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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낭송문예협회 원문보기 글쓴이: 민문자
조선일보 “책 함께 읽자” 문화 캠페인
― 함께 시 읽기와 詩 낭송회
문화체육관광부 협찬 조선일보 주최 “책 함께 읽자” 문화 캠페인의 하나인 시 함께 읽기, 시 낭송회가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 부근 춘우문화관에서 2009년 5월28일 오후 4시부터 한국낭송문예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초청시인으로는 전덕기 원로시인과 이양우 원로시인을 모시고 중견 연극배우 성병숙 성우가 특별 초청되었다. 대부분이 문인인 백여 명이 참석하고 넓은 홀을 꽉 메웠다.
나누어 준 초록색 작은 시집에는 전덕기 시인의 시가 20편, 이양우 시인의 시가 13편이 수록되어 있었다.
1부 사회는 한국낭송문예협회장 장충열 시인이 직접 보면서 먼저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하고 이어서 내빈 소개도 하였다.
“지난해 조선일보사는 명시(名詩)를 연재하고 이어 올해는 “책 함께 읽자” 해로 정하여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전국적으로 “책 함께 읽기” 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낭송문예협회에서도 정기적으로 매달 시낭송회를 통하여 낭송의 중요성과 아름다운 정서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국민의 사랑을 받는 연극배우이며 성우인 성병숙 선생님을 특별 초청하여 좋은 시와 사회봉사로 존경을 받으며 기도의 어머니로 훌륭한 인품을 지니신 전덕기 원로시인과 육필시비공원을 세워 시의 보존성과 시인의 위상을 드높인 이양우 원로시인, 두 분의 시(詩)세계를 낭송으로 느끼고자 합니다. 신록의 언덕에서 시향(詩香)으로 물드는 뜻 깊은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주요 내빈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이길원 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장, 김지향 원로시인, 조병무 원로시인 평론가, 추영수 원로 시인, 이성교 기독시인협회장, 김용오 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 신순애 시조시인, 우숙자 시조시인 등 원로문인과 이태규 시인, 안재찬 시인, 이소희 시인, 한글문학 최혁창 사장, 오문옥 시인, 정기숙 수필가, 안석근 시인, 권영분 시인, 이순 수필가, 가람 시인 외 여러분.
사회자 장충열 회장이 우선 전덕기 시인의 <이슬이 내리지 않는 내 초원>을 그 아름다운 목소리로 개회낭송을 하고 강석찬 초동교회 담임목사가 축하기도를 하였다.
축사는 이길원 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장이 하였다.
“한국낭송문예협회가 주관한 이 시낭송회에 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이며 사회봉사 활동으로 존경받는 전덕기 시인과 육필공원을 세워 문학의 가치를 높인 이양우 시인, 그리고 중견 성우이며 연극배우 성병숙 선생의 참여로 청중과 독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같이 독자와 문인이 만나는 행사가 더 자주 열려 이 사회와 국가에 보다 풍요롭고 아름다운 도덕적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되고 이 시간 행복한 시간되기를 바랍니다.”
사회자의 초청 시인 약력 (PP7~11참조)소개가 끝나자, 전덕기 초청시인이 인사말을 하고 시집 15쪽에 있는 자작시 <새 아침의 기도>를 낭독했다.
이양우 초청시인도 인사말을 하고 시집 17쪽의 자작시 <허무의 은유>를 낭독했다.
계속 시낭송이 이어지고 중간 중간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함께 하는 성악가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감상하였다.
P19. 허락받은 이 한 날 / 전덕기 / 김지향 낭독
P20. 석양 앞에서 / 전덕기 / 신준희 낭송
축가 : 석양 앞에서 / 전덕기 / 신귀복 작곡 / 테너 박형진 /피아노 김효진
P21. 산사의 아침 / 전덕기 / 조병무 낭독
P22. 그대 누구와 있고 싶었던가 / 이양우 / 박경희 낭송
P23. 새벽 / 전덕기 / 추영수 낭독
P24. 쓸쓸한 강 / 이양우 / 오문옥 낭송
P25. 유리성 / 이양우 / 임혜정 낭독
P26. 탈춤 / 전덕기 / 채선정 낭독
P27. 촛불 / 전덕기 / 김경임 / 낭송
P27. 축가 : 촛불 / 전덕기 / 신귀복 작곡 / 소프라노 유미자 / 피아노 김효진
P32. 축가 : 이세상 사람들이여 /전덕기 /신귀복 작곡/소프라노 유미자 /피아노 김효진
p44. 벗어 놓고 간 신발 / 이양우 / 안은주 낭송
P28-29 기러기의 사계, 물이 되어 / 전덕기 / 성병숙 특별 초청 낭독
P30-31 수평선, 연가 / 이양우 / 성병숙 특별 초청 낭독
케이크 커팅
2부 진행 사회자 안은주 시낭송가
P32. 이세상 사람들이여 / 전덕기 / 이양우 / 오길순 듀엣 낭독
P33. 나의 삶속에는 / 전덕기 / 이소희 낭송
P36. 고독 / 전덕 / 이수정 낭송
P37. 경작 / 전덕기 / 이성희 낭송
P38. 소낙비 오는 날 / 안혜란, 도인회 듀엣 낭송
P40. 말씀의 바다 / 전덕기 / 안은주 낭송
P41. 눈물 항아리 / 전덕기 / 임혜원 (전덕기 시인 큰며느리)
전덕기 시인 장남 윤동원 동원병원 원장 인사
P42.불귀한 (不歸恨) / 이양우 / 김경내 낭송
P43. 나목과 인공위성 / 이양우 / 민문자 낭송
P45. 바다 / 전덕기 / 정순복 낭송
P45. 바다 / 전덕기 / 신귀복 작곡 / 테너 박진형 / 반주-피아니스트 김효진
천년바위(박정식노래), 옛 시인의 노래 / 대금 연주 김성근
P46. 초록엽서 / 이양우 / 오길순 낭송
P47. 개안직전(開眼直前) / 이양우 / 정상기 낭송
P49. 애로 / 이양우 / 성병숙, 장충열 듀엣 낭독
시낭송이 모두 끝나고 기념패 증정이 있었다. 전덕기 초청시인에게는 시인 이태규 한국낭송문예협회 고문이, 이양우 원로 시인에게는 조병무 시인 평론가, 성병숙 성우에게는 장충열 한국낭송문예협회장이 기념패를 증정하였다.
안은주 사회자의 합창 제의로 모두 함께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러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그리고 장충열 한국낭송문예협회장이 마무리 인사를 하고 이성교 한국기독시인협회장의 건배제의에 이어 만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