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결제 찍∼ 서명, ‘큰코’ 다친다
서명 확인 안하면 최고 50% 책임, 카드분실 고객은 보상 못받을수도
A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박모 씨는 두 달 전 백화점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중 자신의 카드로 45만 원이 결제됐다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받았다. 지갑을 보니 신용카드가 없었다.
백화점에서 누군가가 박 씨의 카드를 주워 써버린 것. 경찰 조사가 이뤄졌고 A카드사는 박 씨에게 결제금액을 청구하지 않았다. 그 대신 카드가 사용된 상점에는 결제금액의 약 30%를 부담하도록 했다.
이유는 그 상점이 신용카드를 결제할 때 카드 뒷면의 서명과 고객의 서명이 일치하는지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 고객이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고객이 하는 서명과 카드 뒷면의 서명이 같은지 확인하는 것은 가맹점의 의무다.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은 ‘비밀번호를 입력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면 서명이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문제는 이 규정을 지키는 가맹점이 거의 없다는 것. 화장품 전문점 사장인 강모 씨는 “귀찮기도 하고 고객이 기분 나빠할 수도 있어서 서명을 확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결제금액이 커지면 가맹점의 책임도 커진다. 50만 원이 넘는 결제를 할 때 가맹점은 고객의 신분증을 확인해야 한다.
서울에서 귀금속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모 씨는 고객이 반지를 구입하고 결제한 150여만 원이 도난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는 바람에 결제액의 50%를 물어내야 했다.
신 씨는 고객에게 신분증을 요구하지 않았고 서명 확인도 하지 않았다. B카드사 관계자는 “가맹점이 고객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게 밝혀졌을 때 피해액이 50만 원 이하면 20∼30%의 책임을, 50만 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50% 정도의 책임을 물린다”고 설명했다.가맹점들이 고객 서명을 확인하지 않는 관습은 고객들도 서명을 대충 하는 분위기로 이어진다. 적잖은 사람이 결제 서명을 할 때 한 줄만 긋는다.
장난스럽게 하트를 그리거나 업소에게 고마움을 전한답시고 ‘감사해요’란 말을 쓰는 사람도 더러 있다. 이런 고객은 카드를 분실하고 카드가 부정 사용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상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C카드사 관계자는 “카드를 잃어버린 고객이 평소에 서명을 대충 해왔다는 게 밝혀지면 피해액의 일부를 내야 할 수 있다”며 “서명을 제대로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피해를 막는 길”이라고 말했다.
카드 뒷면에 아예 서명을 안 하고 쓰는 것도 안 된다.
-동아닷컴-
긴급보고
핸드폰에 청첩장이 도착했다는 메세지가 뜨면 보통사람들은 지인이 결혼하는 걸로 착각하고 클릭을 하게 됩니다.
클릭과 동시에 20-30만 원이 결제되는 스미싱 피해를 입는다고 합니다.
클릭과 동시에 악성코드에 감염되기 때문에 승인번호나 결제완료 문자조차 뜨지 않기 때문에 피해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는 신종사기 수법으로 벌써 이십만 건 이상 발생했다며 매스컴에 보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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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내가 당할 줄은 몰랐다. 명색이 이름난 IT 기업의 프로그래머가 IT 기기로 사기를 당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종종 뉴스가 나와도 '그런 걸 누가 당해'라며 흘려넘긴 적이 많았다 그렇게 허술한 방식에 돈을 뺏기는 사람이 바보라고 생각했었다.
수도요금에 낚이다지난 4월 15일 오후 1시. 휴대전화로 날아온 문자 한 통에 난 바보가 됐다. 문자의 내용은 '[수도요금미납] 아파트 3월 수도요금이 미납되었습니다'였다.
메시지 아래에는 'http://'로 시작하는 인터넷 주소 하나가 달려있을 뿐이었다.
순간 고민에 빠졌다. 3월 수도요금은 분명 아파트관리비로 낸 것 같았다. 확신은 없었다. 아파트관리비에 어떤 항목이 있는지도 사실 잘 몰랐다.
이사 온 지 한 달밖에 안 돼 헷갈리기만 했다. 생각은 어느덧 수도요금을 안 낸 것 같다는 지점에 도달했다.
아파트관리비를 관리·납부해주는 인터넷 사이트 '아파트아이'에서 문자를 보냈나보다고 생각했다. 결국 주소를 눌렀다. 이때만 해도 '검색하기" 스미싱'이 뭔지 몰랐다.인터넷 창이 뜨더니 곧 사라졌다.
별다른 일은 없었다. 2∼3초 정도를 기다리니 '**를 설치하시겠습니까?'라는 안내문만 떠올랐다. 수도요금 납부에 필요한 프로그램인가 싶어 확인을 눌렀다.
설치가 끝나고 기다렸는데 역시 아무 변화도 없었다. 그제야 번뜩 생각이 지나쳤다. '낚였다.'소액결제 21만2400원
스미싱 피해를 당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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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 피해 구제 프로세스(2013.03.18 부터)는 아래와 같이 피해접수를 하여 구제가능합니다. - 고객이 경찰서 등을 통해 소액결제 스미싱 피해 신고 → 사건사고 사실확인원 발급 →폰 고객센터로 피해접수 → 스미싱 피해건에 대한 -/요금조정/환불요구 -단,피처폰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은 '스미싱'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스미싱피해구제절차 대상' 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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