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이사장 류종열)은 5월 26일(토) 오후 2시 30분 흥사단 강당에서 ‘2018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류종열 흥사단 이사장, 이춘재 흥사단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상임공동대표,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하여 올해 선발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및 가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식을 통해 독립유공자 직계 후손(증·고손자녀 포함) 중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생 5명 등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가 선발한 2018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이춘재 흥사단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상임공동대표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99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독립운동에 헌신했으나 그 활동내용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상당히 존재”하고 있으며, 특히 “현재를 살고 있는 청소년들이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보다는 가난과 피폐한 가정사를 부끄럽게 여기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의 축전을 전한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축사를 통해 민간단체가 시민의 뜻을 모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울지방보훈청도 독립유공자 발굴과 포상 확대,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강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