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호텔산업분야와 청주 국제공항의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고용창출과 침체된 충북경제를 새롭게 부흥시킬 특1급 호텔인 라마다 플라자 청주호텔(www.ramadakorea.co.kr)이 8월 30일 개관해 충북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뤄졌다.
중원산업이 사주의 고향에 호텔 업계 세계 1위 호텔 브랜드인 라마다 플라자 청주를 개관하기까지 여러 가지 사연과 어려움이 있었기에 더 큰 업적으로 평가받는다.
충청북도는 도내에 특급호텔이 없어 국제행사를 번번이 타 시도에 넘겨주는 설움을 겪었다. 그나마 몇 번 치룬 행사마저 외국의 귀빈들이 인근 도시로 나가 숙박해야하는 불편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충북도청에서는 도지사가, 청주시에서는 시장이 주관이 되어 국내 굴지의 기업들에게 청주에 호텔을 건립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며 호텔유치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사업수지를 따져본 기업들이 모두 외면해 역점사업이던 호텔 건립이 봉착에 빠졌다. 그때 무모한 사업투자라는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원산업 송재건 회장이 결단을 내렸다. 송재건 회장이 개관식장에서 밝혔듯 사업가로서 고향에 금의환향 하고 싶은 일념이 아니었으면 이룰 수 없는 일이었다.
도민들의 축복 속에 청주시 율량동 중원실업 터에 둥지를 튼 라마다 플라자 청주호텔은 1천6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지하 3층 지상 21층의 초대형 호텔이다. 연면적 3만5400평의 호텔로 33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지중해식 레스토랑 및 라운지, 일식당, 중식당, 뷔페식당, 사우나, 수영장, 골프연습이 가능한 체력장, 11개의 영화 관람관 등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또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주말을 이용한 레저 고객과 웨딩 고객들이 이용하기 편하며, 청주 공항과 인접해 있고 2,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컨벤션센터가 있어 스포츠단체, 세미나, 기업체연수 등의 단체 고객과 청주공업단지, 오창과학단지, 오성생명과학단지 등과 관련한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춰 청주의 관광산업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인력 구성도 특1급 호텔의 면모를 갖춰 메리어트, 리츠칼튼, 하얏트 등 국내 특1급 호텔출신의 지배인과 주방장들이 라마다 프라자 청주호텔에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난 4월 부분개관을 시작한 이후 국제 규모의 공식행사를 10여회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미 3백여 명의 도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50여개의 지역 협력업체가 생겨나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비지니스의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북도민의 한사람으로서 라마다 프라자 청주호텔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아울러 호텔경영이 빠른 시일 내에 흑자로 전환되길 바란다.
■ 찾아가는길
1. 청주국제공항에서 → 청주시청 방향 → 좌회전 후 청주성모병원 방향 → 주성사거리에서 우회전 → 호텔
2. 청주역에서 → 도청/시청 방향 → 봉명사거리에서 좌회전 → 제2순환도로 → 주성 사거리에서 우회전 → 호텔
3. 중부고속국도에서 → 오창 IC로 나와 공항 방면 → 성모병원 방향으로 좌회전 → 주성 사거리에서 우회전 → 호텔
4. 경부고속국도에서 → 청주 IC로 나와 도청/시청 방면으로 좌회전 후 제2순환도로 진입 → 주성 사거리에서 우회전 → 호텔
자료출처 : 충청북도 문화관광(관광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