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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3년 3월 2일 목요일 맑음, 영상 3도, 북서풍 3m/s, 조망양호
산행코스 : 금남호남정맥 - 성수지맥 - 영대분맥 1구간
아침재~칠봉산~오봉산~영대산~깃대봉~구름재~성수산~휴양림
들 머 리 : 아침재(임실군 성수면 오봉리)
날 머 리 : 성수산 휴양림 주차장
동 행 인 : 좋은사람들 목요명산팀 28인
명산을 진행하는 산악회에서 모처럼 분맥산행을 기획하여 참여하기로 한다. 영대분맥은 금남호남정맥이 팔공산 서쪽에서 분기시킨 성수지맥이 바로 깃대봉에서부터 영태산(영대산), 오봉산, 매봉, 옥녀봉, 덕재산, 수류봉을 거쳐 둔남천과 오수천의 합수점에서 마감하는 약 23km의 산줄기이다.
산행 들머리인 아침재는 분맥을 2구간으로 산행할 때 적절한 구분점이 된다. 다들 이정표를 따라 고개마루 북쪽 아래에서 올라가는 것을 보고는 바로 고개마루 가까이 경사지를 올라친다. 바로 뚜렷한 등로가 나오면서 이 때부터 헉헉거리며 고도 올리기를 시작한다. 무려 300미터의 고도를 올리니 전망대가 나온다. 나뭇가지로 인하여 조망은 별로고 이제부터는 깃대봉 오름길까지 은근한 오름길을 유지하면 된다.
초반에는 보일 듯 말 듯한 조망으로 인하여 갑갑한 마음을 안고 간다. 칠봉산에서는 왜 칠봉이나 되는가 싶은데 아마도 남쪽 아래 장수군 산서면 오산리 주민들이 전망대에서 칠봉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의 출렁임을 보고 부른 듯하다. 북쪽으로 오르다가 암봉이 있어 그 뒤 봉우리에 이르니 분통골정상이라고 한다. 중재를 지나 넓직한 정상부에 오르니 오봉산이라고 한다.
당재로 내려왔다가 다시 오르니 지도상에 표시된 영태산이다. 그리고 영대산 표지석을 보러 왕복했다가 분맥길을 이어간다. 2020년 4월 9일에 산불이 발생하여 하룻만에 진화에 성공하였으나 그 흔적은 처참하리 만큼 애달프다. 900고지로 오르려 하는데 고도가 700아래에 머물고 있어 오름이 걱정이 되더니 드디어 현실화된다.
성수지맥에 접근하는 일이 쉽지 않다. 역산행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참나무 낙엽은 미끄러운데 고도 250미터를 산행 중간에 한꺼번에 올려야 하니 중단 없는 전진을 하는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어찌했든 깃대봉에 올라서니 옛 참호 비슷한 시설에 표지기가 펄럭인다. 팔공산이 두개의 말끔한 봉우리를 내밀고 여러 봉우리들을 거느리고 있다. 북진하는 금남호남정맥의 장쾌한 산줄기가 맘에 든다.
성수지맥을 따라서 가는 길에는 휴양림에서 올라온 나무계단이 눈길을 끈다. 산죽들이 반기는 산길을 지나며 성수산에 이르니 몇 년 되지 않은 성수지맥의 추억이 되살아난다. 바로 아래의 암봉에서 조망을 즐기다가 내려간다. 태조 이성계 기도처소인 상이암을 지나서 무작정 내려가는 길에 몸을 맡기니 산행은 마감된다.
간단히 개울에서 씻고 전투식량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계곡을 돌아본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산님들이 밝다. 한 시간 이상을 기다린 끝에 전원 도착하여 임실치즈테마파크로 이동한다. 모두들 한결 같이 순두부찌개 식당으로 향한다. 이미 식사를 해결하여 테마파크의 이곳저곳을 돌아본다. 평일이라서 휴장인 곳이 많지만 양에게 먹이를 주면서 지나온 분맥길을 바라보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9:40 아침재(약332m), 영태분맥을 아침재에서 역산행으로 시작한다.
산줄기에 올라 솔밭길을 걸어서 본격적인 오름에 들어간다.
10:28 전망대(502.1m, 0.7km, 0:17), 줄곧 올라서 이 전망대에 올라 조망을 누리려 했지만 나뭇가지에 막혀 실패한다.
10:46 칠봉산(525.9m, 1.7km, 0:35), 소나무에 산패를 게시해 놓았다.
10:49 안부(약496m, 1.9km, 0:38), 부드러운 솔밭길이이지만 고도를 100미터 가까이 올려야 다시 봉우리에 닿는다.
10:57 분통골정상(약585m, 2.1km, 0:46)
11:06 중재(약550m, 2.7km, 0:55), 양쪽으로 잡목이 무성하나 등로를 정비하기 위하여 수고해준 군청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지나간다.
11:11 오봉산(625.2m, 3.0km, 1:00), 오봉산 정상목과 산패, 쉼터가 있다. 조망은 전혀 기대할 수 없다.
11:20 당재(약545, 3.4km, 1:09), 오늘 산과 산 사이의 안부가 뚜렷한 것을 보니 만만치 않은 산행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11:32 영태산(666.3m, 4.1km, 1:21), 임실 영대산이라 불리며 온맵지도에는 영태산으로 표시되어 있다. 여기서 영대산(장수)을 왕복하는데 0.9km/0:16분 소요되었다.
11:41 영대산(667.3m, 4.5km, 1:30), 화강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그 뒤로 성수지맥이 서진하고 있으며 맨 뒤에 팔공산이 보인다. 성수지맥 마령재에서 개동지맥이 남하하여 바로 우측(동쪽)으로 흘러내려가다가 개동산을 일으킨다.
11:50 뒷재(약594m, 5.1km, 1:39), 영태산을 666고지로 표기하고 있다.
11:58 학선리 고개(약532m, 5.7km, 1:47), 안부에 벌레먹은 떡갈나무가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12:06 599봉(6.1km, 1:55), 가끔은 마루금에 잡목이 있어 우회하기도 한다.
12:14 611봉(6.5km, 2:04), 깃대봉은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산줄기는 도토리 키재기만 하고 있다.
12:28 산불지대(약619m, 7.2km, 2:17), 3년전에 발생한 산불로 인하여 산림이 황폐화 되었다.
12:40 694.7봉(7.9km, 2:29), 불에 그을린 소나무의 흐느낌을 들으며 이 봉우리에 올랐다.
12:48 안부(약619m, 8.4km, 2:37), 이 안부에서부터 깃대봉까지는 0.6km/0:20분 소요되지만 고도를 250미터 가까이 올려야 하는 고난의 길이다. 참나무 낙엽으로 매우 미끄러운 산길을 올라가느라 애를 먹는다.
13:08 깃대봉(862.4m, 9.0km, 2:57), 고도 표지판과 표지기가 무성한 성수지맥 깃대봉에 드디어 올랐다. 동쪽으로 팔공산이 보인다.
13:17 안부(약795m, 9.3km, 3:06), 깃대봉에서 급한 내리막길을 지나 잠시 휴식을 하고 진행한다.
13:29 구름재(약870m, 9.9km, 3:18), 왕방리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있다. 성수산 휴양림이 이 상이암 계곡에 있어 산객들이 많다.
13:34 904.7봉(10.2km, 3:23), 산죽을 헤치며 나뭇가지 사이로 선각산을 바라보며 진행한다.
13:48 863.7봉(10.9km, 3:38)
13:58 상이암삼거리(약782m, 11.4km, 3:47), 이 바위는 넘어갈 수도 있겠으나 좌측으로 우회하여 성수산을 오른다.
14:07 성수산(876m, 11.7km, 3:56), 바위 위에 표지석, 삼각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3시방향(서쪽)으로 내려가는 성수지맥을 따라가다가 전망대 암봉에서 상이암 방향으로 하산한다.
14:16 암봉 전망대(야818m, 12.0km, 4:05), 이 암봉에 올라서 진정한 조망이 무엇인가를 느낀다.
14:29 능선갈림길(약642m, 12.4km, 4:19), 우측 계곡으로 내려가지 않고 능선을 따라 상이암으로 내려가는데 급경사에 로프가 매여있는데 삭아서 장갑에 흰 가루가 묻어난다.
14:37 상이암(약544m, 12.7km, 4:26), 포장임도에 닿아 상이암을 바라본다.
14:42 쉼터(약487m, 13.0km, 4:31), 쉼터, 팔각정, 화장실, 상이암 안내판이 있는 넓은 공터이다.
15:00 성수산 휴양림(약335m, 14.5km, 4:49), 휴양림을 벗어나 가는 길에 진흙탕도 있다. 건너편에 데크길이 있다.
15:10 산행종료(약304m, 15.4km, 4:59), 오늘의 산행을 마치고 간단히 씻고 전투식량으로 배고픔을 해결한다.
<산행앨범>
09:40 아침재(약332m), 영태분맥을 아침재에서 역산행으로 시작한다.
산줄기에 올라 솔밭길을 걸어서 본격적인 오름에 들어간다.
10:28 전망대(502.1m, 0.7km, 0:17), 줄곧 올라서 이 전망대에 올라 조망을 누리려 했지만 나뭇가지에 막혀 실패한다.
남동쪽으로 멀리 개동산이 보일 뿐이다.
전망대에서부터는 성수지맥 분기점까지 큰 고도차이없이 솔밭길을 걷는다.
10:46 칠봉산(525.9m, 1.7km, 0:35), 소나무에 산패를 게시해 놓았다.
가야할 분통골정상, 오봉산, 영태산을 바라본다.
10:49 안부(약496m, 1.9km, 0:38), 부드러운 솔밭길이이지만 고도를 100미터 가까이 올려야 다시 봉우리에 닿는다.
분통골정상에 가기 전에 암봉이 있어 조망기회가 있으나 더 좋은 조망처가 있을 것이므로 지나친다.
10:57 분통골정상(약585m, 2.1km, 0:46)
분통골정상에서 북쪽으로 오봉저수지 뒤로 시야를 두면 맨 뒤에 내동산이 보이고 그 앞으로는 성수산을 지나서 동진하는 성수지맥이 보인다.
성수산에서 서진하는 성수지맥은 고도를 낮추었다가 좌측 삼봉산과 고덕산을 경유한 후웨 남쪽으로 향하고 바로 앞에는 구름재에서 분기된 짧은 산줄기가 성수천과 둔남천의 합수점으로 향한다.
동쪽으로 가야할 오봉산과 건너편의 영태산, 영대산을 바라보니 맨 뒤에 팔공산이 보인다. 오늘 산길은 오봉산 뒤의 깃대봉에서 분맥길을 마감하고 그 좌측(서쪽)으로는 팔공산에서 내려온 성수지맥길이 이어진다.
11:06 중재(약550m, 2.7km, 0:55), 양쪽으로 잡목이 무성하나 등로를 정비하기 위하여 수고해준 군청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지나간다.
11:11 오봉산(625.2m, 3.0km, 1:00), 오봉산 정상목과 산패, 쉼터가 있다. 조망은 전혀 기대할 수 없다.
내려가면서 건너편의 영태산과 영대산을 바라본다.
영태산 뒤로 개동산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11:20 당재(약545, 3.4km, 1:09), 오늘 산과 산 사이의 안부가 뚜렷한 것을 보니 만만치 않은 산행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11:32 영태산(666.3m, 4.1km, 1:21), 임실 영대산이라 불리며 온맵지도에는 영태산으로 표시되어 있다. 여기서 영대산(장수)을 왕복하는데 0.9km/0:16분 소요되었다.
638.9봉 삼각점, 도중에 헬기장이 있는데 삼각점을 찾아낸다.
이 봉우리를 지나야 영대산이 나온다.
11:41 영대산(667.3m, 4.5km, 1:30), 화강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그 뒤로 성수지맥이 서진하고 있으며 맨 뒤에 팔공산이 보인다. 성수지맥 마령재에서 개동지맥이 남하하여 바로 우측(동쪽)으로 흘러내려가다가 개동산을 일으킨다.
(2X)
무엇보다도 오늘 올라갈 성수지맥 깃대봉이 정중에 자리잡고 기다리고 있는데 고도차이가 워낙 거세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간에 벌목딘 부분은 산불지역이다.
11:50 뒷재(약594m, 5.1km, 1:39), 영태산을 666고지로 표기하고 있다.
11:58 학선리 고개(약532m, 5.7km, 1:47), 안부에 벌레먹은 떡갈나무가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12:06 599봉(6.1km, 1:55), 가끔은 마루금에 잡목이 있어 우회하기도 한다.
12:14 611봉(6.5km, 2:04), 깃대봉은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산줄기는 도토리 키재기만 하고 있다.
12:28 산불지대(약619m, 7.2km, 2:17), 3년전에 발생한 산불로 인하여 산림이 황폐화 되었다. 여기를 지나며 산불로 그을린 소나무들이 여기저기 뒹굴고 있다.
산불지대를 지나며 동쪽으로 천황지맥 상서산, 개동산을 바라본다. 개동산 뒤로는 지리산이 아주 희미하게 나타난다.
(2X)
산불에 가까스로 살아남은 소나무들도 살아가기 힘들어 하고 있다.
영대산 동쪽의 장수군 산서면을 바라본다.
12:40 694.7봉(7.9km, 2:29), 불에 그을린 소나무의 흐느낌을 들으며 이 봉우리에 올랐다.
12:48 안부(약619m, 8.4km, 2:37), 이 안부에서부터 깃대봉까지는 0.6km/0:20분 소요되지만 고도를 250미터 가까이 올려야 하는 고난의 길이다. 참나무 낙엽으로 매우 미끄러운 산길을 올라가느라 애를 먹는다.
13:08 깃대봉(862.4m, 9.0km, 2:57), 고도 표지판과 표지기가 무성한 성수지맥 깃대봉에 드디어 올랐다. 동쪽으로 팔공산이 보인다.
금남호남정맥이 팔공산을 지나는 모습을 본다.
멀리 한남금북정맥의 성수산까지 보인다.
북쪽으로 오늘 가야할 성수산, 그 우측에는 선각산을 바라보며 안부로 내려간다. 이제부터는 성수산까지 성수지맥 산줄기를 일부 답사하는 구간이다.
13:17 안부(약795m, 9.3km, 3:06), 깃대봉에서 급한 내리막길을 지나 잠시 휴식을 하고 진행한다.
지나온 길을 살짝 보여준다. 참나무숲을 유유히 오른다.
13:29 구름재(약870m, 9.9km, 3:18), 왕방리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있다. 성수산 휴양림이 이 상이암 계곡에 있어 산객들이 많다.
13:34 904.7봉(10.2km, 3:23), 산죽을 헤치며 나뭇가지 사이로 선각산을 바라보며 진행한다.
13:48 863.7봉(10.9km, 3:38)
동쪽으로 오계재와 선각산을 바라본다.
13:58 상이암삼거리(약782m, 11.4km, 3:47), 이 바위는 넘어갈 수도 있겠으나 좌측으로 우회하여 성수산을 오른다.
성수산 휴양림에서 설치한 나무계단이 자주 보인다.
14:07 성수산(876m, 11.7km, 3:56), 바위 위에 표지석, 삼각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3시방향(서쪽)으로 내려가는 성수지맥을 따라가다가 전망대 암봉에서 상이암 방향으로 하산한다.
남서쪽으로 오늘 올라온 깃대봉, 영산, 오봉산, 칠봉산을 바라본다.
2X
좀 더 시야를 넓혀 칠봉산 뒤로 둔남천과 오수천의 합수천으로 이어지는 분맥의 산들이 그리메를 이루고 그 뒤로 천황지맥이 흘러간다.
14:16 암봉 전망대(야818m, 12.0km, 4:05), 이 암봉에 올라서 진정한 조망이 무엇인가를 느낀다.
서쪽으로 성수지맥이 흘러가다가 삼봉산과 고덕산을 일으킨다. 가운데 내동산이 돗보인다.
구름재에서 분기한 짧은 산줄기의 부드러운 곡선도 매력적이다.
남쪽으로 깃대봉을 바라보니 금남호남정맥 신무산이 뒤에 걸쳐 있다.
동쪽으로 뒤를 돌아다보면 방금 내려온 성수산 좌측에 덕태산과 선각산이 보인다.
남서쪽으로 칠봉산 뒤로는 성수지맥 매봉, 그리고 회문산, 추월산까지 산그리메를 이루는 장관이다.
영대분맥의 남은 산줄기를 바라보니 옥녀봉과 덕재산이 보인다. 그리고 좌측 합수점으로 그 산줄기를 마감한다.
내동산을 당겨본다.
암봉에서 상이암으로 내려오면서 분재같은 소나무를 돌아본다.
14:29 능선갈림길(약642m, 12.4km, 4:19), 우측 계곡으로 내려가지 않고 능선을 따라 상이암으로 내려가는데 급경사에 로프가 매여있는데 삭아서 장갑에 흰 가루가 묻어난다.
14:37 상이암(약544m, 12.7km, 4:26), 포장임도에 닿아 상이암을 바라본다.
14:42 쉼터(약487m, 13.0km, 4:31), 쉼터, 팔각정, 화장실, 상이암 안내판이 있는 넓은 공터이다.
계곡에 봄 바람이 흐르고 있다.
15:00 성수산 휴양림(약335m, 14.5km, 4:49), 휴양림을 벗어나 가는 길에 진흙탕도 있다. 건너편에 데크길이 있다.
15:10 산행종료(약304m, 15.4km, 4:59), 오늘의 산행을 마치고 간단히 씻고 전투식량으로 배고픔을 해결한다.
다른 대원들은 약속시간인 16:40분을 넘겨 17:00까지 도착하여 임실치즈테마파크로 이동하여 순두부집으로 식사하러 가고, 이미 식사를 하여 테마파크를 한 바퀴 돌아본다.
테마파크에서 임실읍내 뒤로 성수지맥 두만산을 바라본다.
테마파크에서 북동쪽으로 내동산 방향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