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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제14차 산행후기 ◈산행구간 : 들머리 제13구간 죽령에서 충북과 경북을 이어주는 연화봉 구간 과 소백산 구간으로 제13구간 날머리 고치령까지 [대간거리25.04km/11시간5분+25분+[접속거리km/분]= 25.04km/ 휴식시간 포함하여 11시간30분] ◈산행기간 : 2010년6월14일~6월15일 2일간 ◈산행 같이하신 분 : 박 우성, 송 갑윤, 김 길수, 정 경희 ◈산행출발 ◎전주 인후동 아중리에서 2010년6월14일 13:30분에 승용차로 전주 자동차 등록사업소 앞을 지나 봉동 과학단지 코아루아파트(14:00시)를 거처 익산IC에서 호남고속도로에 진입 대전회덕 분기점에서 경부고속국도에 진입 남이분기점에서 중부고속국도 선상의 증평IC에서 증평IC→ 510번지방도 →증평읍 34국도, 괴산읍 19번국도→ [감물면]→ 살미면 용천리 36번국도→ [수산면]- 동로면 북하리→ 단양읍 36번국도, 5번국도 우회전→ [대강면]→ 죽령에서 36번국도[5번국도] 선상에 죽령휴게소 주차장에 주차하고 죽령휴게소[죽령막국수]에서 민박하고 6월15일 아침 05:55분에 이번 백두대간종주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일정 ◇제1일차 : 죽령[대간거리+[접속거리/분]=]에서 숙박 ※숙박과 식사 : 숙박은 [죽령휴게소☏ 043-421-6240 ☏017-522-6240,죽령주막☏043-422-9787]에서 4인1실 30,000~35,000원이며 저녁과 아침식사는 죽령휴게소에서 5,000~6,000원 정도에 점심도시락은 4,000원에 점심주먹밥은 2,500원에 선택 할 수 있다. ◇제2일차산행 : 죽령에서→ 고치령까지 [대간거리25.04km/11시간5분+시간25분=25.04km/11시간30분] ☞산행코스 죽령[탐방지원센터]/696m에서 05:55분 출발 →[4.2km]- 제2연화봉/1357.3m →[천문대] →[2.8km]-[연화봉/1383m]→ [철쭉군락거리] →[1.6km]- 제1연화봉/1394.4m →[1382m봉] →[1394.4m봉] →[천동리갈림길] →[2.5km]- 비로봉/11439.5m →[소백산/1427m] →[3.1km]- 국망봉[어의곡리갈림길]/1420.8m →[0.8km]- 상월봉/1394m →[1.1km]- 늦은맥이재/m →[구인사갈림길/1265m봉] →[1060.6m봉] →[3.1km]- 연화동갈림길[이정표]/m →[2.1km]- 1031.6m봉 →[1.1km]- 마당치/m →[0.84km]- 형제봉갈림길/1032m →[863m봉] →[1.8km] → 17:25분 고치령에 도착하였다. ◎죽령휴게소 민박집 사정에 따라 계획보다 한 시간 늦게 5시에 일어나 주먹밥을 준비하여 죽령[탐방지원센터] 들머리에서 05:55분에 출발하여 세멘트포장 산행 길를 천문대까지 장장 4km가 넘는 걸었다. 그래도 초여름 푸르름이 더하는 산행은 즐거웠으며 연화봉지대와 소백산지대의 봉우리마다 지고 있는 철쭉꽃 길을 따라 늦은맥이재를 지나면서 내리기 시작한 소낙비는 3시간동안 줄기차게 내렸으며 고치령에 도착하니 잦아들기 시작하였다. 고치령에서 개인택시를 이용 죽령휴게소에 도착하여 풍기개인택시 안 백수씨의 커피를 얻어 마시고 단양IC로 중앙고속국도로 진입하여 만종분기점에서 영동고속국도에 진입하였고 호법분기점에서 중부고속국도로 진입하여 경부고속국도를 지나 호남고속국도 익산IC로 빠져나와 전주에 도착하였다. ※개인택시 : 풍기개인택시[안 백수☏011-533-6805], 단양개인택시[☏011-9752-6802] 예천개인택시[☏016-654-2992]를 이용 할 수 있으며 고치령에서→ 죽령까지 요금은 45,000원~50,000원 정도 된다. ◈제14차 산행까지 종주거리 ◇지금까지 대간거리 : 천왕봉→ 고치령까지 [384.72km] ◇지금까지 접속거리 : 중산리→ 올산리까지 [27.78km] ◇지금까지 산행거리 : [대간거리+접속거리] [412.5km] ◈다음 제15차 산행 7월5일(월)~6일(화) 승용차를 이용하여 제1일째는 고치령 좌석리에서 민박을 하고 2일째 새벽부터 제14구간 고치령에서 → 마구령[7.9km/4시간0분] → 도래기재[16.57km/9시간10분]까지 시행계획 수립 실시한다. ◈백두대간 소백산 권[도상거리 108.7km] ○소백산[小白山] 소백산[小白山]은 겨울철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있어 소백산이라 부른다 하며 또는 사람을 살리는 산으로 조선의 실학자 남사고가 넙죽 절을 했다는 말이 전해지는 산 또는 바람의 산이라고도 하여 보는 이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다가오는 백두대간의 장대함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민족의 명산으로 형제봉을 시작으로 남쪽 산맥을 따라 신선봉,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형제봉 등과 함께 온화함이 엿보이는 산이다. ◈제14차 산행관련 사진 및 자료 죽령[竹嶺689m] 죽령[竹嶺689m][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30호 지정, 2007.12.17]은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을 경계하고 제2연화봉과 도솔봉을 잇는 소백산 산허리를 넘어 아흔아홉 구비의 험준한 고갯길로서 신라 때 아달라왕[阿達羅王] 5년 죽죽[竹竹]이가 죽령 길을 내면서 지쳐 순사(殉死)하므로 고개 마루에는 죽죽을 제사하는 사당[竹竹祠]이 있다고 하며 한때는 삼국의 격전장 이였고 고구려와 신라의 경계지역으로 조선시대부터는 조령과 함께 영남에서 기호로 통하는 중요한 관문이었고 도승이 짚고 가던 대나무 지팡이가 싹이나 자랐다하여 죽령이라 했다. 한편 옛이야기에 도둑에게 아들을 잃은 할머니가 도둑소굴로 들어가 다자구야 하고 소리를 질러 도둑을 잡았다 하여 산신당에서 이 할머니의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죽령생태공원
연화봉 연화봉[1,383m)]은 연화제1봉[1394.4m], 연화제2봉[1357.3m], 연화봉이 있으며 철쭉군락이 뒤덮여 있어 매년「소백산철쭉제」가 열리고 철쭉여왕 선발과 산신제등 다채로운 행사가 있으며 연분홍 철쭉과 울긋불긋한 등산객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한국전자통신연구소의 국립천문대와 공군 통신대가 설치 되였고 소백산의 여러 줄기에서 오르는 등산로의 합류지점이다.
인동과의 낙엽 관목으로 높이는 2~3미터이며 잎은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5월에 분홍색 꽃이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서 피고 열매는 초가을에 익는다. 잔가지는 고리짝을 만드는 데에 쓴다. 산기슭의 양지나 암석지대에 저절로 나는데 한국 중국등지에 분포한다. 소백산 천문대[小白山天文臺] 소백산 천문대[小白山天文臺]는 천체관측장비를 이용하여 천문학연구를 수행하는 과학기술부 산하 1978년에 설치한 국립천문대로 정부출연기관이며 1996년 모현산천문대를 설치 할 때까지 대표적천문대였으며 모든 천체관측은 해질 무렵에서부터 새벽까지로 밤사이에 이루어지며 이 곳 천문대에서는 13:00~16:00시에 천문학 현황, 일반천문사항, 천체사진, 여러 가지 천체만원경에 대한 견학을 할 수 있다.
비로[毘盧]는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 광명의 부처]”의 준말이며 최고라는 뜻으로 산의 정상에 이 이름을 붙이는데 금강산 비로봉, 소백산 비로봉, 치악산 비로봉이 있다. 비로자나불 [毘盧遮那佛, Vairocana]은 석가의 진신(眞身)을 높여 부르는 칭호로 범어로는 바이로차나(Vairocana)이며, 음역은 비로자나불이라고 하고, 의역하면 광명변조(光明遍照), 변일체처(遍一切處), 대일변조(大日遍照) 등이며 산스크리트로 '두루 빛을 비추는 자'라는 뜻으로 부처님의 신광(身光), 지광(智光)이 온 법계에 두루 비춤을 의미하며 마하비로자나(摩訶毘盧遮那Mahāvairocana), 노사나불(盧舍那佛)이라고도 한다. 비로봉[毘盧峰] 비로봉[毘盧峰 1,439m]은 소백산[小白山]의 주봉으로 정상주위가 푸른 목장을 연상시키는 넓은 초원으로 되어있고 비로봉 북서 사면에는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지와 에델바이스 자생지로 되어있고 주변에는 벚나무, 개암나무, 신갈나무 등이 자라고 있으며, 능선 근처에는 우리나라 특산종인 모데미풀의 집단 서식지이며. 이곳 겨울아침 햇살에 비치는 무지개 색 눈보라, 눈꽃, 백색평원의 설경은 극치를 이룬다.
노리오줌[꽃말 : 기약없는 사랑, 볽은 설화, 정열, 연정] 범의귀과(―科 Saxifrag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이름의 유래는 뿌리에서 노루오줌 냄새가 나며 노루가 자주 오는 물가에 집단서식 한다는 설이 있다. 산의 습한 곳이나 들의 냇가등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생하며 줄기는 긴 갈색 털이 있고 크기는 40~70센티미터이며 잎은 3~5개의 잔잎으로 가장자리는 아주 잔 톱니 모양이다. 꽃은 7~8월에 홍자색으로 피는데 원추(圓錐) 꽃차례로 무리지어 핀다. 열매는 씨방이 여러 개이며, 익으면 말라서 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다. 한방에서 뿌리는 타박상에 전초는 해열 두통에 쓴다.
국망봉[國望奉] 국망봉[國望奉]은 암 봉으로 정상은 조망이 좋은 산으로 그 이름은 신라가 패망 후 마의태자가 이곳에서 망한 나라를 탄식하였다는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고 조선시대에 선조 때 배점마을에 사는 무쇠쟁이(水鐵匠) 배순(裵純)이 국상을 당하자 상복을 입고 국망봉[소백산]위에 올라가서 3년간 임금과 나라를 위하여 통곡하며 망배하였고, 또한 1915년 忠臣旌門(충신정문)이 내려져 배충신이라고 하고 망배하던 산봉우리를 국망봉이라 하였다.
저 건너 상월봉
마당치로 가는 길 마당치(991m)는 마당치성이 충북 단양군 영춘면 남천 양다리와 경북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 마을을 경계로 해발 931m에서 1,041m에 위치하며 산성 둘레는 약1,415m이다. 영주시의 순흥면과 단산면, 부석면에서는 단양 영춘 남천 가는 길이 멀어 모든 군사나 물적 자원은 마당재나 관적령(串赤嶺)를 넘어야 했다
고치령 고치령[760m]은 백두대간 꾼이 끊는 구간으로 경북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와 백두대간 너머 단산면 마락리를 잇는 고갯마루이며 고개가 높아 고치라고 했으며 고치재, 고치령, 양백지간(兩白之間)이라고 하며 장승들과 산령각이 있으며 마구령 아래의 남대리, 고치령 아래의 마락리, 이곳에서 지척에 있는 충북의 의풍리, 강원도의 와석리[김삿갓 유적지] 등 3개도 다섯 개 마을은 태백산과 소백산 사이 양백지간(兩白之間)에 있는 오지마을들로서 같은 생활권을 유지해 왔으며 정감록의 10승지(十勝地)에 해당하는 곳이기도 한다. ※10승지[十勝地]란? 난세에 몸을 보전하고 복을 듬뿍 주는 길지(吉地)를 십승지지(十勝之地) 또는 십승지라 한다. 이 십승지를 체계화한 사람은 역학·풍수·천문에 능통하며 조정의 동서분당(東西分黨)과 임진왜란 등을 예언한 도인 남사고(1509~1571)이다. 남사고는 십승지 중에서 가장 먼저 풍기 금계동을 꼽았다. 말을 타고 풍기 언저리를 지나던 그가 갑자기 말에서 내려 넙죽 절을 하며 “저것은 사람을 살리는 산이다!”라고 소백산을 보고 외쳤다.
[육 십리 죽령고개 ] 노래 최현 |
첫댓글 죽령휴게소집에서 싸준 주먹밥은 사십 여 년 전 논산훈련소의 빡빡 머리 훈병의 야외 훈련이 생각났으며
상월봉을 지나서 억수같은 비를 맞으며 등산 때에는 추억의 월남전이 생각났습니다.
남는 게 사진뿐이라는데 고치령에서 습기찬 카메라로 인하여 사진을 찍을 수가 없을 때에는 정말 난감이었습니다.
자료 정리하시는데 수고하셨으며 감사하고요 보람찬 산행에 보람 느껴집니다.
주먹밥 먹고 억수같은 빗길 3시간 반을 함께하신 육십리 소백산길 25km 우아~~~
누구하고 함께 할 수 있을까?
보람된 산행 같이하신 우리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