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염당님(이라하니 어색 ㅋㅋ)우리 아버지 제사에 다녀왔습니다
자식된 도리로 당연히 참석하여야 마땅하나 먹고 살기 바쁜 관계로
"당연히 참석"하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광주에서 가는 교통비도 만만치 않고
그 다음날 새벽에 내려와야 하는 시간도 빠듯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생각에 살아생전 못다한 일 , 제사때라도 뵈어야지 하는생각으로
또한 연말이고 하니 여러 형제, 친척들도 보고 싶기도 해서 기어이 올라갔지요
언제부턴가 (아마 2,3년전부터) 아버지 기일에 맞춰 시제도 같은 날 지내기로 해서
준비해야할 부분이 많았지요 모셔야할 대상도 11분이나 되고 그에 맞춰
여러가지 준비해야 되니 할일이 그만큼 많은 거지요 늘 하는 일이지만
여자분들 고생이 많고 특히,우리 상빈 엄마 늘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엔 동생부부가 참석을 못하여 큰형님이 서운해 하셨는데 마침 한달에
한건 있을까말까한 계약이 있어서 참석 못했다하니 별 도리가 없었겠지요
매번 느끼는 건데 제사 지낼때마다 순서가 틀려서(가풍이라 하기엔 좀 ,..)
이번 설날에는 아예 서류로 작성을 해놔야겠습니다
제사 지낼때와 추석,설날 차례지낼때와 시제 지낼때를 구분해서 엄격하게 정해놓고
그에 따라 가풍이 되도록 정해놔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 카페도 홍보를 열심히 해서 (전단지라도 돌리던지)
8촌이내(가족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가족의 범위에 드는)는 무조건 가입을
원칙으로 하여 (한글을깨우치면 자동가입하도록, 아님 태어남과 동시에 항렬자에
따라 아이디를 부여) 카페가 활성화되어 우리 가족 친지여러분들과 보다 나은
친목과 관심을 갖도록 힘써야 겠습니다
참석자에게 특별히 상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바쁘신 가운데 오셨으므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참석자를 밝힐까 합니다
이번 참석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석자 명단 :
(누나,정상훈, 정상무부부, 정도영, 정근가족, 남원 작은고모 , 당숙가족 한기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