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마치고 올려다본 봉의산 ↓
『 독조지맥3차』
◈언제:2019/2/7일(목요일)
◈소재지: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호법면.죽산면 이천시모가면
◈코스: 구백암도로→봉의산→대덕산→사실터고개
◈거리 : 11.5km GPS실거리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양지요양원
◈누구랑 : 울부부
◈날씨 : 싸락눈잠깐 맑음 추운기온
◈시야와 조망상태: 보통
독조지맥은? ↓
개 념 도 ↓
다시 마루금산행에 맛이들기 시작한다
몸은 받쳐주지않지만 마음은 언제나 마루금에있으니 마음에담으면 언제든지 할수있는것이 산행인걸
이제는 마눌에게 편안함을 주고싶어 혼자할생각으로 1차산행때 맛배기시켜주고 나홀로 계획을 세우는데
마눌 아쉬운 눈치더라 나도 갈수있는데 그 한마디에 홀로산행을 포기하고 본인이 안간다고 할때까지
델꼬다녀야겠다
새벽녁에 눈떠보니 창밖으로 비와싸락눈이 내린다 수면이 부족했던 나는 아~이~구~ 잘됐다 하고
마눌에게 안되겠지? 하고 물으니 그래도 조금은 해야지 하면서 오히려 질책을한다 ㅎㅎㅎㅎ 잉?그래 눈비오는데?
마눌에게 강요당해 그럼 한번 가보자하고 들머리구백암도로에 도착하니 싸락눈이 그친다 허~어 마눌말을 따른게 잘했구나 하고
준비에 들어가는데
헐~~
지피에스가 없다 안가져왔다 이런낭패가 밧테리까지 다 챙겼는데 지피에스는 따로 챙기지못한것이다
전에는 지피에스로만 의존했을때는 안갔지마는 지금이야 스마트가 있으니 별걱정은 안하지만 각종기록과
거리등이 불편함따름일뿐 암튼 ~~~~!
구백암도로 고갯마루에있는 에스오일 주유소 주변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산행에나서는데 주위는 백암면과 호법면의 경계선으로 329번도로가 지나가는길이다 ↓
마루금 우측에는 오뚜기물류썬터가 자리잡고 ↓
마루금은 주차되어있는위 펜스따라올라가면 될것이고 ↓
지난구간 마루금은 저건물이 가로막아 어쩔수없이 요양병원앞 도로로 우회해서 올라왔고 ↓
오늘은 여기서 시작한다 ↓
등로는 흔적이없고 잡목을 헤치면서 이리저리 방황해야하고
눈치빠른 산님들은 마을길따라 올라가 마루금에 합류한다고 하더만 나는 눈치가없나? ↓
너저분한 비닐막이 개인사유지라는 알림일거고 ↓
약20여분올라오니 마을길에서 올라온길과 합류하고 등로는 착한길로 변한다 ↓
약 20여분과 잡목과 사투해서 올라온 이길은 정말 착한길이다 ↓
약 40여분올랐나 봉의산 정상에 도착한다 싸락눈이 싸여있고 시야는 제로이고 ↓
나무에 표시판과 ↓
ㅎㅎ 아담한 정상석이 정겨움을 주는데 ↓
등로는 착한길로 계속 이어지고 ↓
이제는 내림길로 싸락눈이 쌇여있어 약간 미끄럽고 ↓
전에 예비군훈련장이었나 ↓
어느정도 내려와 뒤돌아보니 봉의산이 조망되고
오늘도 역시 조망은 가지사이로만 가능할것 같고 그나마 이정도 조망도 겨울이라 가능할것 같다 ↓
다시 내림길로 ↓
내려오니 폐초소가 있고 ↓
좌측에는 덕평 골프장 필드 옆으로 마루금은 이어지는데 ↓
얼마쯤올라오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지더라 지도를보니 좌측은 둥굴산길이 이어지더만 ↓
삼거리에서 약 2.3분을 따라오니 대덕산 정상이 나오고 ↓
마눌만 인증해주고 조망은 마루금과 무관한 조망권이 열려있으나 시야확보가 안되 냥 지나친다 ↓
대덕산에서 약 20여분 내려오니 희미한등로는 우측으로 이어지더만
마루금은 좌측이기에 다시 잡목을 헤치면서 푸석푸석한 급 경사길을 방황하면서 내려가는데
잔가지가 너무많아 결국 마눌 다운방한복은 여러군데 상처를입고 결국 버려야할 상황까지 되었다 ↓
입석고개다 도로는 일반국도인지 아니면 골프장진입로인지는 아리까리하고 ↓
마루금은 저 골프장 절계지 위에 그린과그린 사이로 이어지는데 벌써 골프치는 소리가 들리고
그짝으로 갈경우 여지없이 제지당할것 뻔해 아예우회하기로 하는데 좌우당간 골프장만 지나면 심장이 벌렁벌렁 하는데 ↓
도로따라 우회하기로 하고
골프장절계지 끝부분까지 가는데 니기미 그 끝부분에는 골프장 초소가 있더라
당연이 근무자가 있고 젊은이더만 제지한다 1구간때도 젊은놈하고 입씨름을하고 했지만
내주장만 해서는 그네들이 이해해줄리없고 요번에는 애원조로 저자세로 나는 산꾼이고 능선따라 산행하는데
내가원하는 능선은 저골프장 중앙부에 있지만 골프치는사람과 사유지이기에 도로따라 여기까지 왔다고 하면서
이제는 산속으로 드가야하는데 절계지위에 올라가 바로 산속으로 드가겠다고 애원한다 하지만 그 젊은이 역시 사유지라
안된단다 재차 설명하고 그린은 밟지않고 산속으로 드갈테니 봐주라고 하니 이제야 묵인해주더만 ↓
절계지에 올라와 360.5봉오름길은 요기로 올라간것 같은데
올라가기가 껄쩎찌근해서 포기하고 마루금에가까운 곳으로 그린따라 접근해서
역시 급절계지에 올라가는데 역시 잔가지로 개고생을했고 ↓
오르면서 골프장과 마루금으로 추정되는곳을 조망해보고 ↓
절계지를 올라와 사면능선길 마루금에 합류했지만 역시 등로는 없어보이고 우왕좌왕 잔가지를 피해 360.5봉에오르는데 ↓
오르면서 뒤돌아본 마루금조망하고 ↓
이제야 등로가 확연하고 ↓
360.5봉에 도착하는데 쓰잘데없는 표시판들과 ↓
삼각점이있더만 ↓
이제는 좌우로 골프장이 계속따르고 저놈은 검 독수리같은디 덩치가 겁나게 크더만 가까이가니 날지는 못하고
도망가더라 ↓
20여분동안 절계지와 잔가지를 헤치고 올라와 이런길을 만나니 정말 날아갈것 같더만 ↓
등로가 유달리좋더만 올레길이단다 ↓
이런표시판도 마이있더만 ↓
이제는 뉴스프링빌 정면으로 마루금이이어지는데 ↓
저절개지 위로 오르면 아무문제가 없었는데 절개지오르기가 껄꾸러워
좌측 골프장도로따라 꺽어진부분에서 판단하려했지만 어느새 관리원이 나타난다
무턱대고 손짓으로 뒤로나가라한다 뻔하지 나도 양보못한다 그린으로는 가지않겠다
저앞 꺽어진부분에서 산속으로 올라갈수있는지 확인만 하겠다하고 내려갈라고하니 배낭을 잡고 제지한다
어쭈구리 행동으로 제지해? 나또한 멱살잡고 밀고땡긴다 그래 한판 붙어보자 하면서 레슬링모드로 드갈려고하는데
마눌이 하얐게 질린표정으로 말린다 마눌 심장이 안좋아 더 진행하면 안되겠다해서 말로만 어쩌고 저쩌고 입씨름으로
진행하는데 결국 한발자국도 못가고 뒷쪽 주차장으로 쫒겨난꼴이다 좌우당간 골프장만 지나면 우찌 나만제지당하는지
2차때도 그렀고 요번에도 다들 산행기를보면 잘들 그린으로 지나가더만 왜 나만 제지당하지?
정보를 지대로 파악하고 왔으면 이런일이 없었을텐디
절개지위로 올라가기가 거시기허면은 우측으로 우회등로가 있더만
그놈에게 쫒겨나고 잘 살펴보니 이제야 상황파악이 되더라 ↓
절개지 오르지않고 주차장 우측에 이런우회길이 있더라 ↓
쌈박질하고나니 배고프다 해서 밥묵고 ↓
다시 고속도로산행길을 한다 ↓
삼거리에서 우측인지 좌측인지 기억이 나지않네 우측인가? ↓
원형철망과 등로는 끝까지이어지더만 ↓
지나온길 뒤돌아보고 저기 싸움질했던 건물도 보이는데 근디 시야가 갑자기 좋아지는데 조망공간이 없어 안타깝구만그려 ↓
여기서우측으로 ↓
289봉오름길에 헉헉거리고 곧이에 운동시설이있는 289봉에 도착한다 ↓
가지사이로 지나온길 뒤돌아보고 ↓
마국산도 가지사이로 보이는데 여기서볼때나 겁나 높이보이는데 ↓
사실터고개 거의 다 내려올쯤 헷갈리는 갈림길 두어번지나고
좋은등로를 버리고 마루금따라 내려오는데 다시 등로는 없어지고 우왕좌왕 하면서 차소리가 들리는 사실터고개에 도착하고 ↓
절개지가 있는곳에서 중부고속도로 조망하고
내림길은 좌우로 나뉘어지고 나는리본이걸려있는 우측으로 내려오니 ↓
요런 광고판이 보이고 ↓
도로로 내려오는데 고갯마루는 여기서 좌측 약 50미터에 있더만 ↓
마국산조망허고
고속도로만 없어도 바로 올라갈수있겠지만
일반도로따라 좌측으로 겁나게 걸어가 지하도로 통과하여 다시 마루금에 복귀해야하는데 맥이 딱 풀려버린다
지금은시간은 2시쯤 돼고 갈까말까하고 망설여진다 나홀로왔을때는 마국산넘에 331번 도로까지 계획이었지만
마눌이 있기에 무리할필요가 없기에 여기서 종료하고 차량회수후 지하로를 확인하고 주차할장소도 확인해야겠다 ↓
인자 택시호출이다
지도에나와있는것을 불러줘도 대부분모른다
하여 네비를 켜보니 청자연가든이 나오더만 백암개인택시 031 334 3000 콜하면 오고
위치는 방초리 청자연가든이라고 말하니 알아듣더라 구백암도로까지 택시비 1만1천원 그럭저럭 택시이용할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