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엔진은 압축압력을 이용해 폭발에 필요한 약 500도씨 이상의 온도를 만들게 되므로 가솔린차량 보다 행정이 긴
장행정 엔진입니다. 따라서 겨울 아침에 낮은온도로 인해 뻑뻑해진 엔진오일의 영향과, 온도가 낮을 수록 약해지는 밧데리,
연소실내의 온도가 낮은 이유로, 시동이 많이 어렵습니다. 이때문에 낮은 온도에서는 예분사 / 동력에 필요한 분사를 따로하여
인젝터를 조정하게 되며, 시동이 원활하도록 압축압력을 낮추기 위해 벨브를 약간 먼저 여는 방식(데콤프)도 찾아 볼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겨울 아침 시동이 약간 지연되어지는 것은 구조상 어쩔수 없는 일이라 봅니다.
하지만 여러 회원님들이 말씀하신 '시동 안걸림' 현상은 필터에서 연료가 얼어버린 상태로, 국내에서는 필터 내에 온도
센서와 히팅 코일을 두어 일정온도 이하의 연료를 녹일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벤츠는 확인해 보니 없더군요.
믿을 만한 태크니션의 말로는 "독일에서는 경유 품질이 좋아 히팅장치가 필요없다" 라고 하더군요
그러므로 벤츠에서 한국실정에 맞게 히팅코일을 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쉽게 바꿀수도 없는 문제이니. 어느분이 하나 만들면
되겠네요, 온도 스위치 달아서 일정온도에서 히팅코일이 접지 되게만 하시면 되는거니, 회로는 간단하다고 봅니다. 현대 기아것
카피하셔도 되구요 ^^
어느분이 한번 투자를.......,
첫댓글 벤츠코리아에서 리콜해야겠네요, 기아-현대에두 있는것이 벤츠에 없다니 말이 안됩니다.
추워서 시동이 안걸린다면~ 참 황당한 이야기군요~ 그럼 우리나라 디젤차량들은 모두 이런현상을 격나요??궁금하네요~ 제가아는한 주위에 SUV(국산)차량 많이들 가지고 있어도 이런현상은 없던데~
벤츠에 이런 원리가 적용된 차량이 없다는 것은 상식밖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혹시 MBK에서 수입모델 선정시, 이 옵션을 빼 먹은 것은 아닌지요? 제가 넘 무식한 질문을 드렸나요? 그러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니...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