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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방지맥에서 분기한(국사봉-소요산-초성1리) ...
- 산행거리 : 약 20Km
- 산행시간 : 약 8시간 27분
- 일정 2011년 8월 28일(일요일)
- 집 출발(07:00) - 동두천 중앙역 출발(08:55) - 새목고개 도착(09:14)
- 출발(09:15) - 국사봉 754m(09:40) - 새목고개(10:26) - 648.7봉(10:48) - 칼바위(13:39)
- 나한대 571m(14:01) - 의상대 587m(14:14) - 칼바위(15:04) - 상백운대 △559m(15:15)
- 중백운대 삼거리(15:28) - 덕일봉 535.6m(15:41) - 임도(16:32) - 임도사거리(15:09)
- 초성1리 날머리(17:42)
- 초성리 출발(18:00) - 집(20:2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바람도 없고 더운 날이라 무던히도 땀 많이 흘렸다 ....
- 동두천 6산 종주코스라 군데군데 이정목이 잘되 있어 길 잃을 곳은 없겠고 ...
(국사봉 헬기장에서 부대쪽으로 조금 올라 이정목 뒤로 새목고개로 가는 길이 있다 ...)
(덕일봉을 2km정도 지나 임도를 만나 한참을 따르다 임도사거리에서 좌틀해야 되겠다 ..)
- 새목고개 가는 버스편이 2시간만에 한 대씩이라 시간을 못 맞춰 택시를 타게 되었다 ...
(그나마도 버스는 새목고개 한참 아래 병원에서 돌아간다 한다....)
- 교통비 및 경비
- 오갈 때 전철 및 버스(1,700+2,000) - 막걸리(1,300) - 막걸리+꼬치(2,700)
- 택시 동두천 중앙역에서 새목고개(13,000)
------------------------------------------------------ (합계 - 20,700원)
- 오가는 교통편
동두천 중앙역에서 버스가 있다하더라만 2시간 만에 한 대씩 있다하니 참고해야 되겠고 ...
택시로 올라가자면 11,700여원이 들더라 ....
▽ 오늘 걸어본 길 지도 .....
▽ 가능역에서 소요산방면 전철시간표 .............
한북정맥이 굽이치며 흘러가다 축석령을 지나 북쪽으로 왕방지맥을 분기하고 ....
해룡산, 오지재고개를 넘어 왕방산을 지나 국사봉에서 분기하여 ...
새목고개, 소요산을 지나 초성리로 떨어지는 산줄기로
소요산 의상대까지 들러보면 족히 20km는 됨직하고 ...
동두천에서는 마차산-칠봉산-해룡산-왕방산-국사봉-소요산까지 60여키로를 연계하는
6산종주코스를 만들어 정비를 많이도 해놨나 보다 ..
몇해전 왕방지맥을 걸으며 국사봉 헬기장에 도착하여 한참을 쉬며 소요산 방면을 바라보다
이어지는 능선길이 가슴에 남아있어 언젠가는 걸어봐야지 ....
하였는데 ...
이번에야 행장을 꾸리고 나선다
일찍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있었더만 일어나보니 5시30분 ...
이리저리 미적거리다 집을 나서지만 준비성이 부족함은 어쩔 도리가 없다 ...
동두천중앙역에서 내려 새목고개가는 버스시간을 알아보질 못하였으니 ...
덕분에 돈으로 때우는 방법만 생각할 수밖에 ....쩝 ....
동두천 중앙역에서 내려 막초 한병 보충하고 ....
택시로 새목고개로 향한다 ....
구불구불 한참을 올라가다 하늘과 맞닿는 곳에서 내려준다 ....
실상 해발로 해발로 따지면야 얼마 안되지만 새목고개도 높은 곳에 있긴 있다 ....
콘크리트 길이더라만 꼴딱 넘어서니 비포장길 ....
연세 드신 기사분이 친절도 하시기에 쬐끔 더드렸다 ...
새목고개 379번 지방도(09:14)
새목고개는 임도 삼거리 ...
넘어가면 금동리, 우측으로 올라가면 국사봉 ...
금동리로 넘어가려면 4륜차라야 한다더라 ...
▽ 새목고개 국사봉방향 .............
▽ 동두천에서 넘어온길 .............
▽ 이정목 .............
내려올때 능선길을 타기로 하고 올라갈때는 임도를 타고 가기로 한다 ...
룰루랄라 ...
아침부터 햇볕따가운 길을 오르려니 절대 룰루랄라가 아니구만 ...
머리 벗겨지겠다 ...
땀도 많이나고 ...
길가로 물봉선이는 노란놈 빨간놈 많이도 피어서 눈을 즐겁게 하고
마타리도 간간히 눈맞추자고 한다 ...
▽ 노랑물봉선 .............
▽ 빨강물봉선 .............
▽ 소요산이보이고 멀리 마차산과 더멀리 감악 .............
▽ 종현산과 연천 .............
국사봉 754m (09:40)
왕방지맥하며 임도와 헤어졌던 지맥길을 만나고 ...
군부대 정문에서 우측 철조망을 돌아서 헬기장으로 ....
헬기장 바로 직전 이정목 있는 곳 뒤로 새목고개 가는 길이 있던것을 눈에 뭐가 씌었던지 ...
무심코 헬기장으로 향하고야 만다 ...
넓디넓은 헬기장에 조망이 좋아 여기저기 둘러보지만 덥긴 디게 덥다 ...
멀리 한북정맥의 운악산 방면으로는 가물거리고....
가까이있는 왕방산이며 해룡산이며를 조망해보고 ...
오늘 걸어야할 소요산 방면과 뒤로 마차산과 감악산군들이 보이고 ...
북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종현산은 잡목에 가리는구나 ....
그리고 새목고개로 향하는데 헬기장에서 소요산 방향으로 족적이 있기에 내려가면 되려니 ....
엠병할 그놈의 가보면 어떻게 되겠지하는 생각은 왜 들어서 사람 발품을 팔게 만드냐고 ...
몇 번 오르내리락을 반복하다 길이 희미해지고 없어지구만 ...
잡목사이로 살피니 능선줄기가 이짝이 아니라 우측으로 있던모양세라 ....
하여 헬기장으로 돌아와서 가만 살피니 이정목 뒤가 수상하더라 ...
이정목 뒤로가서 살피니 여기서 표지들이 펄럭거리며 반기더만 ....
내림길에서는 무조건으로다가 조심 또 조심은 만고의 진리라 ...
길도 좋다 ...
▽ 국사봉에서 .............
▽ 새목고개를 수위봉고개라 하데 .............
▽ 가야할 소요산까지의 마루금 .............
▽ 헬기장과 왕방산 .............
▽ 이정목 뒤로 새목고개가는 내림길이 있는것을 모르고 말이지 .............
▽ 헬기장 과 해룡산 .............
▽ 소요산까지의 줄기 .............
▽ 포천방면으로 멀리 청계산쯤 되나 .............
▽ 헬기장 우측 끝으로 내려갔다 10여분 알바하고 올라와서 .............
▽ 참취가 피어있구나 .............
▽ 참취 .............
▽ 삽주 .............
새목고개 (10:26)
길을 제대로 들었더니 금방이구만 ...
새목고개에 다와서 덩굴에 잠깐 헤메이다 임도에 도착 ....
고개로 올라가니 몇 대의 차들이 세워져있고 그늘에 자리펴고 늘어지게 자는 사람, 쉬는 사람...
몇몇이 있다...
고개 말랭이에는 소요산 방향으로 약수가 흘러나와 시원터라 ...
약수터 옆으로 동두천 6산 안내도가 있고 오름길이 이어진다 ...
조금 오르자 몇 개체의 삽주가 눈에 들어온다 ...
잎사귀가 참으로 탱글탱글 싱싱해보인다 ..
▽ 다시 새목고개에 .............
▽ 6산종주 안내 .............
▽ 소요산가는 이정목 .............
▽ 새목고개에는 약수터가 있어 수량도 풍부하다 .............
▽ 새목고개와 절개지에 .............
648.7봉까지는 오름길의 연속이라 ...
덥긴 많이 덥다 ...
아직은 초반이라 힘은 덜든다만 ...
▽ 국사봉 .............
▽ 국사봉 좌측으로 .............
▽ 왕방산방면 .............
▽ 왕방산과 해룡산 사이로 죽엽산정도되나 .............
648.7봉 (10:48)
잡목사이에서 나타나는 봉우리에는 대형 광고판 같은 물건이 나타난다 ...
녹이 팅팅스러 흉물스럽고 우측으로 돌아가니 이정목이 나타나며 소요산 방향을 가르키더라 ....
봉우리를 내려와 조금 가니 무슨 고갠갑더만 무슨 고갠지는 모르겠다 임도가 지나가더라만 ....
▽ 648.7봉에 .............
▽ 왕방산 보이고 .............
▽ 해룡산 .............
▽ 갈길로 돌아보니 .............
▽ 참베암차즈기 .............
▽ 안부의 임도 .............
▽ 이정목이 자주로 있으니 .............
▽ 종현산도 보이고 .............
▽ 해룡산과 칠봉산뒤로 멀리 도봉산도 보인다, 맨우측은 불곡산 .............
임도를 지나고 별스레 특이한 곳이나 봉우리가 없는 산길이 이어진다 ....
잡목이 천지긴 하더라만 길은 좋다 ....
군데군데 멧선생 배설물이 상당히 많아 긴장도 하며 걸었다 ....
어느 안부네 이르니 멸구치가 많이도 군락을 이루고 서식중이더라 ...
소요산이 가까워지니 사람소리도 간간히 들리고 ....
마주오는 한팀의 등산객을 만났다 ....
좌측으로 흘러가는 소요산의 의상대가는 길이 보일즈음 칼바위가 지척이더라 ...
▽ 송장풀 .............
▽ 연천방면인가 어쩐가? .............
▽ 동두천과 멀리로 불곡산 .............
▽ 불곡산과 멀리로 북한산도 희미하게 .............
▽ 멸구치 군락을 만나다 .............
칼바위 (13:39)
여까지 오면서 더위먹었나 힘이들어 의상대 방향으로는 몇 번 와봤으니 가기가 싫더라만 ...
그래도 발길이 의상대 방향으로 가지데 ...
하여 힘들어도 가자는데 가봐야지 ...
능선한번 날카롭구나 ...
▽ 칼바위 삼거리 .............
▽ 칼바위 안내 .............
▽ 국사봉과 지나온길을 돌아보다 .............
▽ 칼바위는 날등이네 .............
나한대 571m (14:01)
이 더위에 오르느라 욕봤다 ....
상당히 급하더라 ....
한참을 앉아 쉬다 의상봉으로 ...
▽ 나한대 .............
▽ 나한대 풍경 .............
▽ 국사봉, 왕방산, 해룡산 .............
▽ 국사봉부터 지나온길이 한눈에 .............
▽ 해룡과 칠봉산 .............
의상대 587m (14:14)
산객들이 조금 많더만 ....
조망은 서향으로 감악, 파평산까지, 북향으로 덕일봉 방면이 보이고
동향으로는 청계산방면이 희미하고 국사, 왕방산이 남향으로 해룡산과 칠봉산이 보이더라 ...
시끄러운 산객들의 소리에 서둘러 나한대로 돌아간다 ....
▽ 마차산, 뒤로 감악산, 뒤로 파평산 .............
▽ 지나온 국사봉과 줄기 .............
▽ 감악지맥의 줄기와 파평산 .............
▽ 왕방지맥의 해룡산과 왕방, 국사봉 .............
▽ 의상대는 587m라데 .............
▽ 의상대안내 .............
▽ 의상대풍경 .............
▽ 지나온길이 훤하다 .............
▽ 가야할 덕일봉 방향을 박아주다 .............
나한대에 도착 조망좋은 곳에 앉아 식사를 하려했더만
산객들이 앉아있어 조금 더 내려가다 편안곳에 퍼질러 앉아 식사를 하며 마지막 막걸리도 한잔 ....
▽ 밥묵고 일어서다 .............
▽ 칼바우 삼거리에 돌아오다 .............
▽ 칼바우 날등 .............
칼바위 (15:04)
칼바위까지 원위치 하는데 한시간 하고도 30분정도가 걸렸구만 ...
날카로운 능선을 한동안 지나다 ...
▽ 국사봉부터 지나온길 한번더 .............
▽ 칼바우 .............
상백운대 559m (15:15)
상백운대 도착하여 둘러보고 바로 덕일봉으로 향한다 ....
조금가니 중백운대라는 이정목이 나와 잠깐 헛갈렸다 ....
덕일봉이라는 표시가 없고 중백운대만 나와있으니 삼거리길 비슷하다보니 잠시 어리둥절 ...
중백운대 길을 따르다 중백운대로 분기하는 삼거리가 나오더만 ....
이정목에 덕일봉 방향이 나와 안심이 된다 ...
조금가다 위험방지 휀스를 만나 한참을 따른다 ...
한참을 지나다 뒤돌아보니 아래로 낭떠러지가 생겨 위험하겠더라 ...
▽ 상백운대 삼각점 .............
▽ 안내도 .............
▽ 상백운대 풍경 .............
▽ 이정목 나올때까지 가다 덕일봉 방향으로 .............
▽ 휀스따라 .............
▽ 이정목이 많다 .............
▽ 우람한 소낭구 .............
덕일봉 535.6m (15:41)
안내판 한방 박아주고 ....
좌측으로 골프장 휀스를 한참 따라가다 ...
별어려움이 없는 길이다 ....
▽ 덕일봉에 이르다 .............
▽ 말턱고개 이정목을 따르다 .............
▽ 말턱고개가 멀다 .............
▽ 이젠 골프장 휀스따라.............
▽ 골프장뒤로 소요산이 보이구남 .............
▽ 골프장과 마차산, 감악산 .............
▽ 말턱고개를 따르다.............
임도를 만나다 (16:32)
숲사이로 임도가 보이고 임도를 따라 초성리까지 이어진다 ...
조금 가다보니 임도가 부드러운 흙이 아니고 자갈과 돌멩이가 다져진 길이라 발이 불편하구만 ..
앞서가던 산객을 만나 앞지르고 ...
임도 사거리가 나왔다만 이정목이 손상되어 직진을 해봤다 ...
헬기장이 있고 더 진행했더만 군부대로 떨어지는 길이라 갈수가 없더라 ...
다시 사거리로 원위치하여 이짝저짝 가늠해보니 좌측으로 유턴하듯이 꺽인길로 가야 되구만 ...
가다보니 이정목이 나오더라 ...
기왕 이정목을 설치할거라면 사거리쯤에 하나가 있어야 되겠더만 ...
필요한곳에는 허술하고 ... 쩝 ..
임도 길데~
한참을 따라 내려왔구만 ...
▽ 임도를 만나다 .............
▽ 공사중인 송전탑을 만나다 .............
▽ 보장산 능선인갑다 .............
▽ 연천시가지 .............
▽ 사거리 임도에서 좌회전 .............
▽ 임도란 무엇인가 .............
▽ 철봉있는 곳으로 좌회전 .............
▽ 직진했더만 길이막히고 없어진다 .............
▽ 10여분 알바후 원위치하여 철봉옆 길로가다 .............
▽ 이정목이 사거리에 있어야지 한참있다가 나오구만 .............
초성1리 (17:42)
마을 입구에 도착하니 좌측으로 약수터가 있고 물받으러 많이들 오더만 ...
하여 약수터에서 씻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 한병받아서 숲으로 들어가 약식으로 씩어주고 ...
버스타고 소요산 역에서 내려 환승하여 집으로 왔구만 ...
▽ 초성1리 날머리 .............
▽ 약수터가 있고 .............
▽ 돌아보고 박아주다 .............
언제부터 걸어봐야지 하다 이제야 발길을 했다만 괜찮은 곳이란 생각이고
언제 동두천 6산종주도 한번은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고
7시간 안밖이면 걸어보려니 했다만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땀한번 진하게 빼고야 말았다 ...
2011년 9월 6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