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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우수식당
외식업계에 친환경농산물만을 원료로 사용하는 음식점들이 등장하고 있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는 지난 2007년부터 친환경농산물 우수식당을 선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식당을 홍보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우수식당 선정은 최근 먹을거리 신뢰도가 바닥을 친 상황에서 소비자가 안전한 먹을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식당을 발굴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환농연이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의 후원을 받아 민간 주도의 ‘친환경농산물 자조금’에서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6개 점이 친환경우수 식당으로 지정이 되었으며 현판식을 가졌다. 환농연에 따르면 매년 친환경농산물의 생산농가와 생산량은 50~70%이상 증가하고 있으나 소비량은 30~40%에 그쳐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려면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재료를 대량 소비하는 식당을 발굴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환농연은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을 쉽게 접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하는 우수 식당을 지정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현재 6개의 식당이 환농연에서 지정을 받았으며, 올해 8개의 식당을 신규로 지정할 예정이다. 친환경농산물 우수 식당이 되려면 시민현장평가단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환농연의 선정평가위원단이 현장에 방문해 시식과 면담을 하고 종합점수가 높은 업소에 현판식을 진행한다. 이후 환농연과 협약을 체결해 2년마다 사후 관리를 받는다. 후보 식당은 친환경농산물 사용, 친환경·유기농업에 대한 인식과 홍보, 깨끗한 식당 분위기, 음식 품질 등에 높은 점수를 얻어야 한다. 단 식당의 신청자격은 시작한지 6개월이 넘어야 한다.
<박스처리>
우수식당 등급 기준
친환경우수식당등급 등위 사용 품목
주황색 3 쌀, 채소(근채,엽채)
청색 2 쌀, 채소,과실(과채,과수),잡곡
녹색 1 쌀,채소,과실,잡곡, 육류,양념(된장,고추장)
친환경우수식당(주황색)은 100% 무농약 이상의 쌀을 사용하고 채소류(근체, 엽채)는 무농약 이상 농산물을 90% 이상 사용해야 한다. 친환경우수식당(청색)은 친환경우수식당(주황색)의 주건을 포함하고 과실류(과채, 과수)는 저농약 이상으로 사용해야 한다. 수박과 참외 등의 과채류는 저농약 이상을 90%이상 사용해야 하며, 방울토마토, 토마토 등의 과채류는 무농약 이상을 90% 이상 사용해야 한다. 과수류는 전체 사용량의 50% 이상을 저농약 이상으로 사용해야 하며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과일을 제외하고 수입산 과일은 절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잡곡류의 경우에도 저농약 인증을 50% 이상으로 사용해야 한다.
친환경우수식당 (녹색)은 친환경우수식당(청색)의 조건 포함해야 한다. 육류는 Non-GMO 사료로 사육을 기본으로 전체 사용량의 90%이상을 국내산 무항생제 축산물 및 유기축산물으로 사용해야 하며, 양념류는 전체사용량의 90%이상을 친환경 인증농산물의 원료를 사용하여 가공한 것을 사용한다. 친환경인증 농산물의 원료가 없는 경우는 국내산 및 자연산 원료를 90%이상 사용해야 한다.
-친환경 우수식당 산들바람-
여유로운 즐거움이 느껴지는 친환경 식당 산들바람
▲[사진] 산들바람 신복수 대표(좌) 산들바람의 뷔페식 음식(우)
친환경농산물 우수식당 6호점인 ‘산들바람’은 인천 부평구 산곡3동에 위치한 친환경채식뷔페다. 그린벨트가 주변에 위치한 산들바람은 지난 2004년 6월에 문을 열었다.
“외식문화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진 시점에서 신뢰할 수 있는 외식사업 정착과 2002년 개인적으로 시작한 어린이 도서관의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친환경채식뷔페 ‘산들바람’을 시작했습니다. 만드는 사람과 먹는 사람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요리를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음식점은 예술로 표현하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산들바람은 가급적이면 유기농산물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조미료도 화학조미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대신 5~10배 비싼 천연조미료를 사용합니다. 또한 환경을 생각해 플라스틱 제품은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매일 50인분만 준비합니다.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커피 등의 원료는 iCOOP생협이 공정무역으로 수입한 물품만을 이용합니다. ‘가급적이면 유기농산물을 사용하겠다’는 취지에 부합하려니 원재료비가 매출의 60%를 훌쩍 넘어가 운영에 어려움을 느끼지만 양심을 걸고 운영하는 외식사업이란 자부심에 행복합니다.”
매일같이 30가지 식단을 준비중이라는 신복수(iCOOP생협연대 회장) 대표는 원료의 대부분이 iCOOP생협을 통해 필요한 양만큼만 받고 있어 신선하고 안전한 뷔페를 고객들에게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 대표의 이런 마음을 알아서 일까? 처음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찾은 고객은 건강함이 묻어나는 맛 때문에 ‘산들바람’을 다시 찾은 뒤 결국 단골고객으로 변해버리곤 한다.
한 끼에 15,000원인 산들바람의 음식을 처음 접한 이들에게는 약간 싱겁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신 대표는 처음 산들바람을 찾는 이들에게 이러한 느낌은 당연하다고 지적한다. 그동안 화학조미료의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좀 더 많은 이들과 친환경적인 삶을 공유하기 위해 ‘산들바람’을 운영하는 신 대표는 직원들의 복지에도 큰 관심을 쏟고 있다. 한때 150명 이상의 손님이 붐볐던 저녁식사를 매주 금요일 저녁만 운영하기로 결정한 신 대표는 친환경적인 삶을 위해서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복지도 중요하기 때문이라 강조한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2시부터 2시 30분까지, 금요일 저녁은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 매일 정량의 음식만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친환경유기농채식뷔페를 맛보기 위해서는 예약은 필수다.
산들바람은 음식점이기 보다 건강한 음식을 여유 있게 만들어 함께 나누는 넉넉한 인심을 지닌 이웃집의 느낌이 더 정확한 것 같다. 함께 나누는 여유로움과 즐거움이 느껴지는 ‘산들바람’을 추천한다.
산들바람(www.organicwind.com / 032-502-0633)
친환경 우수식당 한우예찬 - 자연이 드리는 한우의 맛! 친환경 식당 한우예찬-
▲[사진] 한우예찬의 주메뉴(좌) 한우등급판정서및 원산지표시(우)
안전함과 품질에 대한 믿음 때문에 친환경축산물은 일반축산물보다 비싸다. 이러한 친환경축산물을 사용하면서 가격이 일반한우전문점과 비슷한 친환경식당이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에 위치한 '자연드림 한우예찬‘은 건강한 소비자의 사회실현과 친환경농업을 한국 농업의 대안으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생협S&D가 운영하고 있다. 생협S&D는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위해 (사)아이쿱(iCOOP)생협연대, 한국여성민우회생협 생산자단체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회사이다. ‘자연드림’은 농업법인 생협S&D(주)의 대표 친환경유기농산물, 베이커리, 외식사업, 매장사업을 아우르는 브랜드이다.
지난 2007년 12월 친환경농산물 전문음식점 제1호로 선정될 정도로 친환경외식사업의 선두주자이기도 한 ’한우예찬‘은 무항생제축산인증과 유기축산인증 등 친환경인증 축산물만을 사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충남 예산과 전북 고산의 쾌적한 환경에서 생산되는 A+이상의 거세 고급육만을 사용하고 있다. A+이상의 등심은 33,000원/150g으로 소비자들에게 착한 가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벤트 상품인 한우 한 마리(치마살, 부채살, 업진살, 등심, 차돌박이)는 19,000원/150g으로 가족단위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술 판매량이 타 매장의 10%정도인 한우예찬의 아늑한 분위기도 가족단위 손님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이 업소에서 사용되는 농산물의 경우 쌀은 유기농인증, 채소류와 과일류는 물량이 모자르는 품목을 제외하고는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과 축산물의 경우 iCOOP생협을 통해 필요한 만큼의 양만을 배송 받고 있어 품질에 대한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타 한우전문점의 경우 원재료비가 매출의 42%를 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우예찬은 원재료비만 매출의 62%가 넘습니다. 지난 해 7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아직까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우예찬을 계속 운영하는 것은 소비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iCOOP생협만의 자존심입니다. 우리 자연드림 한우예찬은 소비자들에게 떳떳한 외식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말 믿을 수 있는 외식을 하고 싶으시다면 한우예찬으로 오십시오.”
요즘 경기가 어려워 대부분의 외식사업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자연드림 한우예찬은 올해 9억 원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는 장정민 점장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대로 된 친환경전문음식점에서 친환경한우를 맛보고 싶다면 가족들과 함께 ‘한우예찬’에서 건강함과 안전함을 맛보길 추천한다.
한우예찬(www.hwyc.co.kr / 031-902-6525)
친환경 우수식당 청미래 -밥상이 약상이다! 친환경우수식당 청미래-
▲[사진] 청미래자연식 뷔패 민형기대표(좌) 자연식상차림(우)
‘제철, 제땅에서 오염되지 않은 친환경 식자재로 만든 곡·채식 위주의 식단’
청미래의 민형기 대표가 말하는 자연식의 정의이다. 청미래는 말 그대로 자연식을 제공하는 유기농 뷔페이다. 청미래는 일반 채식 전문 식당을 능가하는 곡채식 식단에다 어류, 육류가 포함된 친환경 식자재로 한국전통밥상을 현대적으로 재현하고 있으며, 지난 6년 동안 실험적 노력과 폭 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친환경 식당사업의 기반을 조성하였다.
“2003년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보광빌딩에서 청미래 자연식 뷔페를 시작해 유치원, 대안학교, 입시학원에 친환경 급식 사업,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교육으로 학생들의 인성과 학습능력을 배가 시켰습니다. 청미래는 음식만을 제공하지 않고 식재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용방법을 알리고 땅도 살리고 농촌도 살리고 건강도 돌보는 생명밥상운동을 펼쳤습니다.”
민형기 대표는 청미래 식당을 통해 우리 전통의 밥상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유기농 출장 뷔페’라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해 대중과 더욱 친밀한 밥상을 알리고 있다.
청미래 식당의 식자재는 (사)한국자연농업협회,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사)환경농업단체 연합회의 농업인들이 생산하고 인증 받은 농산물과 강원도 고성군 청정 바다의 수산물을 사용하고 있다. 전국에 100여 명 이상의 농업인들과 직거래를 실시하며 꾸준한 대화를 통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오픈한 청미래 잠실점은 울진군과 결연을 맺어 국내 최초로 지자체가 참여 지원하는 전문식당 및 홍보판매장을 갖추게 되었다. 국내 최초의 ‘친환경 농수특산물 전문식당’은 농어촌의 친환경 농수산물이 도시인들을 위한 건강한 밥상으로 차려지는 도농 공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주고 있다. 잠실점의 식자재는 울진군의 친환경쌀인 생토미, 고추, 양파, 감자, 미나리 등 최상의 농산물과 친환경 농수산 특산 가공품은 물론 계절별로 생산되는 송이, 대게, 미역 등의 계절 산물이 사용된다.
“청미래에서는 무너진 밥상, 무너진 먹을거리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여러 가지 밥상연구와 자연식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유기농 출장뷔페의 경우 1,000여회가 넘는 출장으로 친환경 밥상체험을 통해 자연식에 대한 대중적 인식의 확대에 기여했다고 자부합니다. 이번에 오픈한 잠실점은 자연식 패밀리 레스토랑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양한 종류의 패밀리 레스토랑이 존재하지만 전통적인 우리 먹을거리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청미래에서는 이번에 자연식 패밀리 레스토랑을 준비했습니다.”
잠실점에서는 60~70여 가지의 유기농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화학조미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담백한 맛을 맛볼 수 있다. 주류 또한 친환경인증을 받은 쌀로 만든 막걸리 등을 공급해 말 그대로 자연식 만찬을 즐길 수 있다.
단순한 유기농 뷔페식당이 아니라 청미래는 ‘밥상교육’의 산실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중 눈에 띄는 것은 ‘1박 2일 임신, 태교, 출산, 육아 교육’이다. 예비 신랑 신부, 잉태를 앞둔 부부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을 바탕으로 하는 교육이 바로 이것.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기 위해서는 생명의 텃밭인 어머니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라져 가는 잔치문화 회복을 목표로 일반 장소에서 친환경 재료들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들면서 참석한 모두가 즐거운 분위기에서 넉넉한 마음으로 축복을 나누는 아름다운 혼인 잔치를 주선하고 있다.
민 대표는 “전 국민이 하루 한끼 자연식 먹기가 실천된다면 지금 우리 국민들이 겪고 있는 각종 질병과 고통과 사회의 병리현상이 훨씬 줄어들게 된다.”고 자연식 먹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십 리에 하나씩’ 청미래 자연식 밥상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끼 5~6,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소박하면서도 풍요로운 밥상을 만들어 누구나 쉽게 자연식을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주요 골자이다.
한 끼 밥을 먹는 식당이 아니라 생산자와 소비자의 사랑방이 되어 믿을 수 있는 소통의 장소, 직거래 장터, 자연식 치료 센터가 되어주는 청미래.
단순한 식당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일은 하는 곳이 아닐까 싶다.
청미래 레스토랑 ☎02-422-0567. 민형기 대표 010-9990-0567.
유기농민들이 스스로 만든 달팽이 밥상
▲[사진] 달팽이밥상 이미지
농민들이 서울 강남에다 유기농친환경 식당 겸 반찬가게를 만들었다. 팔당 지역의 유기농업 농민들이 만든 농업법인 팔당오가닉후드㈜에서 냈다. 달팽이 밥상은 환농연에서 인정한 유기농 식당은 아니지만 친환경 유기농 식자재를 사용한 전문 식당이다.
달팽이밥상에 가면 먼저 몸에 좋고 안전한 재료로 만든 맛있는 식사를 싼값에 먹을 수 있다. 점심과 저녁에 제공되는 메뉴는 ‘9가지 나물 비빔밥 정식’, ‘시골집 된장 밥상’, ‘달팽이 쌈 정식’ 등 세 가지다. 또한 밥을 먹다 입에 맞는 반찬이 있으면 사갈 수도 있다. 현재 판매되는 반찬은 두 종류. 깻잎, 오디, 뽕입, 머위, 명이, 가시오가피, 곶감, 북어 등으로 만든 장아찌류와 배추, 열무, 동치미, 파, 부추 등으로 만든 김치류다. 종류는 50가지가 넘는다.
팔당지역의 농민들이 달팽이밥상을 만들기로 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팔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 판로 확보다. 최근 이 지역에서 유기농업으로 전환한 농민들이 늘어났지만 대형마트가 유기농산물 시장에 뛰어들면서 판로 개척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몸에 좋지 않은 각종 식품첨가제와 화학조미료에 길들여진 도시 소비자들에게 음식의 진짜 맛을 알려주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달팽이밥상은 앞으로 가게를 찾는 손님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요리 강습을 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달팽이 밥상 도곡점 02-2057-1771, 수서점 02-2040-6755
웃는대지
▲[사진] 웃는대지 상차림사진
다살림 조합에서 운영하는 식당의 이름은 특이하게도 ‘웃는대지’”이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웃는돼지’가 아닐까 하는데 땅을 살리자는 신념으로 ‘웃는대지’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이 곳에는 이상대 교수님(전 제주대 식품공학과교수)을 만나볼 수 있었다. 무항생제를 이용한 돼지고기는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쫄깃하며, 특수부위의 경우 소고기와 맛이 비슷하다고 말한다. ‘웃는대지’의 특징은 돼지의 모든 부위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 곳에 오면 돼지고기의 전 부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모든 음식이 무설탕, 무화학조미료를 사용하며, 나오는 반찬 종류들도 모두 직접 재배한 유기농식품들이다.
코스요리를 즐기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영업시간은 오전11~오후 10시까지이다. 365일 연중무휴로 정말 안전하고 맛있는 돼지고기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한번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043-2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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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월간친환경 고맙네요..
2010년 친환경우수식당 선정에 관한 일정은 아직 안나온건가요? 궁금하네요. 혹시 일정이 진행되고 있다면 자료 부탁드립니다.
조만간 우수식당 선정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