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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etallian 원문보기 글쓴이: 마태
시국이 너무도 어수선 한 요즘..
그래도 우리에게 한줄기 빛같은 소식이자 그나마 달려줄만 한 일이 앞으로 약 3달 뒤 있읍져.
바로 9월 21일 일요일..
헤비메탈의 신!!!!!
메탈 갓 Judas Priest가 드뎌 내한공연을 하게 됩네다!!!!
그것도 Painkiller 시절 라인업으로!!!
글고보니 일본 공연을 기념한 Unleashed In The East가 나온 지 약 30년만이구료..
그래서 요즘은 프리스트의 옛앨범들을 복습을 조금 씩 하고 있다가
간만에 이 앨범의 몇곡이 삘이 꼽혔심다.
특히 그 중에서 Breaking The Law와 더불어 왠지 요즘 시국에 가장 잘 맞는곡이 있었습져.
Judas Priest - Unleashed In The East
Sinner(Unleashed In The East Ver.)
악당이자 기사, 폭풍을 타고 달려오네
악마가 그 옆에 함께 하네
악마는 그의 신, 그 신이 너의 슬픔을 덜어주리라
Do you, do you hear it, do you hear the thunder
Deafen every living thing about
들리는가? 들리는가? 그 천둥 소리가 들리는 가?
모든 산 것들을 쓰러뜨리는 그 소리가!!
Can you, can you see it, can you
See the mountains darken yonder
Black sun rising, time is running out
보이는가? 보이는가?
저 너머의 어두운 산이 보이는가
검은 해가 떠오르고, 시간이 되었다네
Sacrifice to vice or die by the hand of the
Sinner!
Sinner!
Sinner!
Sinner!
죄악에 희생되던가 악의 손에 죽어가라!!!
His steed of fury,
Eyes of fire and mane ablaze
Demonic vultures stalking
Drawn by the smell of war and pain
그가 탄 분노의 준마는
불꽃의 눈과 불타는 갈기를 가졌네
악마의 콘돌이 전쟁과 고통의 냄세를 맡고 조용히 다가오네
He roams the starways
Searching for the carcasses of war
But if it's hungry then its very presence
Disrupts the calm into the storm
별들의 길을 따라 방황하며
전쟁이 남긴 시체들을 찾아 헤메이네
그러나 그것이 굶주렸다면
그 진정한 존재는 폭풍 전의 고요를 붕괴시키리
Curse and damn you all you'll fall by the hand of the
Sinner!
Sinner!
Sinner!
Sinner!
네놈을 저주하고 파멸시키리 네놈 모두가 악당의 손에 지옥에 떨어지기까지!!!
God of the Devils, God of the Devils
Won't you help them pray
God of the Devils, God of the Devils
Is there no other way
악마들의 신, 악마들의 신
그들의 기도를 돕지 않으련가?
악마들의 신,악마들의 신
다른 선택은 없네
Can't you hear their souls calling out in their plight
Can't you see their blood is boiling setting them alight
궁지에 빠진 그 영혼들이 부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그들의 피가 끓어오르는 것이 보이지 않는가?
Thirty years now sleeping, so sound
War raises its head, and looks slowly around
The Sinner is near, sensing the fear
And the beast will start movin' around
30년간의 잠,
전쟁이 피어오르며 천천히 돌아보네
악당은 가까이 있으며, 공포를 느끼리
그리고 그 짐승은 다시 배회하리라
Can't you see their souls calling out in their brain
Can't you hear their blood is boiling setting them alight
궁지에 빠진 그 영혼들이 부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그들의 피가 끓어오르는 것이 보이지 않는가?
...Sinner, Sinner, Sinner, Sinner!
Sinner!
Sinner!
Sinner!
Sinner!
Sacrifice to vice or die by the hand of the
Curse and damn you all you fall by the hand of the
Sinner!
악에 의해 뒤지던가
저주하며 파멸시키라
죽던가 몰락하라
바로 악의 손에!!!!!!!
사실 이곡은 주다스 프리스트 이전에 일찍이 국내에도 발매 된 메탈 갓의 트리뷰트 앨범
A Legend Of Metal에 수록 된 데빈 타운젠트 버전의 Sinner로 인해 먼저 좋아하게 된 곡입네다.
그래서 어느 버전을 링크 쎄울까 많은 고민을 했었읍져.ㅡ.ㅜ
덕분에 이 앨범 몇번 더 듣다가 전곡에 새로 꼽히면서 재발견을 하게 된 느낌임다.
특히 리퍼 버전을 더 괜찮게 여겼던 Diamonds And Rust의 말발굽 버전에
지대로 맛간 상태로 버닝 중입져.
이렇게 메탈 갓 내한을 앞두고 메탈 갓의 곡들을 종종 복습하는 요즘
살짝 넘겨 본 The Sinner의 가사는 왠지 국내에서도 유명한 만화 베르세르크와 스폰(Spawn)같은
다크 히어로물을 연상 시켰습니다.
이런 만화들에서 가츠와 스폰같은 주인공들은 보통 만화의 정의로운 히어로가 아닌
최강의 전투력을 가지고 대의명분보단 자기자신의 복수와 증오에 휩쌓여 사는(가츠는 아예 인질을 잡기도 -_-;;)
그리고 살기위해 발버둥치는 증오와 복수로 뭉쳐진 다크 히어로란 점입져.
주로 정의의 히어로들이거나 꿈과 희망을 향해 나가는 캐릭터들이 주를 이루던 만화에
이런 캐릭터들은 아주 신선했고 엄청난 돌풍을 불러 일으켰심다.
물론 본인도 그 중 하나였지예(고3때 불멸의 용병이라 불리던 시절부터 베르세르크의 팬임다 ㅎㅎ)
그리고 오늘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헤비메탈 내음이 가득한 다크히어로물을 하나 소개합네다.
바로 위의 자켓에 대한 오마쥬를 쎄운 이 만화!!!
바로 제목은 아쿠메츠!!!!(惡滅)!!!!!!!!!되겠심다.
참고로 이 장면은 국내 웹툰 만화가중 한 분이신 고리타님의 작품
Smells Like 30 Spirits에서도 오마쥬 되어있심다.
http://cartoon.media.daum.net/toon/series/slts/general/read?seriesId=13286186&cartoonId=1803&type=g
참고로 위 만화의 국내 버전 제목은 가면전사 아쿠메츠인데...-_-;;;
얼핏 국내판 제목만 봐선 가면쓰고 악의 무리와 싸우는 히어로물 이런 느낌임다.
물론 악의 무리와 싸우긴 싸웁네다.
근디..
이 악의 무리는 여느 만화서나 볼 수 있는 아수라 백작이나 게렉터 같은 쉐리덜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이런 쉐리들임다.
두둥!!!!
실물 사진들은 혐짤이라 생각하야 경향만평으로 대신합네다.-_-;;;
쉬발 그렇심다. 이런 현실적인, 나라를 갉아먹고 국민들을 등쳐먹는 현실의 정치가들과 부폐한 공직자들이
바로 아쿠메츠가 싸우는 악당들입네다.
이 만화는 다크 히어로물임과 동시에 바로 정치만화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때에 너무도 와닿는 스토리져.
사실 몇년 전에 완간 되었을 때도 나올때 마다 열독을 했지만
얼마전 만화방에서 요즘 나라 돌아가는 꼴 보면서 답답한 마음에
다시 한번 리바이벌을 하게 되었고, 마침 그때가 The Sinner를 뒤빌 목적으로 가사를 본 직후이다보니,
독으로서 독을 제압하는 논리라 할 수 있는
아쿠메츠의 일인일살과 자신에 대한 처형은 말그대로 The Sinner의 가사 그 자체로 느껴지더구료.
사실 일본의 정치판이나 울나라의 정치판 더럽기로 따지면 거기서 거기입져..
그래서인가 이 만화의 건전화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쿠니미츠의 정치를 보더라도 그렇고
이 만화를 보더라도 그렇고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 같심다.
하지만 이 만화를 다시 보게 되면서 이 처음에 제가 간과하고 있던 게 있었심다.
만화의 주인공 아쿠메츠인 쇼는 고등학교 3학년의 학생입니다.
평소엔 나사가 어디 한군데 빠져있고 노는거 좋아하고 까불기 잘하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10대 입져.
그런 10대 소년이 자신이 사랑하는 평범한 주위의 친구들과 이웃들이
어른들 즉 정치권과 공직자들의 이권다툼 그리고 공권력의 무관심에 휘말려
사회의 낙오자가 되거나 목숨을 잃는 과정을 보아왔고 그로인해 괴로워해왔습니다.
그 와중에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인기 인터넷 소설 작가인 카츠라기가 어렸을적
투약받은 간염 위험도가 높은 혈액응고제에 의해 간암에 걸려 죽어가는걸 보게되면서
그렇게 쇼는 다른 만화나 영화 속 의 히어로에 필적한 힘을 얻습니다.
죽어도 죽지 않고 동시에 다른 곳에서 존재 할 수 있는 능력입져.
만화 내용대로라면 얻었다기 보단 각성이라 할 수있겠심다.
어쟀든 쇼는 초인 아쿠메츠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 능력은 말그대로 초능력이라기 보단 현대과학의 결정체입네다.
자세한 내용은 만화책을 직접 보시길..
이러한 능력을 각성하게 된 그에겐 몇 가지 선택권이 주어집니다.
1. 곤경에 처한 시민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하나 하나 도와줄 것인가?
2. 자신이 가진 힘을 두려워 하며 숨어지낼 것인가?
3.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비롯해 다수의 선량한 사람들을 괴롭혀온 악을 징벌 할 것인가?
결국 쇼는 "오늘 못 하는 일이라면 내일 도 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해 3번을 선택하게 되고
그가 생각해온 가장 이상적인 테러를 기획하게 됩니다.
이른바 나중에 만화 속의 고이즈미랑 똑같이 생긴 총리가 얼떨결에 지운 준
악멸(惡滅=악멸의 일본어 발음이 아쿠메츠임다)이라는 이름의 일인일살로
아쿠메츠가 노린 타겟 외의 대상의 희생은 절대 없는 오직 일인일살의 슬로건을 지키며
일본의 썩어 빠진 정치인들과 공직자들을 죽여나갑니다.
아울러 얼떨 결에 아쿠메츠와 만난 고이즈미틱한 총리도..-_-;;; 아쿠메츠가 제시한 시간내에
자신이 주장한 개혁을 못할 경우 악멸의 처지에 오르게 됩네다..--;;;
그렇게 악멸을 시작한 아쿠메츠는 타겟에겐 항상 질문을 던집니다.
물론 아쿠메츠에게 이 파이널 앤서를 구하는 질문을 받는
구린내 나는 정치인들과 낙하산들은 전혀 아무 말도 못하고나 빙빙 돌리기나 하고
혹은 목소리 큰놈이 이긴다는 식으로 딱 잡아 때버림다.
그리고 그 멍청한 앤서에 대한 아쿠메치의 가차없는 응답은
이렇게!!!!!!!!!!!!!!!!!!
포스와 임팩트가 넘치는 마빡에 도끼 심기!!!!!!!
그외에도 여러가지 방식으로 썩을 놈들을 직이 삡네다.
위 짤방에 나온 것 처럼 평소 지가 즐겨 말하던 마빡에 도끼심기를 시작으로
여러가지 방법이 동원됩니다. 동반 추락은 기본이고 캠코더로 패죽이고, 참수한 후 모가지로 초밥을 만드는 등등..
실로 하드코어 그 자체임다. ㄷㄷㄷ
그리고 이 과정은 방송국의 전파를 해킹하여 일본 전역에 방송이 되고
악멸 대상들의 죄악 또한 밝혀집니다.
이렇게 정해진 타겟만 죽이고 난 뒤.. 아쿠메츠 또한 죽음으로 자신을 벌합네다..--;;
경찰의 총에 맞기도 하고 스스로 자폭하기도 하고..
그러나 항상 마지막은 가면을 쓴 자신의 머리가 폭발로 날아가져...(이것도 다 이유가 있심다.)
하지만 다시 또 나타나 부폐한 정치인들과 공직자들에게 도끼를 심고
뱃대지에 사시미로 꽃꽂이를 하든가, 고층건물에서 동반 슈퍼플라이 프레스를 실행하기도 합네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아쿠메츠는 분명 한 사람이되, 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역시 자세한 이유는 만화를 참조 하시길(물론 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당연 이 만화의 일본에서 이런 아쿠메츠에게 열광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아쿠메츠의 행위는 테러라며 비난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더러는, 아쿠메츠에게 감화(?) 받은 일부 시민들이 부폐 정치인과 공직자들을 암살하고
그 와중에 한명은 사고를 제대로 쳐서 타켓은 못 죽이고 엉뚱한 사람들만 죽여나가자
아쿠메츠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악멸과정과 이유를 설명하듯 자신을
사칭한 모방범죄자 하나와 그 타겟을 데려나와 설교를 합져.
아쿠메츠 스스로가 자신은 스스로가 착한 편이 아니라하며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 , "테러는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는
상식적인, 그러나 그 말을 가지고 국회란 곳에서 자신들에게 맞는 법이란 테두리를 만들어
합법적으로 보호 받는 기득권과 정치인들을 비난합네다.
그러면서도 아쿠메츠 스스로도 저 명제에 맞게 자신을 사람을 죽이는 악인이라 칭하며 용서받을 수 없기에
그 목표물만큼은 어떻게든 악멸 시킨다고 합니다.
일인일살을 실천하면서...
참고로 아쿠메츠가 악멸시킨 국회의원과 공직자중 도로족이라 불리는 자들이 있는데..
이것들이 하는 짓이 실로 청와대에 세입든 설치류 스럽습니다.-_-;;
그 중 일본도로공단의 전 총재는 국민의 세금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도로들을 국가재정의 파탄이 올때까지 만들어 낸 쉐리인데
하는 짓이 실로 대운하를 연상시킵니다.
물론 스케일은 대운하가 더 큽니다.-_-^
그것도 자신만의 신화를 창조했던 기업에서 자신의 보직이 공사현장에 있었던 것도 아니고
재정관리쪽에 있었다던 토목의 기본도 모른다는 쉐리가 만든 대운하가 말입니다.-_-^
적어도 이 만화에서 악멸당한 도로공단의 전총재는 도로에 대한 메니아이기라도 하지.. 뉘미럴~
이렇게 스스로를 매번 처형하는 즉 자신의 악멸을 악의 더블 처형이란 논리로 설명을 해버립져.
물론 많은 사람들이 아쿠메츠를 갈굽니다.
"자신만의 정의일 뿐이다." "좋은 말로 장식해봤자 테러는 테러일 뿐", "생명을 대체 뭘로 보느냐"
"무슨 판단으로 선과 악을 정하느냐?"등등...
하나같이 이치에 맞고 정론입니다만..
이에 대해 아쿠메츠의 답은 하나입니다.
자신은 그 정치인들의 결과를 보고 선악을 판단한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대화의 정치로 풀어나가는 대의 민주주의와 법이란 제도의 방패를 악용하여,
올바른 뜻과 소신을 가진 이들은 무력화시키고, 자신들만을 위한 법을 만들어 방패로 활용하고
장관이나 공직자 시절엔 나라의 경제를 망쳐먹은 놈들이 공기업이나 은행에 낙하산 대표로 가서는
중소기업과 서민들은 외면한채, 자신의 노후를 위한 월급과 퇴직금, 연금과 같은 통속인 대기업만 챙겨대고
국가의 채무가 한도 끝없이 쌓이게 하여, 기본적인 재정구조를 작살 낸 놈들이야 말로 진정한 악이 아니냐고..
그와 동시에 자신이 칭하는 악인들에게 자신에 대한 주문을 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모방 범죄를 근절하면서 동시에 한 마디를 더 덧붙입네다.
그 멘트를 날린 후 일본 전국으로 아쿠메츠'들'과 그 타겟인 부폐하고 무능한 한 정치인의 죽음이 여과없이 방송됩니다.
그것도 아쿠메츠에게 직접 실탄 사격을 가한 경찰들을 하나도 죽이지 않은채
오직 하나의 타겟만을 죽이기 위해 기꺼이 맨몸을 내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전엔 아쿠메츠를 상대했던 사람들만이 느꼈던 감정을 일본 전역의 사람들이 느끼게 되죠.
그리고 일본인들은 충격에 빠집니다. ㄷㄷㄷ
'살인은 죄악이고, 테러는 무차별 적이기에 용서 받을 수 없다.'
하지만 아쿠메츠가 죽인 자는 지금 울나라의 누구들 마냥 사방 팔방 십육방으로 찢어 죽이고
대가리를 개작두로 썰어 족구를 차도 시원찮을 놈들이였고
오히려 그 한놈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향해 총을 쏘아대던 경찰들을 하나도 해치지 않고
무참히 죽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브이 포 벤데타의 주인공 브이 마냥 살점 보다 강한 신념을 똑똑이 각인 시킨 겁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밝힌 공약대로 아쿠메츠는 한 달 간 부폐한 정치인과 공무원들을 악멸시키는 것이 대략적인 스토리입네다.
스스로를 악이라 칭하며 현실의 악당들을 죽이는 아쿠메츠의 모습은 The Sinner의 가사 그대로가 아닌가 싶숨다.
그는 스스로를 악이라 했고 그의 행위 자체는 분명 Sin After Sin 그 자체이지만
너무도 동감이 가는 건 뭘까요..
그래서 인지, 만화 속 일본의 사태가 아닌 작금의 우리의 사태에 삽질하는
청와대의 설치류와 뉴또라이, 딴날당 같은 그 일당들을 보며
사실 지가 제일 먼저 생각난건 종이컵 속 촛불이 아니라 부폐 관료의 마빡에 심은 저 아쿠메츠의 도끼였심다.
어째보면 가장 쉬운 방법이자, 확실한 방법이지만...피를 부르는 결코 권장할 만한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도 성숙해진 우리 국민들은 마빡에 심어 줄 도끼 대신 평화와 국민 저항의 촛불을 들었읍져.
그리고 지금은 그 수가 줄었지만 끊임없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물론 또 저 쥐쉑히덜 짓거릴 볼 때 또 폭발할 여지는 엄청 넘칩니다... 곧 초/중/고등학교가 방학입져? 아마~ㅋㅋㅋ)
또한 촛불의 시발점 또한 중고등학생들도 바로 아쿠메츠의 주인공 쇼와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였심다.
왼쪽 두번쨰 피켓 내용 주목하시라 ㅋㅋㅋㅋ
아직 한 창 놀고 놀아도 부족하고 꿈 많아야 될 얼라들인데..
빌어처먹을 교육관과 입시제도로 공부에 시달리는 것도 모자라
이젠 어떻게 위협받게 될지도 모를 자기 목숨 걱정까지 해야하는 현실입네다.-_-;;;
우리나라의 아이들은 촛불을 들고 만화의 주인공이자 역시 고등학생 나이의 쇼는
아쿠메츠의 이름하에 가면을 쓰고 악당들을 죽이고 자신 또 한 악이라며
몇십번 아니 백번도 넘게 죽음과 부활을 반복해갔심다.
우리의 얼라들은 야자를 재끼고 몇몇 개념없는 선생과
쳐돌아도 제대로 365일 동안 졸라 쳐돌아가듯 미쳐 처돌아간 경찰총장의 명령을 따를 수 밖에 없는 전경한테
피터지게 맞아가면서도 촛불을 들고 광장에서 민주주의와 저항권 그리고 자유를 그 누구보다도 먼저 외치고 있습니다.
왜? 고등학생 밖에 안 된 쇼가 스스로 자신을 악인 아니 악인의 길로 걸어나가 진짜 악들과 산화하게 되고
왜? 우리의 얼라들이 못난 어른들보다 먼저 촛불을 들고 걸어나가 합니까?
아쿠메츠란 만화보다 더 심각한 우리의 현실은 나라의 수장 자리를 자기와 자기 주변 사람들의
한몫 챙길려는 생각으로 앉아있는 또라이 같은 얼굴마담을 비롯해(쉬발 지는 진짜 군대도 민영화 도입 할 줄 몰랐심다.-_-;;)
식민지 시대가 축복이라 외치는 개또라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찌라시 만도 못한 언론
정통을 자처하지만 사이비나 다름없어서 노르웨이서 버줌 멤버들을 데려오고 싶게 만드는 종교단체,
정경유착과 그에 이용당하는 뇌를 제거당한 또라이덜이 수두록한데...
이런 진짜 킹 오브 쉬발놈들은 지금도 귀에는 공구리를 치고 눈깔은 지덜 보고 싶은 것만 쳐보고
아가리론 개념을 상실한 악센트로 지랄맞은 소리만 해대고 있는데!!!!
적어도 민주주의를 자처하는 사회에서 왜 안전하게 살고 싶다는 기본적인걸 요구 하는 사람들이 피를 봐야 합니까?
하지만 만화는 만화 현실은 현실이 듯 우리는 저놈들이 저래 지랄맞게 나와도
절대로 폭력을 써서는 안 될 것입니다.
아쿠메츠 조차도 스스로 악이라고 했고, 그 방법이 독으로 독을 제압한 것이듯이
아쿠메츠가 아무리 일인일살로 자신도 벌한다고 해도 옳은 수단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제 머리는 생각합니다.
(물론 인격이 지랄같은 지 가슴은 따로 국밥 플레이 중입져.-_-;;)
결국 만화의 결말에서도 아쿠메츠의 질문에 답하는 소신을 찾은 일본 총리의 말에서 나옵니다.
아쿠메츠의 마지막 질문입니다.
"나라를 망하게 하고 그 책임을 지려고도 하지않는 정치가와 관료를, 악멸이라는 구실로 단두대에
끌고 갈 권리가 국민에게 있을까?"
총리의 답변입니다.
"전후 일본은 독재를 부정하고 두려워해왔다. 민주국가를 만들기 위해 권력은 분산되고, 정치가는 힘이 약해지고
관료는 이동을 거듭했다.하지만 그건 책임의 소재를 한없이 애매하게 만들었다. 어떠한 실패를 하건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시스템, 다시 말해 무슨 짓을 해도 용서 될 절대권력을 만들어버린 것이다.
바로 일본 정부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국민의 생사여부를 쥔 왕의 집단이다.
그렇다. 왕이 타락하고 부폐하고 무능해서 직접 통치 할 수 없다면,
민중이 반란을 일으키는 건 당연하다.
왕은 악멸(惡滅) 당해 마땅하다!!!!
아쿠메츠는 있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나라를 움직이는 자들은 결코 아쿠메츠를 잊어서는 안된다."
고이즈미 같이 생겨 비호감인 총리지만 누구랑 다르게 말은 똑바로 하는구료.
The Sinner의 가사는 분명 자기가 증오하는 대상에게 악마에게 걸려 뒤져라~ 바로 이런 뜻을 담고 있지만
만화 아쿠메츠는 스스로 악을 자처하면서, 악을 징벌하고 스스로도 악이기에 사라져가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만화 아쿠메츠는 유쾌함과 코믹함, 진지함과 가벼움 그리고
말 할 수 없는 비장미와 슬픔 그리고 통쾌함과 씁쓸함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우리의 메탈 갓 Judas Priest가 내한하는 9월 21일의 그날즈음에는
만화 아쿠메츠나 영화 V For Vendetta가 연상시키는 울나라 상황들이 아주 긍정적인 방향으로 잘 해결 되었음 좋겠심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어차피 장기전이 되리라 예상 중입니다만)
공연 전날 촛불 집회 참석한 뒤 메탈 갓의 공연장에서 MB OUT!!!이란 피켓을 들고
지금 우리의 마음을 너무도 잘 반영한 메탈 갓의 명곡 Breaking The Law를 외치며
(코러스를 MB OUT이라 할 지도 모르겠심다.)
지랄발광 하는 저 자신을 만나게 될까 살짝 두렵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청와대 사는 설치류 들으라고 Breaking The Law 쎄웁니다.
Breaking The Law(Priest Live Ver.)
There I was completely wasting, out of work and down
all inside it's so frustrating as I drift from town to town
feel as though nobody cares if I live or die
so I might as well begin to put some action in my life
난 모든 걸 헛되이 낭비해왔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쓰러졌었지
여기 저기를 정처없이 돌아다니 듯 내 마음은 좌절 그 자체였고
아무도 내가 죽던, 살던 개의치 않았지
그래서 난 내 인생 최초로 움직이기 시작했어!!!!!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So much for the golden future, I can't even start
I've had every promise broken, there's anger in my heart
you don't know what it's like, you don't have a clue
if you did you'd find yourselves doing the same thing too
황금빛 미래를 위해서도 난 시작 할 수 없었지
깨어진 모든 약속들을 보며, 분노가 내 마음 속에 싹트고 있었네
이 대책 없는 것들이 어떤 것인지, 네놈은 몰라 이것들이 어떤 것들인지,
만약 니가 니 자신을 찾는다면, 역시 같은 행동을 취할거야!!!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You don't know what it's like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Breaking the law!!!!!!!!!
사진 출처 -다음 블로그와 여러 까페 그리고 Judas Priest 홈페이지
P.S - 1. 번역은 의역이 많으니 이해해 주시길..ㅡ.ㅜ
2. 스캔파일은 안쓸라고 노력 많이 했심다.ㅡ.ㅜ
3. 시기가 시기이니 만치 요즘 쓰는 글마다 대자보가 되어버리는구료.ㅡ.ㅜ 뉘미럴~
첫댓글 오토바이 타고 있는 헬포드 행님의 옷.....제작 들어가야 겠다..ㅋ.ㅋ
두벌 하이소 라지는 햄꺼 엑스라지는 내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