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발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와 아침을 먹었네요.
누군가 싸온 김치도 얻어왔어요.
4천여개의 불상이 모셔져 있다는 빡우동굴로 갑니다.
술병은 좀 징그럽죠?
바나나...따보고 싶었어요.
점심입니다.
오이 속에 고기가 들었어요. 뜨끈하답니다.
아래요.
왕 운구차라네요.
방비엥으로 출발합니다. 이제 7시간쯤 강원도 고갯길에 몇 배나 되는 길을
가야 한데요. 출발하고 1시간쯤 지나자 멀미가 나기시작했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누웠다 일어났다하니 좀 편안해지더라구요.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얼마나 산새가 깊고 높은지...고산지대에 화전마을을 구경하면서 갑니다.
기술적으로 잘 태웠나봐요. 집만 덩그러니..말짱하네요.
고개를 넘다가 화전마을에 사는 아이와..한컷!
너무 쑥스러워해요. 작은 아이는 도망갔답니다.
한계령 휴계소 같은...? 꼭대기에 있는 식당이에요.
어둠이 내립니다.
저 아래 불빛이요. 화전민들이 불을 놓은 거래요.
그 꼭대기에서 기념촬영 합니다.
울렁거리는 속을 달래려면 밥도 먹어야 하고요.
아....드디어 방비엥에 도착했습니다.
우리가 묵을 리조트입니다.
밤에 리조트 앞으로 구경나왔습니다.
비어라오를 두어 병 시켜서 먹고, 포켓볼도 치고...ㅎ
뭐 말은 안통하지만 그런대로 재미있었습니다.
오늘 밤은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