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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0년 12월 26일 토요일 맑음, 영상 5도, 공기질 나쁨, 북서풍 1m/s
산행코스 : 기지시정류장 ~ 국사봉 왕복 ~ 오룡산 ~ 서해안고속도로 ~ 철마산 ~ 거산리 도로
망객산 왕복 ~ 야굴산 ~ 삽교천
교 통 편
- 갈 때
06:50 센트럴시티에서 당진행 고속버스 승차
08:10 기지시정류장에 하차하여 지맥길 산행시작
- 올 때
12:50 산행종료
13:25 삽교천터미널에서 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우등) 승차
전체 20.2km 중 도로가 아닌 산길 및 접근로 7.3km
- 국사봉 왕복 : 0.7km
- 오룡산 : 1.4km
- 고속도로 통과 및 철마산 : 2.4km
- 약68봉(올리고마을) : 0.4km
- 초대리 소창길 : 0.2km
- 69.9봉 들머리에서 망객산날머리 : 1.6km
- 야굴산 0.6km
<오룡산을 내려오며>
장마철을 거쳐 한여름의 밀림을 뚫다가 겨울철에 마치는 석문지맥길이다. 거의 산세를 가늠하지 못할 만큼 도로와 언덕으로 이어진다.
기지시에서 고속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국사봉으로 향한다. 롯데캐슬아파트 뒷산인 약98봉에는 붉은 색의 시설물과 팔각정이 있고 그 주변에 느티나무가 호위하고 있다. 카카오맵에는 이 봉우리를 국사봉으로 표기하고 있다. 운동시설도 있는데 동쪽의 반촌로까지 산책길이 이어진다. 건너편 국사봉에 이르니 정상부에 약간의 잡목이 있고 표지기만 흩날린다. 내려갈 길은 없어 대충 반촌로에 내려온다. 롯데캐슬아파트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 지맥길에 복귀하여 신흥동길을 육교로 건넌다.
포장된 산책길은 오룡산 들머리까지 이어지고 101.6봉에 이르러 간식을 먹고 오룡산 정상을 지난다. 오룡산에서 남진하면서 잡목을 만나 잠시 망설이다가 표지기를 따라 가니 묵정밭과 가시밭이 있다. 잡초를 헤치고 가니 다시 시멘트포장도로가 있지만 산길로 들어서 고속도로를 지나야 한다. 많은 선답자들이 신평농공단지를 통과하면서 애를 먹었다. 눈치를 보면서 공장을 통과하기 위해 철조망을 넘어야 한다. 이런 수고를 덜기 위하여 공장지대를 우측에 두고 좌측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래서 암거에서 잡초 가시를 뚫고 200미터를 고속도로 좌측을 따라가서 영천육교로 고속도로를 건넌다. 그리고 고속도로를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400미터를 이동하여 철마산으로 오른다.
철마산으로 오르는 길에는 선답자가 나무도 정리해놓았고 길도 보인다. 철마산에서 산길을 따라 동쪽으로 내려가다가 벗어났음을 깨닫고 지맥길로 왕복하여 농공단지 울타리를 우측에 놓고 내려가는데 약간의 잡목이 있지만 길이 뚜렷하다. 내려올 때에 공장으로 내려오면 안되겠기에 공장 좌측의 마을길에 닿는다. 이 때부터 본격적인 마을길 투어를 시작한다. 몇 군데 둘레길 수준의 산길이 있지만 거의 고도차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산책길이다. 수로를 만나고 이어서 비포장 도로를 따라가다가 산길로 들어서 약56봉을 지나 올리고마을을 지난다.
소창길을 걷다가 좀더 고도가 높은 지대를 유지하기 위하여 잠시 밭둑을 지나 보안들길로 발길을 옮긴다. 34번도로를 육교로 지나서 신평중학교를 좌측에 두고 남진하다가 솔안말에서 논을 피하여 밭으로 지나간다. 마을 주민 몇분이 나물을 뜯고 있다. 남산육교로 34번도로를 다시 건너 69.9봉에 오르지만 삼각점은 실종됐다. 내친김에 선답자의 루트를 따라 망객산으로 향한다. 망객산 남쪽은 공장을 지으려는지 부지공사를 하려고 한다. 그나마 남은 한뼘의 산도 없어질 위기에 처해있다. 파나시아 골프장에서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이들을 보며 지맥길로 돌아와서 4차선 포장도로의 좌측으로 이어지는 자전거길을 걷는다.
야굴산으로 가는 길은 약간의 잡목이 있지만 삼각점이 아주 뚜렷하다. 오늘의 마지막 산이며 석문지맥의 끝봉우리라서 의미가 있다. 다시 자전거도로에 복귀하니 삽교천 마을길이다. 많은 시민들이 있어 사진찍기도 어렵다. 횟집마다 성업을 이루고 있다. 기준점을 확인하고 함정공원을 향하여 인증한다. 건너편 서봉지맥은 아득하여 분간이 안되고 오히려 영인지맥이 좀 더 뚜렷하다. 150미터를 걸어 시외터미널로 돌아오니 남부터미널행이 30분안에 오니 여유롭게 식사할 시간도 없어 곶감 두개를 먹고 버 스에 올라 비몽사몽으로 가면서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8:08 기지시터미널(약115m), 자칫 여기를 통과하여 당진까지 갈뻔했다. 여기가 어딘지 물어보고 기지라고 하여 얼른 내린다. 남쪽에 있는 국사봉을 가기 위하여 롯데케슬아파트를 시계방향으로 돌아야 한다.
08:16 약98봉(0.4km, 0:09), 비교적 빨리 산길에 이르러 느티나무 고목이 지키는 봉우리에 이르니 알 수 없는 붉은색 건물과 팔각정이 있다. 카카오맵에서는 이 봉우리를 국사봉으로 표기하고 있다. 우측의 운동시설을 지나 산책길을 걸으니 좌측 아래의 반촌로에 닿는다.
08:19 반촌로(약59m, 0.6km, 0:11), 서쪽 국사봉에서 동쪽 국사봉을 바라보며 고개로 내려간다. 묘지 뒤편의 잡목 사이에 동쪽 국사봉이 있다.
08:20 국사봉(66m, 0.7km, 0:13), 아파트 인근에 있지만 이렇게 잡목 사이에 있다. 네이버지도는 이 봉우리를 국수봉으로 표기한다. 이 봉우리에서 내려가는 길도 잡목사이로 반촌로에 내려서야 한다. 반촌로에 내려와서 오룡산 들머리까지 1.2km/0:18분간 포장된 마을길을 걷게 된다.
08:41 오룡산 둘레길(약69m, 2.1km, 0:34), 포장도로를 버리고 오룡산 둘레길에 이른다.
08:45 101.6봉(2.4km, 0:38), 걷기 좋은 길을 따라 간다. 도중에 팔각정에서 간식을 즐긴다. 그러나 그 주변은 쓰레기로 지저분하다.
08:59 오룡산(113.2m, 2.7km, 0:43), 오늘의 최고봉이며 삽교천에 이를 때까지 이 봉우리만 우뚝 서 보일 정도로 이 주변에서는 돋보이는 존재이다. 또 다른 팔각정자가 바로 아래에 있어 쉬어갈 수 있다.
09:05 잡목지대(약64m, 3.2km, 0:49), 산길이 잡목에 막혀 고민하지만 우측으로 표지기가 있다. 좌측으로 나와보니 멀리서 철마산이 기다리고 있다. 그 좌측으로 망객산도 낮은 자세로 기다린다.
09:10 도로(약51m, 3.4km, 0:53), 표지기를 따라 좌측으로 살짝 우회하면 묘지를 따르지만 다시 잡목과 잡초를 지나야 했다. 도로를 200미터 지나면서 오룡산을 바라본다. 그리고 길이 없는 숲으로 들어가 고속도로가 나올 때까지 걸어가다가 좌측으로 내려선다. 암거에 이르렀으나 철마산이 목표이므로 산업단지를 우회하기 위해 가시 잡초를 뚫고 영천육교로 향한다.
09:25 영천육교(약50m, 4.4km, 1:09), 육교로 서해안고속도로를 건너며 철마산을 바라본다. 육교를 건너 좌회전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400미터를 북상하면 산으로 이어지는 농로를 만난다.
09:38 91.8봉(5.2km, 1:21), 걱정하던바와 다르게 쉽게 오른다. 여기서 동쪽 80미터 지점에 있는 철마산으로 향한다. 네이버지도는 이 봉우리를 철마산으로 표기한다.
09:41 철마산(91.7m, 5.3km, 1:23), 여기서 지맥길은 91.8봉으로 되돌아가 농공단지 울타리를 따라 서남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그러나 동쪽으로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왔다.
09:58 도로시작(약41m, 6.0km, 1:36), 이제부터는 거의 도로라고 봐도 된다. 여기서부터 삽교천 종점까지 도로가 아닌 곳은 잠시 후에 지나가는 약56봉, 망객산, 야굴산 정도로 보면 된다.
10:11 약56봉(7.1km, 1:49), 소나무가 도열하고 있는 솔밭길을 지나 내려간다.
10:12 올리고마을(약42m, 7.2km, 1:50)
10:25 소창길(약29m, 8.4km, 2:03), 길이 좋다고 계속 그 길만 따라가면 지맥길이 아니다. 조금이라도 산줄기에 근접한 길을 따랴 하겠기에 소창길에서 밭둑으로 연결하여 보안들길로 이어간다.
10:41 신평고 삼거리(약21m, 9.8km, 2:19), 아파트가 밀집하여 있는 신평고 앞에서 우회전하여 남진한다.
11:14 망객산 들머리(약47m, 12.7km, 2:52), 신평농협오거리에서 전방의 작은 한뼘만한 산은 빼먹고 그 뒤에 망객정으로 들어간다. 궁도장으로 차량의 통행은 막고 있으나 산길은 열려있다.
11:22 69.9봉(13.3km, 3:00), 묘지에서 동쪽으로 조망이 열려 삽교호 건너편으로 동남쪽의 영인산을 바라본다. 69.9봉에는 있어야 할 삼각점은 간데 없고 표지기만 꺾어진 가지에 애처롭게 걸려있다. 69.9봉을 지나면 팔각정과 쉼터, 체육시설이 있다. 지맥길은 여기서 우측(동쪽)으로 내려가건만 망객산을 오르기 위해 계속 직진한다.
11:35 망객산(63.6m, 14.2km, 3:13), 봉우리에는 표지기만 있음을 확인하고 다시 지맥길로 복귀한다. 사유지라서 울타리로 닫혀있지만 도로에 내려설 수 있었다.
11:40 도로걷기(약31m, 15.0km, 3:18), 야굴산까지 도로를 걸어야 한다. 이제는 사차선 도로 좌측으로 개설된 자전거도로를 걷게 된다. 망객정에서 내려와야할 지맥길을 바라보며 좌회전하여 계속 걷는다.
12:09 야굴산 들머리(약23m, 17.1km, 3:47), 작은 언덕같은 야굴산을 오르려고 한다. 좌측으로 가면 편하겠지만 산줄기를 따라 우측 길의 재활용품 분류장에서 산길로 들어선다.
12:15 야굴산(42.1m, 17.4km, 3:54), 재활용품 분류수거장에서 좌측 산길로 들어서면 바로 묘지로 연결되고 잡목 사이로 삼각점이 있는 야굴산 정상이다. 그 뒤로는 연립주택이 자리잡고 있으나 잡목속에 있는 봉우리이다. 지맥길은 바로 우측(남쪽)으로 향하고 있으나 산세를 따라 내려온다.
자전거길을 따라가다가 운정교차로를 암거로 통과하고 다시 34번도로(서해로)를 따르다가 삽교천교회 안내판 앞에서 좌측의 숲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른다. 산책로 우측에 대나무가 아주 새파랗고 좌측으로는 삽교천 관광지 시설물이 보인다.
12:49 삽교호 함상공원(9.4m, 20.0km, 4:26), 밀린 숙제를 여기서 마무리한다. 함상공원 밖으로 함상을 바라보고 삽교호 건너편으로 서봉지맥과 영인지맥의 종점을 상상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12:54 산행종료(약4m, 20.2km, 4:32), 삽교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지맥산행을 종료한다. 잠시후 13:25 도착하는 버스를 기다리며 행장을 정리하고 우등버스에 올라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앨범>
08:08 기지시터미널(약115m), 자칫 여기를 통과하여 당진까지 갈뻔했다. 여기가 어딘지 물어보고 기지라고 하여 얼른 내린다. 남쪽에 있는 국사봉을 가기 위하여 롯데케슬아파트를 시계방향으로 돌아야 한다.
08:16 약98봉(0.4km, 0:09), 비교적 빨리 산길에 이르러 느티나무 고목이 지키는 봉우리에 이르니 알 수 없는 붉은색 건물과 팔각정이 있다. 카카오맵에서는 이 봉우리를 국사봉으로 표기하고 있다. 우측의 운동시설을 지나 산책길을 걸으니 좌측 아래의 반촌로에 닿는다.
08:19 반촌로(약59m, 0.6km, 0:11), 서쪽 국사봉에서 동쪽 국사봉을 바라보며 고개로 내려간다. 묘지 뒤편의 잡목 사이에 동쪽 국사봉이 있다.
08:20 국사봉(66m, 0.7km, 0:13), 아파트 인근에 있지만 이렇게 잡목 사이에 있다. 네이버지도는 이 봉우리를 국수봉으로 표기한다. 이 봉우리에서 내려가는 길도 잡목사이로 반촌로에 내려서야 한다. 반촌로에 내려와서 오룡산 들머리까지 1.2km/0:18분간 포장된 마을길을 걷게 된다.
08:41 오룡산 둘레길(약69m, 2.1km, 0:34), 포장도로를 버리고 오룡산 둘레길에 이른다.
08:45 101.6봉(2.4km, 0:38), 걷기 좋은 길을 따라 간다. 도중에 팔각정에서 간식을 즐긴다. 그러나 그 주변은 쓰레기로 지저분하다.
08:59 오룡산(113.2m, 2.7km, 0:43), 오늘의 최고봉이며 삽교천에 이를 때까지 이 봉우리만 우뚝 서 보일 정도로 이 주변에서는 돋보이는 존재이다. 또 다른 팔각정자가 바로 아래에 있어 쉬어갈 수 있다.
09:05 잡목지대(약64m, 3.2km, 0:49), 산길이 잡목에 막혀 고민하지만 우측으로 표지기가 있다. 좌측으로 나와보니 멀리서 철마산이 기다리고 있다. 그 좌측으로 망객산도 낮은 자세로 기다린다.
09:10 도로(약51m, 3.4km, 0:53), 표지기를 따라 좌측으로 살짝 우회하면 묘지를 따르지만 다시 잡목과 잡초를 지나야 했다. 도로를 200미터 지나면서 오룡산을 바라본다. 그리고 길이 없는 숲으로 들어가 고속도로가 나올 때까지 걸어가다가 좌측으로 내려선다. 암거에 이르렀으나 철마산이 목표이므로 산업단지를 우회하기 위해 가시 잡초를 뚫고 영천육교로 향한다.
09:25 영천육교(약50m, 4.4km, 1:09), 육교로 서해안고속도로를 건너며 철마산을 바라본다. 육교를 건너 좌회전하여 고속도로를 따라 400미터를 북상하면 산으로 이어지는 농로를 만난다.
지나온 오룡산을 바라보며 철마산을 오른다.
09:38 91.8봉(5.2km, 1:21), 걱정하던바와 다르게 쉽게 오른다. 여기서 동쪽 80미터 지점에 있는 철마산으로 향한다. 네이버지도는 이 봉우리를 철마산으로 표기한다.
09:41 철마산(91.7m, 5.3km, 1:23), 여기서 지맥길은 91.8봉으로 되돌아가 농공단지 울타리를 따라 서남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그러나 동쪽으로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왔다.
농공단지를 우측에 두고 울타리를 따르면서 오룡산을 바라본다.
이런 거친 잡목을 헤치고 내려오면 도로가 시작된다.
09:58 도로시작(약41m, 6.0km, 1:36), 이제부터는 거의 도로라고 봐도 된다.
여기서부터 삽교천 종점까지 도로가 아닌 곳은 잠시 후에 지나가는 약56봉, 망객산, 야굴산 정도로 보면 된다.
10:11 약56봉(7.1km, 1:49), 소나무가 도열하고 있는 솔밭길을 지나 내려간다.
10:12 올리고마을(약42m, 7.2km, 1:50)
10:25 소창길(약29m, 8.4km, 2:03), 길이 좋다고 계속 그 길만 따라가면 지맥길이 아니다. 조금이라도 산줄기에 근접한 길을 따랴 하겠기에 소창길에서 밭둑으로 연결하여 보안들길로 이어간다.
10:41 신평고 삼거리(약21m, 9.8km, 2:19), 아파트가 밀집하여 있는 신평고 앞에서 우회전하여 남진한다.
북동쪽으로 아파트 옆의 망객산을 바라보며 걷는다.
11:14 망객산 들머리(약47m, 12.7km, 2:52), 신평농협오거리에서 전방의 작은 한뼘만한 산은 빼먹고 그 뒤에 망객정으로 들어간다. 궁도장으로 차량의 통행은 막고 있으나 산길은 열려있다.
11:22 69.9봉(13.3km, 3:00), 묘지에서 동쪽으로 조망이 열려 삽교호 건너편으로 동남쪽의 영인산을 바라본다. 69.9봉에는 있어야 할 삼각점은 간데 없고 표지기만 꺾어진 가지에 애처롭게 걸려있다.
69.9봉을 지나면 팔각정과 쉼터, 체육시설이 있다. 지맥길은 여기서 우측(동쪽)으로 내려가건만 망객산을 오르기 위해 계속 직진한다.
파나시아골프장에는 5인이하 집합금지명령에도 골프장을 즐기는 이들이 있다. 바로 아래에는 레미콘 공장이 있어 소음과 진동이 있다.
건너편에 있는 망객산을 바라본다. 망객산 아래로 공장을 세우려는지 벌목한 현장이 보인다.
망객산을 오르며 지나온 길을 바라보니 오룡산에서부터 걸어온 길이 비쳐진다.
11:35 망객산(63.6m, 14.2km, 3:13), 봉우리에는 표지기만 있음을 확인하고 다시 지맥길로 복귀한다. 사유지라서 울타리로 닫혀있지만 도로에 내려설 수 있었다.
11:40 도로걷기(약31m, 15.0km, 3:18), 야굴산까지 도로를 걸어야 한다. 이제는 사차선 도로 좌측으로 개설된 자전거도로를 걷게 된다. 망객정에서 내려와야할 지맥길을 바라보며 좌회전하여 계속 걷는다.
12:09 야굴산 들머리(약23m, 17.1km, 3:47), 작은 언덕같은 야굴산을 오르려고 한다. 좌측으로 가면 편하겠지만 산줄기를 따라 우측 길의 재활용품 분류장에서 산길로 들어선다.
12:15 야굴산(42.1m, 17.4km, 3:54), 재활용품 분류수거장에서 좌측 산길로 들어서면 바로 묘지로 연결되고 잡목 사이로 삼각점이 있는 야굴산 정상이다. 그 뒤로는 연립주택이 자리잡고 있으나 잡목속에 있는 봉우리이다. 지맥길은 바로 우측(남쪽)으로 향하고 있으나 산세를 따라 내려온다.
자전거길을 따라가다가 운정교차로를 암거로 통과하고 다시 34번도로(서해로)를 따르다가 삽교천교회 안내판 앞에서 좌측의 숲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른다. 산책로 우측에 대나무가 아주 새파랗고 좌측으로는 삽교천 관광지 시설물이 보인다.
삽교천 관광지를 걸어서 삽교호 함상공원으로 향한다.
12:49 삽교호 함상공원(9.4m, 20.0km, 4:26), 밀린 숙제를 여기서 마무리한다. 함상공원 밖으로 함상을 바라보고 삽교호 건너편으로 서봉지맥과 영인지맥의 종점을 상상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12:54 산행종료(약4m, 20.2km, 4:32), 삽교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지맥산행을 종료한다. 잠시후 13:25 도착하는 버스를 기다리며 행장을 정리하고 우등버스에 올라 산행을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