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엄마와 아이 50여명, 손톱에 봉선화 물들이기 행사 개최
- 아이들에겐 소중한 추억을, 엄마들에겐 순수한 동심을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
지난 6일 광진구 광장동주민센터(동장 길병주)는 주민센터 옥상 별빛쉼터에서 관내 어린이들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여하여“엄마와 함께 봉선화물 예쁘게 물들이기”행사를 개최하였다.
엄마들이 동주민센터 옥상 별빛쉼터에서 채취한 봉선화꽃잎을 곱게 빻아 아이들 손톱에 조심스레 올려 놓고 비닐로 돌돌, 끈으로 동동 묶어주자 아이들은 이 모든 과정들이 신기한 듯 계속 눈을 떼지 못했다.
엄마들은 손톱에 들인 봉선화물이 첫 눈 올 때까지 지워지지 않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과 봉선화의 붉은빛으로 병마와 악귀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는 했다는 민간신앙의 의미도 알려주며 아이들이 전통풍속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곁들여 주었다.
김애희 광장동 새마을문고 회장은“어른들에게는 어릴적 추억을 되살려주고 아이들에게는 정겹고 아름다운 우리 전통풍속을 몸소 체험하게 함으로써 부모와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공감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손가락을 실로 묶었네요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메니큐어 보다 더 자연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