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고덕산 - 동명근린공원 걷기

[삼삼]

★2011. 11. 24. 목요일. 서울  강동구 고덕산 - 동명근린공원 걷기 

겨울이 가까워지기에 날씨가 몹시 추웠다. 전국이 영하권으로 일기예보에서 춥다는 것을 많이 강조한 날씨이지만, 해가 밝게 뜨고 하늘이 깨끗해서 도보여행길에 나섰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에서 내려 3번출구로 나가 고덕산으로 갔다.

고덕산 정상은 조망명소로 한강 조망이 시원스레 아주 좋은 곳이었다. 하늘이 깨끗하니 멀리 조망도 좋았다.  바로 앞에 구리시가 전부 보이고 멀리 남양주시가 보였다. 근래에 오른적이 있는 남양주시의 천마산, 백봉산, 관음봉을 비롯해서 주변의 산들이 모두 한눈에 들어왔다. 춥다는 것은 집안에 있는 사람들의 생각이고 밖으로 나온 사람들에게는 별 문제가 되지 않은듯 했다.  고덕산에 산책 나온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며 한 생각이다.  

고덕산 정상에서 내려와 샘터근린공원 방향으로 가다가  비닐하우스 농사를 많이해서 온 들이 하얀  곳의 농로를 따라가니 고덕천제방길로 연결되어 제방길을 계속 걷게 되었다. 강동공영주차장이 있는 곳에서 상일동 방향으로 가다가 동명근린공원길을 걸었다. 공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상일동역에서 귀가 길에 올랐다. 3시간 반 정도의 도보여행이었다. 

정수센터 입구로 진입하여 10m쯤 가면 우측으로 산책로가 시작된다.

고덕산 입구에 있는 이정표.

고덕산 정상으로 가는 길.

고덕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조망이 좋은 곳.

고덕산 정상의 삼각점. 고덕산 높이가 86.32m임을 알 수 있다. 

고덕산 정상의 모습. 

고덕산 정상의 안내판.

고덕산 정상에서의 조망. 앞에 보이는 다리가 강동대교이다.. 

좌측으로 보이는 아파트가 많은 곳이 구리시이다.. 

고덕산 정상 아래에 좋은 시가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가재골 입구에 있는 이정표.

비닐하우스 농사지역을 지나 갔다.

비닐하우스의 내부에 가득한 채소.

고덕천제방길에 이러한 안내판이 많이 잇었다. 

동명근린공원에 있는 정자 중의 하나.

동명근린공원에 있는 축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