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 지포는 아니지만 60~70년대 우리군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증거이자 역사라 느껴져 사진을 캡처해왔다.
특히 과거에 존재하다 해체된 부대의 라이터를 볼 수 있었지만 그림의 떡이었다. 사진으로 그것도 흑백으로만 볼 수 있는 사단마크를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 본다.
현재 17사단은 70년대 말까지 33사단으로 인천과 경기 서해안을 책임지던 사단으로 홍성을 통해 침투한 공비가 충남과 경기를 거쳐 북으로 넘어간 사건 이 후 사단이름은 그대로이나 순위가 바뀌어 사변당시 창설된 느낌이 든다. 그러나 그 역사는 휴전 이후이며 당시 예비사 지금은 향토사의 개념으로 활동한 부대였다. 지금은 수도군단 예하로 해병2사단과 한강 서부를 책임지는 상비사단으로 강화되었다.
지금의 마크와 33사단의 마크는 전혀 다르다. 그러나 번개부대라는 이름은 같다.
다음으로 사단 자체가 없어 졌다가 재탄생 하지만 마크는 전혀 다른 부대가 있다. 바로 51사단이며 이 부대 마크는 전혀 본 분들이 없거나 기록 사진에도 없고 잠깐 활동하다 해체되었다가 나중에 다시 재건되지만 전혀 다른 한마디로 새롭게 시작된 것이라 본다.
세번째로 항공학교란 이름이 아니고 비행학교라고 하고 지금의 마크와 전혀 다르고 이름도 다르지만 헬기운용에 관한 교육을 하는 학교임엔 분명하며 마크가 참 특이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