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랙 : 백덕01_천태산_san ai_171012.gpx
산행일시 : 2017년 10월 12일 목요일 흐리면서 계속 비, 영상 15도
산행코스 : 영월지맥 분기점 - 양두구미재 - 청태산 - 청태산 자연휴양림
동 행 인 : 새마포산악회 43인
백덕지맥은 영월지맥의 태기산(1.259m) 남서쪽 1.100m봉 1.3km에서 분기하여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며 양구두미재(980m),
청태산(1.194m),솔이봉(894m),오봉산(1.162m).문재,사자산(1.180m),당재,백덕산(1.385m).신선바위(1.089m),여림치,다래산 (746.5m)을 넘어 주천강이 평창간에 합류하는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55km 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지맥의 주봉인 백덕산(白德山.1350m)을 비롯하여 1000m이상되는 산들이 주류를
이루며, 지맥이 끝나는 옹정리 선암마을 일대는 굽이도는 평창강의 지형이 한반도의
형태를 띄고 있어 이목을 끄는 곳이기도 하다.
전구간 개념도
선배님들이 다니는 산악회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 놓았다. 평일 산악회라서 바쁜 젊은이들은 참석하지 못하고 대부분 고참 선배님들이 대부분이다. 한번쯤 다른 산악회에서 면면을 익힌 분들이 대부분이다. 정회원이 아닌 후보회원으로서 정회원이 결간하는 경우에 그 자리에 임시적으로 배치되고 그렇지 않으면 보조석이 주어질 것이라고 한다.
들머리 양구두미재는 영월지맥을 하면서 태기산에서 바라보면서 참으로 높은 고개에 많은 차량과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특이하게 느껴졌던 곳이다. 산악회버스는 양구두미재에 내려주고 출정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양구두미재를 왕복한다. 바로 5년전에 지나갔던 지맥길과 풍력발전소를 그대로이다. 양구두미재로 되돌아와 지맥길로 접근하는데 풀에 맺힌 물방울이 신발을 적시기 시작한다. 1037.5봉 삼각점을 지나면서 단풍잎이 등장한다. 아직 잎을 떨구지 않고 아름다운 색깔을 그대로 원색적으로 표현해주고 있다. 더군다나 빗물에 씻겨 더욱 선명한 색이 비쳐진다.
청태산까지 고도차이없는 마루금이 이어진다. 임도를 지나서 936.0봉 삼각점을 지나면 고도를 서서히 높이면 영동1터널과 둔내터널의 상부를 지난다. 강원도의 깊은 산속에 자동차들의 굉음이 끊이질 않는다. 1009.7봉 삼각점과 안부를 두번 지나면 본격적인 청태산 오름길이다. 여기저기 단풍이 환상적이다. 청태산 갈림길에서 청태산을 왕복한다. 15년전에 성우리조트에서 단체활동을 하다가 단독 산행을 한 적이 있어 두번째 오른다. 대미산 방향으로 울타리가 쳐져있고 정상부 우측에는 단풍나무가 정상의 분위기를 돋구어 주고 있다.
하산하는 길에 1059.9봉 삼각점을 들르는데 오늘은 다녀간 이가 없어 물방울이 잔뜩 묻어나면서 신발이 흠뻑 젖어버린다. 1071.7봉과 삼각점을 찍고 다시 원위치하여 휴양림으로 내려간다. 날머리가 길어서 성목재까지 갔으면 하는 안타까움도 있다. 휴양림에서 산악회에서 준비한 물로 대충 씻고 간단히 식사하고 상경한다.
<청태산 오르는 길>
<산행요약>
<산행지도>
<산행일정>
09:13 양구두미재, 산악회 버스에서 내려 출정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분기점을 향하여 왕복한다. 분기점에 가까이 이르니 풍력발전소의 굉음이 커져 간다.
09:30 영월지맥 분기점, 한강기맥을 사이에 두고 춘천지맥과 영월지맥이 남북으로 나뉘어가고 영월지맥은 이 곳에서 백덕지맥을 일군다. 영월지맥 말영재 방향의 소로를 바라보며 그 당시의 추억에 잠깐 사로잡혀 본다. 양구두미재로 내려가면서 1037.5봉 뒤로 멀리 청태산을 바라본다.
09:43 양구두미재, 분기점 왕복에 30분 (올라갈 때 17분, 내려올 때 13분) 소요되었다. 양구두미재에서 직진하는 시멘트도로는 통신시설물로 향하는 길이라서 좌측의 희미한 등로를 찾아 오른다. 단풍을 구경하며 비를 살짝 맞아주는 운치있는 산행이 시작된다.
09:55 1037.5봉, 부실한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등산로 안내판과 표찰이 있다. 동쪽 아랫동네인 구두미마을의 이름을 따서 양구두미재 이름을 얻었는데 이 길이 구두미 등산로라고 표기되어 있다.
10:01 985.9 봉
10:11 991.2봉
10:16 937.8봉,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임에도 단풍의 색깔이 선명하다. 등로 주위로 산죽을 정리한 곳도 있다. 멀리에서 보면 단풍에 물든 산이지만 날씨가 흐려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10:36 937.8봉
10:40 임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구두미에서 평창군 봉평면 진조리로 이어지는 임도이다.
10:42 936.0봉 삼각점
11:19 1008.0봉, 우측방향으로 내려가면 영동1터널과 둔내터널 상부를 지나게 된다.
11:24 영동1터널 상부
11:33 약1009봉, 둔내터널 상부에서 올라와서 바로 우측으로 방향전환을 하여 내려간다. 등로 곁에는 산죽과 단풍이 색의 대비를 이루며 조화를 이루고 있다.
11:42 1009.7봉 삼각점
11:52 안부, 청태산을 오르기 위한 안부를 지난다.
12:02 약998봉
12:09 약 996봉, 단풍과 산죽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등로의 이정표는 휴양림 위주로 되어 있다.
12:27 청태산 갈림길, 약600m를 왕복하여 청태산을 다녀온다. 노란 단풍과 붉은 단풍의 조화를 보면서 청태산으로 향한다.
12:31 청태산 정상, 1194.2m의 고도이며 표지석이 있고 서쪽에 울타리가 쳐져 있다.
12:38 지맥길 복귀, 청태산을 왕복하는데 11분 소요되었다. 내려가는 길은 마루금만 유지하면 쉽게 내달릴 수 있는 편안한 길이다.
12:59 1059.9봉 삼각점, 등로에서 200m 벗어나 있지만 왕복하는데 지나간 이가 없어 모든 빗방울이 신발로 집중되어 젖어버린다.
13:02 1071.7봉 , 삼각점봉을 다녀올 때 살짝 스쳐지나가는 곳이다.
13:03 지맥길 복귀
13:16 휴양림 갈림길, 오늘의 지맥산행은 여기까지 진행된다. 이제 우측으로 하산한다. 속새 군락지를 지난다.
13:30 산행종료, 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가다가 휴양림 주차장까지 이른다.
<산행앨범>
09:13 양구두미재, 산악회 버스에서 내려 출정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분기점을 향하여 왕복한다.
분기점에 가까이 이르니 풍력발전소의 굉음이 커져 간다.
09:30 영월지맥 분기점, 한강기맥을 사이에 두고 춘천지맥과 영월지맥이 남북으로 나뉘어가고 영월지맥은 이 곳에서 백덕지맥을 일군다. 영월지맥 말영재 방향의 소로를 바라보며 그 당시의 추억에 잠깐 사로잡혀 본다.
양구두미재로 내려가면서 1037.5봉 뒤로 멀리 청태산을 바라본다.
09:43 양구두미재, 분기점 왕복에 30분 (올라갈 때 17분, 내려올 때 13분) 소요되었다.
양구두미재에서 직진하는 시멘트도로는 통신시설물로 향하는 길이라서 좌측의 희미한 등로를 찾아 오른다. 단풍을 구경하며 비를 살짝 맞아주는 운치있는 산행이 시작된다.
09:55 1037.5봉, 부실한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등산로 안내판과 표찰이 있다. 동쪽 아랫동네인 구두미마을의 이름을 따서 양구두미재 이름을 얻었는데 이 길이 구두미 등산로라고 표기되어 있다.
10:01 985.9 봉
10:11 991.2봉
10:16 937.8봉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임에도 단풍의 색깔이 선명하다.
등로 주위로 산죽을 정리한 곳도 있다.
멀리에서 보면 단풍에 물든 산이지만 날씨가 흐려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10:36 937.8봉
10:40 임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구두미에서 평창군 봉평면 진조리로 이어지는 임도이다.
10:42 936.0봉 삼각점
1008.0봉을 오르기 위한 안부를 지난다.
11:19 1008.0봉, 우측방향으로 내려가면 영동1터널과 둔내터널 상부를 지나게 된다.
11:24 영동1터널 상부
11:33 약1009봉, 둔내터널 상부에서 올라와서 바로 우측으로 방향전환을 하여 내려간다.
등로 곁에는 산죽과 단풍이 색의 대비를 이루며 조화를 이루고 있다.
11:42 1009.7봉 삼각점
11:52 안부, 청태산을 오르기 위한 안부를 지난다.
12:02 약998봉
12:09 약 996봉
단풍과 산죽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등로의 이정표는 휴양림 위주로 되어 있다.
청태산을 오르는 계단위로 단풍잎이 떨어져 있다.
12:27 청태산 갈림길, 약600m를 왕복하여 청태산을 다녀온다.
노란 단풍과 붉은 단풍의 조화를 보면서 청태산으로 향한다.
12:31 청태산 정상, 1194.2m의 고도이며 표지석이 있고 서쪽에 울타리가 쳐져 있다.
12:38 지맥길 복귀, 청태산을 왕복하는데 11분 소요되었다. 내려가는 길은 마루금만 유지하면 쉽게 내달릴 수 있는 편안한 길이다.
12:59 1059.9봉 삼각점, 등로에서 200m 벗어나 있지만 왕복하는데 지나간 이가 없어 모든 빗방울이 신발로 집중되어 젖어버린다.
13:02 1071.7봉 , 삼각점봉을 다녀올 때 살짝 스쳐지나가는 곳이다.
13:03 지맥길 복귀
13:16 휴양림 갈림길, 오늘의 지맥산행은 여기까지 진행된다. 이제 우측으로 하산한다.
속새 군락지를 지난다.
습한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30∼60cm이고 짙은 녹색이며,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모여 난다. 뚜렷한 마디와 능선이 있고 잎은 퇴화하여 잎집같다. 잎집에 톱니처럼 생긴 것이 잎이며 10∼18개씩이다. 잎집의 밑부분과 톱니는 갈색 또는 검은빛을 띄운다. 포자낭 이삭은 원줄기 끝에 달리고 원뿔 모양이며 녹갈색에서 황색으로 변한다.
13:30 산행종료, 휴양림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가다가 휴양림 주차장까지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