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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3. 14:29 구간 후반부의 공주시 반포면 신선봉(572m)에서 본 지나온 지맥흐름~
2023. 6. 3. 15:20 구간 최고봉인 대전 유성구 소재 우산봉(573.5m)
구 간 명 : 관암지맥 2구간(밀목재~관암산~백운봉~도덕봉~삽재~갑하산~우산봉~반석동 외삼네거리)
종주일시 : 2023. 6. 3. 09:31~16;47(휴식, 우회 포함 7시간 16분 소요)
거 리 : 15.93km(27,592보)
날 씨 : 무더위 속에 서풍 맞으며 비교적 선선했던 기온
동행여부 : 나홀로
사용경비 : 58,000원(교통비 38,000원, 식음료 20,000원)
접 근 로 : 동서울터미널(06;10)~유성시외터미널(버스)/ 구암정류장~밀목재(48번버스)
귀 로 : 반석역~구암역(지하철)/유성시외터미널~동서울터미널(시외버스)
세부정리 :
2023년 6월 3일 4시 반
두 달 전(4.2.) 대전시와 세종시 쪽을 지나는 관암지맥(冠岩枝脈)에 첫발 디딘지 오랜만에 두 번째 구간을 이어가기로 한다.
그간 호미지맥도 끝냈고, 홀대모 봄모임(5.20~21)도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차일피일 미루어진 셈이다.
이번 구간은 지맥의 주봉인 관암산(526.5m)도 만나고, 도덕봉(535.2m), 갑하산(468.7m), 우산봉(573.5m) 등
‘대전시둘레산길’을 겸하는 셈으로 등로 상태도 좋아 지난 구간에 비해 수월한 흐름을 예상해 본다.
오늘 구간은 들머리 밀목재 생태통로에서 지맥의 주봉인 관암산(526.5m)에 가파르게 올라 이후 500미터 전후의 고도를
오르내리면서 삽재(32번국도)에 내려선 후, 가파르게 갑하산(468.7m)으로 올라 신선봉(572m), 우산봉(573.5m)을 지나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에 내려선다. 구간 거리는 16km 정도이며 최고봉은 후반 우산봉(573.5m)이고, 북서향 흐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집에서 5시경에 나와 근처의 마트에 들려 식음료를 챙기고, 대중교통 편으로 동서울터미널에 이르러 유성행 첫차(06:10)로
유성시외터미널에 내린다.(08:40) 터미널 맞은편 구암역 정류장에서 밀목재행 버스(48번)에 올라 국립현충원을 지나
‘천수암’ 입구의 구간 들머리인 밀목재 정류장에 내려 산행채비를 마치고 생태통로 쪽의 들머리에 다가선다.
2023. 6. 3. 08:47 대전시 유성구 구암역 맞은편 구암역정류장에서 밀목재행 버스(48번)를 기다리며..
09:20 구간 들머리인 밀목재(계룡대로)
09시 31분, 구간 들머리 밀목재(계룡대로)
두 달 만에 반갑게 만난 밀목재의 생태통로 전 좌측 숲으로 진입하여 잠시 후 생태통로에 이르고,(09:35) 좌측으로 난 등로 따라
고도를 서서히 높힌다. 가파른 오름이 이어진 후, 9시 54분에 올라선 도상의 443.8봉에는 ‘군사시설보호구역’ 말뚝과 ‘현위치번호
(계룡12-27)’가 보인다. 음료를 먹으며 잠시 쉬다가 진행하면 10시 19분 541.1봉을 지나 지맥의 주봉인 ‘관암산’에 올라선다.
09:30 밀목재 생태통로 전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입~
09:35 연록으로 탈바꿈한 밀목재 생태통로
관암산 방향 오름~
09:54~10:01 도상의 443.8봉 지점의 각종 표식들.. 잠시 쉬다가 출발합니다.
10:21 541봉
10:31 지맥의 주봉인 관암산(526.5m)
10시 31분, 관암산 삼각점(526.5m)
사위가 숲으로 둘러싸인 정상부의 삼각점(대전311)과 ‘현위치번호(계룡12-29)’, 방향표식(백운봉0.55km, 민목재1.8km)이 보인다.
이어지는 숲 길따라 10시 44분 백운봉(535.5m)을 지나면 10시 52분 자티고개(471m, 계룡12-11)에 이르는데~
우측 편의 ‘금수봉(530.4m)’ 갈림길이고, 산객들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
잘 나 있는 등로를 따라 11시 ‘469.9봉’ 지점을 지나 곧이어 ‘475봉(계룡12-12)’ 현위치지점에서 우틀하며 진행된다.
11시 13분 현위치(413m) 지점을 지나 올라선 암릉지대에 이르면 지나온 백운봉(535.5m)과 금수봉(530.4m)이며
지난 구간의 계룡산 모습을 바라본다. 11시 21분 469.9봉 안부를 지나 11시 30분 522.3봉을 내려서면
가리울삼거리(계룡12-15)이고, ‘498.7봉’의 쉼터를 지나면 ‘도덕봉’에 올라선다.
관암산(526.5m)의 표식
관암산(526.5m) 삼각점(대전311)
10:44 백운봉(535.5m)
10:52 자티고개(471m)
자티고개의 금수봉(530.4m) 갈림길.. 좌향의 도덕봉 쪽으로 진행~
자티고개의 탐방로예약 현수막
자티고개 이후 반질한 등로상태
11:00 도상의 469.9봉 지점
11:02 현위치번호(계룡12-12, 475m)
11:13 현위치번호(계룡12-13) 안부
암릉지대 오르며 뒤돌아 본 대전시 유성구 빈계산(413.8m, 좌), 금수봉(530.4m, 중앙)
금수봉(530.4m, 좌)~백운봉(535.5m, 우)
지난 구간 황적봉(660.9m, 중앙) 뒤로 보이는 계룡산줄기
바위에 자생하는 소나무
지나온 백운봉(535.5m, 좌)~475봉(우)
11:21 469.9봉 안부
진행할 522.3봉(중앙), 498.7봉(우) 너머 도덕봉(535.2m)으로 향하는 마루금
11:30 522.3봉
11:32 가리울삼거리
11:41 498.7봉 지점 안부
대전시 유성구 빈계산(413.8m)과 금수봉(530.4m)
11:49 대전시 유성구 수통골 갈림길이 있는 도덕봉(535.2m)
11시 49분, 도덕봉 삼각점(535.2m)
판독 불가한 삼각점을 보면서 기념도 남기고 응달진 곳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좌향의 삽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12시 10분 묘지 한 곳을 지나 12시 18분에 만난 ‘498.7봉’ 갈림길(‘탐방로아님’ 표식)을 내려서는 곳에는 계단도 지난다.
12시 46분 또 다른 갈림길(‘탐방로아님’ 표식)에서 우틀해야하는 것을.. 공연히 넘어섰다가 삽재 절개지 상단까지
왕복하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도덕봉(535.2m)에서
판독 불가한 도덕봉(535.2m) 삼각점
12:10 도덕봉(535.2m)에서 내려선 무명묘지
지나온 백운봉(535.5m) 방향
구간 들머리 밀목재(중앙 패인곳)와 지난 구간 황적봉(660.9m, 우)
잠시후 내려설 삽재 너머 진행할 갑하산(468.7m, 앞) 너머 신선봉(572m, 뒤)
유성구 갑동 옥녀봉(451.9m, 우) 뒤로 보이는 대전국립현충원(중앙)
12:18 498.7봉 갈림길
삽재나들목(32번국도, 좌)과 잠시후 내려설 삽재 생태통로(중앙 아래)
지난 구간의 황적봉(660.9m) 뒤로 보이는 계룡산 주능선
계룡산 주능선과 장군봉(512.4m) 암봉모습(중앙)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 박정자삼거리 쪽
잠시후 올라설 갑하산(468.7m), 신선봉(572m)
12:46 삽재 절개지 갈림길.. 생태통로 방향으로 착각하여 무심코 금지줄을 넘어 진행했더니...................
12:49 삽재 절개지 계단을 보고 되돌아감 ㅎ
12:56 삽재 생태통로(32번국도, 현충원로)
12시 56분, 삽재 생태통로(32번국도)
‘32번국도(현충원로)’가 지나는 삽재 생태통로를 건너 맞은편 올라서는 곳에는 ‘대전둘레산길’이 이어지고
고도를 높이면서 도덕봉(535.2m) 이후의 지나온 모습이 시원스레 펼쳐지는 광경을 연신 뒤돌아본다.
13시 27분에 올라선 ‘갑동 갈림길(0.6km, 삽재0.8km)’이 있는 안부에서 좌틀하여 13시 35분 도상의 ‘381.2봉’ 지점을
지나면 ‘갑하산’에 힘들게 올라선다.
삽재 생태통로 야생화 천국
삽재 생태통로에서 뒤돌아 본 지나온 도덕봉(535.2m) 모습
대전둘레산길 8구간과 함께 갑니다.~
갑하산(468.7m) 오름길에 본 삽재 너머 옥녀봉(451.9m, 좌), 도덕봉(535.2m, 중앙), 498.7봉(우)
13:27 삽재에서 가파르게 올라선 갑동갈림길(갑하산0.6km, 삽재0.8km) 좌틀하며~
갑동마을~우산봉(573.5m)으로 이어지는 세종/유성누리길 2구간
13:35 도상의 381.2봉 지점
13:42 대전시 유성구 갑동 갑하산(468.7m)
13시 42분, 갑하산 삼각점(468.7m)
정상부의 정자에는 산객들이 모여있는 광경이고, 판독 불가한 삼각점과 정상석을 확인하면서 잠시 머물다가 좌틀하며 내려선다.
잠시 후 암릉로프 있는 곳에 이르면 진행할 ‘신선봉(572m)’과 우측 아래로 ‘대전국립현충원’도 내려다보인다.
14시 07분 등로 상의 대리석 의자 있는 곳을 지날 무렵 알려진 ‘요괴소나무’와 ‘거북바위’ 지점을 연이어 지난다.
이어지는 바위로프 지대를 올라선 565.4봉 삼각점(대전445)을 지나 잠시 후 ‘신선봉’에 올라선다.
갑하산(468.7m) 정상부.. 우측 헬기장 지나 갑동 방향~ 마루금은 좌틀해야~
13:53 갑하산(468.7m) 내려선 암릉로프지대 지나며 본 진행할 신선봉(572m)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와 계룡산 줄기
대전국립현충원
대리석의자
요괴소나무
거북바위라는데?..
??
14:26 565.4봉
565.4봉 삼각점(대전445)
14:28 신선봉(572m) 정상부
14시 28분, 신선봉(572m)
정상부의 조망처에는 여성 산객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주변을 조망하면서 보내다가 내려서면 14시 34분 ‘노은3지구’ 갈림길을
지나 ‘전망포토존’도 만난다. 14시 44분 502.9봉을 지나면 곧이어 ‘금베봉’ 갈림길을 지나 바위지대를 통과한다.
15시 02분 ‘효자샘물’을 확인하고 암반슬랩 위의 ‘전망포토존’을 지나 ‘우산봉’에 올라선다.
신선봉(572m)에서 본 구간 들머리 밀목재(우측 패인곳) 이후 지나온 마루금 양상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와 계룡산 이후 지맥 마루금
멋스런 모습의 계룡산 줄기^
14:34 노은3지구 갈림길
전망포토존
14:44 도상의 502.9봉
14:49 금베봉/공암리 갈림길
15:03 효자샘물
금베봉(395.8m, 앞) 내려서는 능선 너머 장군봉(512.4m) 줄기가 역동적입니다.
전망포토존에서 본 지나온 신선봉(572m)
15:20 구간 최고봉인 우산봉(573.5m) 헬기장
15시 20분, 우산봉 삼각점(573.5m)
넓은 정상부 헬기장 한편의 삼각점(대전22)과 정상석에서 기념을 남긴 후, 우향의 ‘구암사2.54km’ 방향으로 내려선다.
곧이어 전망처에서 조망을 즐긴 후, 15시 35분 갈림길에서 우틀하여 진행하여 15시 56분 구절봉(흔적골산, 434.5m)에 이른다.
정자에서 잠시 머물다가 내려선 부대 철조망 옆으로 진행하여 16시 18분 운동기구를 지나 ‘구암사’ 갈림길도 지난다.
16시 25분 정자 있는 곳을 지나 만난 ‘반석마을7단지0.6km’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부대 철조망 옆을 따라 진행하면
16시 39분 ‘수렁골 안부’ 갈림길에서 좌틀하며 내려선다.
잠시 후 ‘반석서로’를 진행하여 반석동 ‘외삼네거리’에 이르면서 구간 마무리합니다.
우산봉(572m) 삼각점(대전22)
우산봉(572m)에서
우산봉(572m)에서 마지막으로 조망한 계룡산(846.5m)
우산봉(572m) 내려서는 곳.. 구암사2.54km 방향으로~
우산봉(572m) 내려선 조망처에서 본 대전시가와 국립현충원(우) 모습
공주시 방향
잠시 후 내려설 구절봉(434.5m)
15:35 갈림길 우틀지점
15:56 구절봉(434.5m) 정자
16:18 운동기구
16:22 구암사 갈림길..
16:25 정자
16:29 반석마을7단지 갈림길에서 전방 직진하여~
군부대 철조망 옆으로 진행~
16:39 수렁골 안부에서 좌틀하며 내려섬
반석마을 6단지 쪽으로~
16:45 반석서로 진행(좌측 반석마을 7단지와 우측 6단지)
16시 47분, 구간 날머리 반석동(외삼네거리)
오늘 구간 15.93km, 27,592보의 7시간 16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이른 새벽 집을 나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동서울터미널 첫차(06:10)로 유성시외터미널에 이르고, 버스(48번) 편으로
구간 들머리인 밀목재에 이르러 구간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구간 내내 500미터 전후의 고도를 오르내리면서~
비교적 맑은 날씨 속에 오후에는 간간히 불어대는 서풍을 맞으며 조망을 즐겼던 여정으로 기억됩니다.
‘대전둘레산길’과 병행하면서 등로상태도 좋아 멋진 풍광을 연신 바라보던 기억입니다.^^
날머리 반석동 외삼네거리에서 ‘반석역’으로 이동하여 지하철로 구암역에 내려, 가까운 유성시외터미널에 이릅니다.
터미널 내 분식점에서 허기를 채우고 귀경버스(18:00)에 오릅니다. 끝.
16:47 반석동 '외삼네거리'(북유성대로)에 이르면서 구간 마무리합니다.
16:59 반석역 4번출구
첫댓글 그날 불어오는 바람결이 유달리 시원하고 상큼하더니,
바람인 듯 소리 소문 없이 대전을 다녀가시는 방장님의 낌새였군요.
밀목재~백운봉 구간은 가끔 국공 단속이 있는 곳인 지라
관암지맥 하시는 분들이 조금 신경을 쓰는 곳이기도 합니다.
신선봉은 범산의 놀이터랍니다.
시간 날 때마다 책이나 맑은 술 끼고 올라 시간을 죽이곤 한답니다.
부디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셔서 늘 행복한 산행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범산님 반갑습니다.
답글이 좀 늦었네요.
범산님 놀이터인 신선봉에서의 조망이 뛰어나더군요.
소리소문없이 다녀와서 죄송합니다요.~ ㅎ
감사합니다.
방장님~~ 관암지맥 2구간 수고많으셨습니다.
관음봉이 주봉인데 왜 도덕봉에만 정상석이 있는지...
이럴때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ㅋㅋ
세종-유성누리길 2구간, 계룡산의 모습도 보이고
무엇보다 탐나는 것은 '효자샘물'이네요 ㅋㅋ
저런 샘물 매일 떠다 어머니께 드리고픕니다~
늘 건강 유지하셔서 행복한 산행 누리십시오~ 홧팅입니다. ^^
부리나케님 잘 계시죠?
지맥의 주봉인 관암산의 한산함과 달리 백운봉~도덕봉~갑하산으로 이어지는 대전 둘레길 탓인지
등로사정도 좋고 정상석도 보이더군요.
효자샘물하니 부리나케님 생각도 들었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관암지맥이 두번째 구간은 길이 좋아도 너무 좋습니다.
곳곳에서 조망도 시원스럽게 트이구요.
관암지맥은 첫 구간만 신경쓰면 이후로는 언제 들어도 좋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관암지맥 2구간 수고많으셨습니다.
부뜰이운영자님
말씀처럼 이번구간은 대전둘레길 구간이어서 등로사정도 좋고 즐기는 산길이었습니다.
주변 조망도 멋지고 산책나온 사람들도 붐비더군요.
좋은 날 택해 진행하세요.~
감사합니다.
홀산으로 무더위에 고생 많이 했습니다
지나온지 오래되지 않아서 힘든 여정이 느껴 지네요
관암지맥 정말 힘든 지맥이로 생각되며 그날 우리도 모두들 혀를 두른 지맥이라 생각 도비니다
그래도 멋진 조망도 트이지만 잘 마무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효자샘 물이 좀 그렇지만 전 한모금 했습니다
숙 많으셨습니다^)^
와룡산님 잘 계시죠?
선답하신 산행담도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구간은 조망도 좋고 비교적 여유롭게 진행된 느낌입니다.
저도 효자샘 물 마실까도 생각했습니다만...
감사합니다.