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전 세계의 축구선수들은 시력이 다 좋을까요? 우리나라 선수들 또한 시력이 다 좋을까요?
TV에서 방영하는 축구 경기를 보고 있으면 축구선수들은 안경을 단 한명도 착용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FIFA에서 선수 보호차원에서 안경 착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로 예를 든다면 지금은 은퇴하여 해설가로 활동중이지만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에게 첫 골을 선사한 황선홍 선수가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황선홍 선수 또한 시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경기에는 렌즈를 착용하고 경기에 참가합니다.
또 역시 2002 월드컵 스타 중에 한 명을 예로 든다면 2002년 월드컵 폴란드 전에서 두 번째 골을 터트린 유상철 선수가 있습니다. 유상철 선수의 경우 국내 경기중 렌즈가 빠져서 경기도중에 렌즈를 찾는 해프닝도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전후방 없이 공간 패스르르 중요시하는 현대 축구에 있어서 멀리 볼 수 있는 시력은 매우 중요한 신체 감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황선홍, 유상철 선수 또한 FIFA의 규정으로 인해 안경을 착용할 수 없기 때문에 렌즈라도 착용해 시력적인 불편함만 공간감각을 활용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축구 해설가가 자주 하는 말로 축구선수는 뒤통수에도 눈이 있어야 한다고 할 정도로 공간을 볼 수 있는 감각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런 불편한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해서라도 교정해야 하는 신체 조건에서 완전히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요?
당연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라면 '라식수술을 하면 될 거 아니야'라고 답변을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격한 몸싸움이나 격렬한 움직임을 하는 운동선수라면 '라식수술', '마이크로라식', '인트라라식'같은 각막절편레이저수술보다는 '라섹','에피라식','엠라섹'수술 같은 각막표층 레이저 수술을 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각막표층레이저 수술이 각막절편레이저 수술보다 안전한 이유는 교정수술 시 만들어지는 절편으로 인한 문제점과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라섹, 엠라섹수술 같은 각막표층 레이저 수술은 상피세로포만 이루어진 각막절편을 제거하기 때문에 1달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수술전의 각막상태와 동일하게 회복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 언급한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습니다.
라섹이나 엠라섹수술 후의 외부압력에 대한 충격흡수 강도는 수술전과 동일 하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정상인도 견디기 힘들 정도의 외부 충격을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지요.
시력교정수술에 있어 이런 중요한 이유가 다만 축구선수에게만 한정이 되는게 아니고, 권투선수, 격투기 선수, 경찰, 소방관, 아기를 키우는 보모 등 활동적이거나 외부 압력으로 부터 충격을 받을 위험에 있는 분들은 라섹이나 엠라섹 같은 수술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P,s, 네덜란드 대표선수였던 다비드의 경우 고글을 착용하고 축구를 하는데요?라고 반문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리자면 '다비드'의 경우 눈속의 내부질환으로 인해 자외선을 차단해야 했기 때문에 FIFA에서 특수고글에 한해서 허용했습니다. |
출처: 행복한아이와 만나는 연.세.아.이.센.터 원문보기 글쓴이: 눈맑은아이
첫댓글 민수가 짝눈이라 평소에 안경을 착용해야는데, 귀찮아해서 걱정이예요...그러다 문득 궁금해 찾아 본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