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와의 만남. 2013. 4. 2.(화) 사역일지
난 요즘 무작정 사람을 만난다.
부산장애인전도협회 사역에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그가 누구이든 간에 만나고 본다.
오늘은 한의사 한 분을 만났다.
부산장애인전도협회의 이사이기도 한 김집사님과 아침에 통화를 하였다.
그런데 몸이 안 좋아 한의원에 가서 치료 받을 요량이라고 했다.
집사님의 페이스북 친구 가운데에 한의사가 있어 카톡으로 문의했더니
자신에게 와서 진료를 받으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보아 꽤 알려진 한의사 같다.
그때, 진료를 빙자해서 그를 만나 부산장애인전도협회를 홍보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친다.
그래서 나도 같이 가자고 했다.
갈 때에 나에게 연락을 달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그 한의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접수를 하고 한의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진료도 받았다.
정확하게 지금 상태를 짚어낸다.
신기하다.
진료 후에 다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금 부산장애인전도협회 상황을 얘기하고 도움을 구했다.
답이 긍정적이다.
책도 선물 받았다. 그가 쓴 책이다. 사인까지 해준다.
인사가 만사라고 했던가.
그만큼 일에서 사람이 중요하다는 말일게다.
조금 다른 의미이긴 하지만, 사람을 만나고 교제하고 알아가는 만큼
사역도 조금씩 안정을 되찾아 가리라 믿는다.
그것이 재미있고 좋다.
첫댓글 사역을 위해 늘 힘쓰시는 목사님의 한걸음 한걸음을 하나님께서 지켜보시고 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