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5년 4월 4-5일(토요무박)
* 위 치 : 전북 순창군-복흥면, 장성군 월산면, 담양군
* 동 행 : 봄여름가을겨울
* 코 스 : 감상굴재-(1.0)-대각산-(3.5)-도장봉-(0.5)-분덕재-(2.0)-향목탕재=금방동고개-
(2.5)-밀재-(2.3)-추월산,726m-(7.0)-천치재
03 : 35 감상굴재
04 : 18 대각산
05 : 01 칠립고개
05 : 43 어은동고개
06 : 01 도장봉
(朝食 : 07:10-08:00)
08 : 26 병풍지맥 분기점
08 : 48 520.1봉
08 : 58 항목탕재
09 : 04 밀재
10 : 00 추월산
10 : 59 수리봉
12 : 28 가인연수원
* 潭陽湖 (전남 담양군 용면에 있는 저수지)
면적 약 4 km2. 광주에서 28.3 km의 거리에 있다. 영산강(榮山江) 유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1972년 착공하여 만 4년 만에 장성호(長城湖) ·광주호(光州湖) ·나주호(羅州湖) 등과 함께 준공하였다. 전남평야의 일부를 관개하고, 가뭄과 수해를 방지하는 데 큰 몫을 한다. 서쪽에 추월산, 금성면(金城面)에 산성과 강천사(剛泉寺) 등이 있어 호반유원지로 이용되고 있다.
***** 潭陽 秋月山
추월산은 담양읍에서 7㎞ 떨어진 용면 월계리에 있으며, 해발 729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산의 정상에 오르기 전 암벽 위로 보리암(문화재자료 제19호)이라는 암자가 있는데, 임진왜란(1592) 때 의병장 김덕령 장군의 부인이 순절한 곳으로도 알려있다.
보리암에 얽힌 전설을 보면, 고려 때 보조국사가 나무로 3마리의 매를 만들어 날려보낸 뒤 그 매가 앉은 자리에 절을 지었다고 하는데, 그 절이 바로 순천 송광사, 장성 백양사, 그리고 추월산의 보리암이라 한다.
추월산은 금성산성과 함께 임진왜란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동학 농민군이 마지막으로 항거했던 곳이기도 하다.
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져 있고 기암절벽이 조화의 극치를 이루고 있어, 전남의 5대명산 중의 하나로 꼽힌다. 또한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담양호와 그 주변의 경치가 장관을 이루며, 자생 난초와 물이 맑고 샘이 많은 산으로도 유명하다. 추월산은 월출산과 더불어 전남에서 산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지니고 있으며, 역사유적도 간직하고 있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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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雨中山行에 대비, 방수하의바지도 준비하나, 전남 5대 名山인 秋月山 과 潭陽湖 의 絶景을 즐감을 못할 수 있다는 염려가 크다.
새벽 3시 조금 넘어 도착한 들머리인 '감성굴재'에는 다행이 비가 내리지 않으나, 짙은 안개로 주위 조망은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山行 내내 짙은 안개에 안개비로 겉옷이 살포시 젖는다.
들머리에서 향목탕재 直前 朝食 장소까지는 부드럽고 완만한 마루금으로 이어지나, 짙은 안개는 여전하다. 이런 안개 상황은 계속해서 날머리까지 이어진다.
이후, 다음 된오름 3곳:
1) 향목탕재-520.1봉
2) 밀재- 추월산
3) 추월산-수리봉
4) 수리봉-가인연수원 : 급경사 내림길
以外 에는 무난한 마루금으로 안개비로만 조금 고전이다.
특히나 호남의 5대 명산인 추월산과 담양호의 絶景을 전혀 조망할 수 없는 아쉬움이 크나
비가 내리지 않았음은 조금 다행이다.
이 아쉬움은 담양호를 둘러싸는 '강천산'이 추월산의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강천산에서
추월산+ 담양호의 절경을 조망할 수가 있다니 엄청 기대가 된다.
들머리, 감상굴재
대각산
칠립고개
어은동고개
도장봉
병풍지맥 분기점
520.1봉
밀재
추월산
수리봉
날머리, 가인연수원
뒤풀이 장소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백양사 백운각: 깻다리님 친구가게)
다음 구간이 약 10여 km로 짧은 관계로 예정 날머리인 천치재를 포기하여
중간의 '가인연수원'을 최종 날머리로 정한다.
추월산+담양호의 절경은 언젠가 다시 도전해 볼 계획이고
다음의 '강천산'에서 반대편에서 '추월산+담양호'의 절경을 즐감이 될 것이다.
全北 순창군을 지나 全南 담양군에 들어선다.
鏡 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