글을 참조 하였슴)
소뇌이론
- 운동선수가 게임중 멀쩡한 라켓을 바꾸는 이유는 라켓이 부러져서 바꿀까요?
아니면 라켓이 맘에 들지 않아서 일까요?
- 운동선수가 경기중 라켓을 바꾸는 이유는 라켓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라켓줄을 바꾸는 것이다.
- 사람의 머리속에 있는 소뇌는 척수를 통해 몸 전체로 뻗어 나가는 신경계와 연결되어 있는 곳이다.
의식적으로 작동시킬수 있는 근육을 사용할 때 소뇌를 통과하게 된다.
소뇌에서 어떠한 명령을 내려서 근육을 작동시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소뇌에 손상이 오면 근육이 완전히 마비되는 것은 아니지만 근육을
잘 조절 할 수 없게 되어 세밀한 운동이 어려워진다.
소뇌는 반복 학습과 훈련의 결과가 축적이 되는 곳이고, 그 축적의 결과로
더 정밀한 작동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연습때나 경기할 때 동일한 라켓, 동일한 텐션(장력)과 동일한 종류의
라켓줄을 사용하여 운동을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래야만 세밀한 운동 효과가
소뇌에 축적되어 실수없고 정확한 샷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끊어지지 않고 오래된 라켓줄로 게임에 들어가는 것은 경기에 패하러 가는 것이다.
상대방은 새줄을 매고 왔거나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 다음이나 네이버에 [스트링업퍼]를 검색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스트링업퍼 - 양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