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단한 막걸리식초 만들기 : 자연발효로 실패없이 천연식초만들기 비법
요새는 화학물질들에 둘러쌓여서 화학물질이없으면 일상생활이 무척이나 불편한데요.
제가 일상적으로 먹고있는 식초도 화학추출물인것을 몰랐네요.
일반적으로 파는 식초들의 경우 화학추출물에서 중금속을 제거한 인공감미료인데요.
그것을 이용해서 마트에서 하는 일반식초를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몸에 나쁜성분이 없기에 몸에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런 식초...
하루에 먹는양은 소량일지라도 한국에서는 거의 대부분 식초를 양념에쓰니
평생 먹는 양을 생각하면 어마어마하죠?
그런 식초를 그냥 화학추출물로 만든것을 먹느니 만들어먹으면 좋겠더라구요.
거기다 만들기도 쉽고 간단한 막걸리식초라는것이 있더군요.
그래서 실패없이 천연식초 만들기 비법을 알려드릴려고한답니다.
만드는 방법보다는 거기에 맞는 재료를 구하는데 더 오래걸리더군요.
++ 쉽고 간단한 막걸리식초 재료 ++
생막걸리, 유리병, 종초, 천이나 한지, 고무줄
무척이나 재료가 간단하죠?
하지만 조건에 맞는 재료찾기에는조금 까다롭더라구요.
<<생막걸리>>
이왕이면 작은 술공장에서 만들어서 그날그날 파는 생막걸리가 가장좋구요.
시중 슈퍼에서 판매되는 생막걸리중에서는 유통기한이 제일 짧은 걸 이용해 주세요.
유통기한이 길다는것은 막걸리안의 효모를 죽여서 유통기한을 늘린것이기때문에
식초를 만들기위해서 사용해도 애초에 발효가 안될수도 있답니다.
또한 막걸리의 원재료중에서 아스파탐이 들어있지 않은것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아스파탐은 단맛을 내는 인공첨가물인데요. 설탕의 200배 단맛이라고 하네요.
<<종초>>
처음들어보시죠? 저도 천연식초만들기 하면서 처음 들어봤답니다.
모균이라고도 하는데요. 보통 살균하지 않은 천연발효식초중에서 산도 ph3.5~4정도의 식초를 말한답니다.
좀 어렵더라도 직접 식초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분들에게 얻어쓰거나
아니면 재래시장에서 파는 감식초를 활용하셔도 좋답니다.
막걸리식초 1번만 만들면 다음부터는 완성된 막걸리식초를 종초로 사용할수있답니다.
== 막걸리 식초 만드는 법 ==
1. 깨끗이 씻어 잘 말린 유리병에 생막걸리를 50% 정도만 붓는다.
2. 생막걸리를 부어놓은 유리병에 막걸리 식초 모균을 2:1의 비율로 섞어준다. (생막걸리:모균=2:1)
3. 유리병 주둥이를 천 조각을 덮어 고무줄로 고정한다. 벌레가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4. 햇빛이 들지않는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한다.
5. 하루에 한 번 정도 매일 흔들어주면 30~40일 정도 후에 발효가 완성된다.
6. 30~40일이 지난 후 식초맛이 나면 윗쪽의 맑고 깨끗한 부분만 걸러내 섭취한다.
무척이나 간단하죠???
이때 주의할점은 공기가 잘 통해야 된답니다.
식초는 호기성이어서 공기가 잘 통하지 않을경우 발효가 되는것이 아닌 부패가 되는경우가 있습니다.
특히나 발효가 다되어서 먹을부분인 맑은 부분만 걸러내고 남는 아랫부분의 찌꺼기를 모균으로 만들수있답니다.
<< 막걸리식초 모균 만들기>>
윗쪽의 맑고 깨끗한 부분을 걸러내고 남은 유리병에 다시 생막걸리를 부어주면 막걸리 찌꺼기들이 모균 역할을 한다.
엄청 간단하죠???
열심히 만들은 천연식초도 잘 보관해야겠죠?
가족들을 위해서 정성을 다해서 만들은 만큼 보관도 잘하셔야된답니다.
<< 막걸리 식초 보관법>>
맑게 걸러낸 막걸리식초는 살균소독한 유리병에 넣어서 보관을 해야하는데요.
이때에는 산소가 너무 들어가면 과발효가 될수있으므로 뚜껗을 닫아주셔야 된답니다.
다만 완전 밀봉시 발효가스대문에 폭발할수있으니 끝까지 뚜껑을 닿지않고 다닫은다음 반대로살짝돌려서
공기가 드나들수있도록 해주는것이 좋답니다.
냉장보관하지않고 실온보관을 해야 한답니다.
<< 자연발효로 실패없이 천연식초만들기 비법 >>
01. 살균소독된 막걸리와, 모균없이 만들경우
위에서도 이야기를 했다시피 살균소독된 식초나 막걸리를 이용시
발효가 전혀되지 않으니 초반에 식초를 만들때는 재료를 잘 확인해보아야합니다.
특히 모균없이 만들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으나 모균을 넣어주면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02. 유리병 자주 흔들어 주기
막걸리식초를 담은 유리병을 자주 흔들어 줘야하는데요.
왜냐하면 식초는 호기성이어서 공기가 통해야 잘 발효가 된답니다.
식초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면 초막이라고해서 위에 막이 생기는데요.
그게 생겨야 제대로 발효되고 있는데요. 초막이 두꺼울경우 공기가 통하지 않기때문에
그것을 깨어주기위해서라도 흔들어줘야 하는데요. 숟가락을 이용할경우 세균이 들어갈확률이 높기때문에
그냥 병째 흔들어 주는것이 좋답니다.
03. 완성된 막걸리식초는 주둥이가 좁은 병에보관한다.
완성된 식초의 경우 공기접촉이 많아지면 과발효가 될수있답니다.
그러니 공기접촉을 적게하기 위해서 주둥이가 좁은 병에 보관을 해주셔야됩니다.
과발효과된 막걸리식초의 경우 산도가 떨어지고 싱거워진답니다.
04. 막걸리식초 발효시 밀봉을 하면안된다!
천연식초는 호흡이 중요한데요. 발효시에 공기중의 초산균과 접촉해야 되므로 밀봉을 하면안되요.
밀봉을 하게되면 부패할수있습니다.
그러므로 천이나 한지를 이용해서 공기를 통할수있도록 해줘야 하구요.
발효가 끝난다음에는 과발효를 막기위해서 병뚜껑을 닿아서 보관해야된답니다.
그때도 너무 꽉 닫으면 안되고 어느정도 공기가 통하도록 느슨하게 닫아줘야 한답니다.
<<막걸리 식초를 만들때 하루에 한번씩 흔들어주는 이유>>
흔들어 주지 않아도 발효가된답니다.
다만 발효되는 시기가 길어지는데요. 그이유는 초막때문이랍니다.
발효가 되면서 초막이 생기는데요. 초막이 생기면 산소가 들어갈수없게되기때문에
흔들어서 초막을 깨어주는 거랍니다.
<<천연식초만들기 성공과 실패를 구별할수있는 방법 >>
발효할때 생기는 막을 보면 알수있답니다.
산막이 생기면 실패, 초막이 생기면 성공인데요.
산막은 유리병을 흔들었을때 막이 가라앉지 않고 다시 모이면 산막이랍니다.
산막은 그것을 건져내도 다음날 또생기는데요. 냄새도 쿰쿰하니 썩은 냄새가 난답니다.
이럴대는 과감하게 만들던거 포기하고버려주세요.
쉽고 간단한 천연식초만들기 알아봤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모르면 모르겠지만 알면서도 계속 일반식초 먹자니 찜찜하네요,.
앞으로도 여러가지 다양한 천연식초 만들기에 도전을 해봐야겠네요.
혹시 유자씨가 있으시다면 유자식초 만들기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