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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리> 심봉사, 정신을 차려 궁안을 살펴보니 칠모금관 황홀하여 딸이라니 딸인줄 알지 전후불견초면이라 가만히 살펴보더니
노래1. 얼씨구나 절씨구 지화자자 절씨고 어둡던 눈을 뜨고 보니 황성궁궐이 웬 일이며, 궁 안을 살펴보니 창해 만리 먼 먼길에 인당수 죽은 몸이 환세상 황후되기 천천 만만 뜻밖이라. 얼씨구나 절씨구 어둠 침침 빈방 안에 불 킨 듯이 반갑고 산양수 큰 싸움에에 자룡 본듯이 반갑네. 흥진비래 고진 감래 날로 두고 이름인가 얼씨구나 절씨고 일월이 밝아 조림하여 요순천지가 되었네. 부중생남 중생녀 날로 두고 이름이로구나 얼씨구나 절씨고 여러 봉사들도 좋아라고 춤을 추며 노닌다. 얼씨구나 얼씨구나 얼씨구 좋구나 지화자 좋네 얼씨구나 절씨구 이덕이 뉘덕이냐 심황후 폐하의 덕이라 태고적 시절 이후로 봉사 눈떳단 말 처음이로구나 얼씨구나 절씨구 송천자 폐하도 만만세 심황후 폐하도 만만세 부원군도 만만세 여러 귀빈들도 만만세 천천만만세를 태평으로만 누리소서 얼씨구나 절씨고
노래2. 그때의 심생원은 부원군을 봉하시고 안씨맹인 교지를 내려 정렬부인을 봉하시고 무릉촌 승상부인은 별급상사 하시고 그 아들은 직품을 도도아 예부상서를 시키시고 화주승은 불러 올려 당상을 시키시고 젖먹이던 부인들과 귀덕어미는 천금상을 내리시고 도화동 백성들은 세역을 없앴으니 천천만만세를 누리더라. 어화 여러 소년님네, 인간의 백행근본 충효밖에 또 있느냐 그 뒤야 뉘알소냐 그만 더질더질 |
<아니리> 그때의 고양시에서 지역공동체 권역사업 공모가 있었는디 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이 지원하여 1등으로 선정되었다더라. 차차차차 준비하여 오늘 드디어 동굴문이 열렸구나. 노래1. 얼씨구나 절씨구 지화자자 절씨고 어둡던 눈을 뜨고 보니 동굴문이 열리고, 그 안을 살펴보니 창해 만리 먼 먼길에 힘든 일 함께하신 동네분들 오셨으니, 천천 만만 뜻밖이라. 얼씨구나 절씨구 어둠 침침 빈방 안에 불 킨 듯이 반갑고 산양수 큰 싸움에에 자룡 본듯이 반갑네. 흥진비래 고진 감래 날로 두고 이름인가 얼씨구나 절씨고 일월이 밝아 조림하여 요순천지가 되었네. 부중생남 중생녀 날로 두고 이름이로구나 얼씨구나 절씨고 동네사람들도 좋아라고 춤을 추며 노닌다. 얼씨구나 얼씨구나 얼씨구 좋구나 지화자 좋네 얼씨구나 절씨구 이덕이 뉘덕이냐 우리 모두의 덕이라 태고적 시절 이후로 동굴 다시 열렸단말 처음이로구나 얼씨구나 절씨구 행신동 사람들 만만세 느티나무 도서관 만만세 동굴 카페도 만만세 여러 귀빈님도 만만세 천천만만세를 태평으로만 누리소서 얼씨구나 절씨고
노래2. 그때의 동굴 카페는 조상들의 최초의 집 보물들을 간직한 곳 비밀스런 공간이며 동네사람들의 놀이터 동네방네 굴러가고 사람숲 우거진 그 사이로 사시사철 즐거운곳 민우회, 햇살•두레생협, 동화 읽는 어른모임 모두다 어울려서 함께 도와 살아가니 천금상을 내리시고 동굴문턱 없었으니 사람들로 북적대고 천천만만세를 누리더라. 어화 여러 소년님네, 동굴에 드나들며 모두 함께 성장하고 그 뒤야 뉘알소냐 그만 더질더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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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지네요^^
멋진 가사네요. 동굴에 자주 놀러올게요. 좋은 프로그램이 참 많네요.
얼씨구~~~ 잘 지네시죠?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