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행일자 : 2017년 9월 5일
○ 산행장소 : 원주 촉새봉(404.5m) 덕갈봉(462m) 황학산(342m) 노적봉(324m) 산행
○ 산행소재 : 원주시 부론면 소재
○ 산행코스 : 부론면 단강리 531번 도로에 있는 하부론 버스정류장 - 사기막길 포장도로 - 단강2리 마을회관
- 사기막길 포장도로 - 임도 - 능선 - 촉새봉 - 덕갈봉 - 서릉 - 샘골 - 임도 - 정산3리 마을회관
- 11번 도로 - 임도 - 황학산(왕복) - 임도 - 11번 도로 - 거돈사지 - 정산저수지 - 노적봉(왕복)
- 거돈사지
○ 산행시간 : 약 13km ........ 3시간 40분
※ 이제 무더위도 물러나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집 마당에서 들리던
매미 소리는
온데간데 없고
귀뚜라미 소리가 정겹게 들린다.
낙엽이 떨어지는 걸 보고
겨울이 오는 걸 알 수 있듯이
풀벌레 소리에 가을이 성큼 다가온 걸 느낀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뒷걸음을 칠 즈음이면
다가올 가을이 더욱 기대된다.

진행한 경로

하부론 버스정류장

하부론동 표지석 옆 사기막길 따라 단강2리 마을회관 방향으로 간다.

단강2리 마을회관을 지나서 간다.

단강2리 마을회관 모습

단강2리 마을화관 지나서 바라본 가야할 촉새봉 모습

도로따라 지루하게 촉새봉을 바라보며 가다 사이골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 간다.

임도에서 촉새봉까지 이동 경로..
다리를 건너 우측 임도따라 가다 과수원에서 실개천을 건너 능선으로 올라간다.
능선 입구부터 뚜럿한 등로따라 가파르게 올라가면 두리뭉실한 공터에 3등 삼각점이 있는 촉새봉에 닿는다.

만산동호회에서 부착한 촉새봉 정상판

촉새봉 정상 모습

촉새봉 3등 삼각점(엄정 302)

가야할 덕갈봉 모습 ..
촉새봉에서 북릉을 타고 완만하게 안부로 내려간다.

가야할 덕갈봉을 바라보면서 간벌지역을 지나 완만하게 올라가면 덕갈봉에 닿는다.
덕갈봉에는 정상을 알리는 아무런 표식도 없어 만산동호회에서 준비한 정상판을 부착한다.

간벌지역에서 바라본 봉림산에서 미륵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간벌지역에서 바라본 파도치듯 넘실대는 아름다운 우리 산줄기

만산동호회에서 부착한 덕갈봉 정상판

덕갈봉 정상 모습 ..
산악회 코스인 현계산은 봉림산 미륵산과 연결하여 이미 답사한 관계로 황학산을 가기 위해 서릉을 타고 샘골로 내려간다.

덕갈봉에서 샘골 내려가는 등로는 잡목과 가시덩쿨은 없으나 가지 능선이 많아 독도에 신경을 쓰면서 진행하여야 한다.

덕갈봉에서 샘골까지 이동 경로 ... 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샘골 임도 내려가기 전 우거진 잡목을 헤치고 내려간다.

잡목을 헤치고 내려와서 뒤 돌아본 내려온 길

덕갈봉에서 내려와 시멘트 임도와 접속한다.

시멘트 포장 임도따라 샘골로 내려간다

임도따라 가면서 바라본 규모가 상당히 큰 양봉장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만나 11번 도로가 지나가는 정산3리 마을회관으로 간다.

정산3리 마을회관 삼거리에서 좌측 도로따라 내려간다.

정산3리 마을회관 모습

정산3리 마을회관 앞에 있는 정산리 버스정류장

11번 도로에서 바라본 샘골에서 내려온 길

11번 도로따라 한참을 터벅터벅 걸어 내려간다.

11번 도로에서 바라본 가야할 황학산 모습

11번 도로에서 임도와 접속해 임도따라 가면서 바라본 황학산

임도에서 능선 끝부분인 좌측 산으로 들어간다.

황학산 들머리 모습 .... 들머리 입구 흐릿한 족적따라 올라가면 뚜럿한 등로가 나온다.

초반 완만하던 등로가 고도를 높일수록 가팔라지다 철탑가기 전 잠시 부드러운 능선으로 변한다.

부드럽고 편안한 능선길이 철탑까지 이어진다.

이제까지 뚜럿하게 이어오던 등로가 철탑에서 없어지고 잡목과 잡풀이 무성하다.

잡목과 잡풀을 헤치고 나가면 다시 뚜럿한 길이 나온다.

다시 뚜럿한 길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등로에 있는 함몰지역(싱크홀)을 우회하여 가파르게 올라가면 황학산 정상에 닿는다.
황학산에는 정상을 알리는 아무런 표식도 없고 좁은 공터에 4등 삼각점과 깃대만 덩그렇게 놓여있다.

4등 삼각점과 깃대만 있는 황학산 정상

황학산 정상 모습

만산회 회원이 다녀간 선답자 리본

황학산 4등 삼각점(엄정 401)

황학산 정상에 있는 용도를 알 수 없는 녹슨 전기철망 ... 황학산 정상에서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간다.

조금 전에 올라갔던 임도로 다시 내려온다

임도에 내려와서 바라본 멀리 덕갈봉 모습

거돈사지를 가기 위해 11번 도로따라 가다 중간말 표지석을 지나간다.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입석도 지나서 간다.

거돈사지 앞에 있는 정자 쉼터

거돈사 원광대사 승보탑비

거돈사 원광대사 승보탑비 설명판

거돈사지를 지나 노적봉을 가기 위해 정산저수지로 올라간다.

정산저수지 표지석 ..
정산저수지 표지석에서 임도따라 가면 산사태로 흙이 무너져 내린 곳을 만난다.

흙이 무너져 내린 곳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발걸음을 옮길때 마다 흙이 무너져 내리고 붙잡을 곳도 마땅치 않아 올라가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다.
어럽게 올라가 흐릿한 등로따라 진행하면 묘지군을 만난다.

규모가 큰 묘지군을 지나 완만하게 올라가면 약간 넓은 공터인 노적봉에 닿는다.
노적봉에는 정상을 알리는 아무런 표식도 없고 선답자 리본만 날리고 있다.

선두대장이 깔아 놓은 노적봉 정상임을 알리는 표식 ... 회원들이 노적봉 정상인지 모르고 지나칠까 봐 바닥에 표식을 깔아 놓았다.

노적봉 정상 모습 ....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무명봉이나 영진 5만 지도나 daum 지도에는 노적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노적봉에서 능선 갈림길로 되돌아와 올라온 길 반대 능선을 타고 거돈사지로 내려간다

거돈사지에서 노적봉 이동 경로

거돈사지 모습 ... 산악회 버스가 있는 거돈사지에 도착하여 짧은 산행을 마친다.
※ 거돈사지 옆 계곡에서 씻고 새옷으로 갈아 입는다.
회원들과 어울려 막걸리를 반주삼아 간단하게 식사를 한 후 이른 시간에 귀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